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동문회가 동문 간 소통과 유대 강화를 위한 2025 동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학과장 백형의 교수)는 지난 1일 성남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가 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수 환영사, 동문회 활동 보고, 회칙 변경 의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백형의 학과장을 비롯해 김영호 교수(한국중독전문가협회 고문이사), 강준혁 교수(한국사회복지질적연구학회 편집위원장), 조성남 초빙교수(서울시 마약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해 중독·사회복지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을 격려했다. 백형의 교수는 환영사에서 “우리 학과는 수많은 전문 인재를 배출해왔으며, 졸업생들이 중독 및 정신건강, 사회복지 실무,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지난해 학부제 전환으로 사회복지전공과 중독상담전공으로 나뉘었지만, 든든한 동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더 큰 발전과 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에 신설된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는 사회복지학을 기반으로 물질남용 및 중독의존자의 재활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학과로, 지금까지 다수의 중독치료·사회복지 전
인천시가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선도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의 대규모 증설 투자와 함께 첨단 반도체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일 시청에서 유정복 시장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이진안 대표이사 일행을 접견하고, 송도사업장의 반도체 테스트 생산시설 증설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B) 내 부지(송도동 220, 18만 5689㎡)에 외국인직접투자(FDI) 형태로 2661억원을 투입해 첨단 반도체 테스트 및 고성능 패키징 생산능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조동 건립, 클린룸 구축, 최첨단 설비 확충 등 핵심 시설 증설을 추진하며, 올해 말 착공해 오는 2027년부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급증하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생산능력 확대뿐 아니라 지역 고용창출과 협력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번 증설로 지역 내 장비·소재기업과의 협력 규모가 1000억원 이상 확대되고, 항공물류 활성화 및 해외 고객사 방문 증가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안 대표이사 겸 앰코 월드와이드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이 근로자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출석 요구에 불응한 소규모 제조업체 대표를 체포했다. 인천북부지청(지청장 이상목)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A씨(5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약 3개월간 근무한 10대 근로자 1명의 1~2월 임금 360여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임금체불 조사 과정에서 여러 차례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피해자와 협의할 것”이라며 응하지 않고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천북부지청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A씨의 소재를 추적한 끝에 경기도 부천시 본사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체포 당시 A씨는 문을 잠근 채 출입을 거부해, 경찰과 소방의 협조를 받아 강제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임금 미지급 사실은 인정했지만, 피해자가 주장한 근로조건과 체불액에 대해서는 부인하며 “협의 후 청산하겠다”는 입장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북부지청은 “청산 의사가 없고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강제수사를 통해 법적 책임을 엄정히 묻겠다”며 A씨를 상대로 체불액 확정 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이상목 인천북부지청장은 “임금체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수도권매립지 인근 안암호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보전 방향을 논의했다.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는 최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안암호 습지의 가치와 보전·활용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소림 회장, 가톨릭대학교 한동욱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곽정인 교수, 카톨릭환경연대 김보경 국장, 인천녹색연합 박희주 처장, 한국내셔널트러스트 김금호 처장 등 환경·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수도권매립지 제4매립장 인근에 위치한 안암호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잠재력을 재조명하고, 매립지 종료 이후 해당 지역을 생태·환경 중심의 도시재생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안암호를 비롯한 내륙 습지가 도심 속 기후 완충지이자 생물다양성의 보고로서 높은 보전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립지 종료 이후 생태공원화 추진, 법적 보호지역 지정 검토, 환경주권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과제를 제시했다. 김유곤 위원장은 “안암호와 수도권매립지 일대는 인천의 환경적 상처이자 동시에 가장 큰 생태 잠재력을 지닌 공간”이라며 “도심 내 내륙습지는
인천영종초등학교 6학년 오어진 학생이 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며 지역의 자랑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전국 600여 명의 어린이 기사들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로 현존하는 어린이 대회 중 최고 우승상금이 걸린 ‘꿈의 무대’로 불린다. 오어진 학생은 전국 각지의 강호들이 참여한 예선을 통과해 본선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하루 8시간 이상 바둑만 공부하는 서울 강호들과 겨뤄 당당히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오 학생은 온라인 바둑 플랫폼 기준 인터넷 8단의 실력을 갖춘 유망주로, 뛰어난 집중력과 침착한 수읽기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학업 성적 또한 우수해 교내에서는 모범생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세계적인 바둑기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열심히 공부해 신진서 9단처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어진 학생의 활약은 인천 영종 지역 사회에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한창한 인천중구의원은 “공부와 바둑을 모두 열심히 병행하는 오어진 학생이 이번 성과를 통해 영종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 환경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이순학)’는 최근 강원도 양구군과 춘천시 일원 수자원 관련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한강 수계 하류의 네트워크 구축과 관리 방안을 검토하고, 수질 환경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 소속 의원과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지역 환경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먼저 양구 민통선 이북 민간인통제구역에 위치한 비아댐을 방문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식수용으로 사용 중인 비아댐은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돼 있으며, 상류에 오염원이 전혀 없는 깨끗한 저수지로 알려졌다. 이어 양구군 통합정수장을 방문해 비아댐 저수지 원수의 수질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깨끗한 물이 지역 주민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관계자로부터 청취했다. 이후 춘천으로 이동한 연구회는 K-Water 소양강댐지사를 견학하며 도시 물순환과 관리 체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현장 방문을 준비한 이순학 의원은 “최근 강릉의 가뭄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물 부족은 언제 어디서든 우리의 생활을 위협할 수 있다”며 “저수지의 물이 가정으로 전달되는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 수자원 순환 문제를 선진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달 30일 본회 중역회의실에서 올해 제2차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협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8년 발족해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한 사회공헌 의사결정 협의체로,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 등 사외위원과 협회 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사회공헌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신규사업 심의와 성과평가를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 사업의 중간보고와 함께 내년 사회공헌사업 7개 부의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심의 안건에는 ▲유기동물 통합 지원 사업 ▲건강취약계층 복약안심 약달력 지원 사업 ▲급식시설 폐암 예방 환경 조성 사업 ▲결식우려아동 식사 지원 사업 ▲고립·은둔청년 지원 사업 ▲희귀·난치성 질환 가정 통합 지원 ▲동해안 바다숲 복원 사업 등이 포함됐다. 위원들은 고립·은둔청년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 재진입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청년 당사자가 멘토로 참여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또한 동해안 바다숲 복원 사업은 기존 수도권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지방 해양생태 복원과 인구 소멸 지역 대응을 병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유기동물 통합 지원사업은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소통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시장과 시민소통협의체 위원, 시‧구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소통협의체는 내년 7월 1일 신설 예정인 제물포구, 영종구, 서구‧검단구 등 자치구의 안정적인 출범을 위해 지역 의견 수렴과 자문 기능을 수행하는 기구다. 지난 2023년 1월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 3개 분과협의체가 구성돼 시의회·구의회 의원, 전문가, 지역 오피니언리더 등 4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자치구 출범 준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그간 분과협의체에서 다룬 지역별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전국 최초로 자치구 통합·조정·분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복합 사례로, 시는 행정·재정·인프라 3대 분야 19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과제별 실무협의체를 수시로 운영하며, 인력과 재정 확보, 청사 건립, 행정정보시스템 구축 등 세부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물포구(중구 내륙+동구 통합)에서는 기존 청사 활용 방안과 주민 간 정서적 통합·화합 방안,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영종구와 검단구
인천대학교 HUSS(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 포용사회사업단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 참여해 신산업관 내 미래인재 코너에서 사업단의 주요 성과와 홍보 콘텐츠를 전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과 함께, 산학연으로 여는 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엑스포는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대구시·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357개 기관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연 협력 종합행사다. 인천대 HUSS 포용사회 사업단은 인문사회 분야의 융합적 사고와 포용적 가치 실현을 기반으로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 모델을 제시하며, 사업의 비전과 주요 프로그램 성과를 다각도로 소개했다. 이번 부스 전시는 인천대와 컨소시엄 참여 4개 대학(서강대, 부경대, 대구대, 상지대)의 서포터즈 학생들과 함께 운영됐다. 특히 여름 HUSS 융합캠프 인사이트에서 AI 장려상을 수상한 UNiTeCh팀(무역학과 유효정·이현서 등)과 AI 활용 인천 개항장 투어 기획 관광MICE팀, 요양시설 보호자와 운영자를 연결하는 생활 돌봄 플랫폼 앱을 개발 중인 골든홈(Golden Home) 팀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성과를 전시하고 현장에서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개강을 맞아 ‘천원의 아침밥’ 운영식당 내 집기를 전면 교체하며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식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대는 매 학기 학생 복지공간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식당 집기 교체를 통해 재학생들의 캠퍼스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천원의 아침밥 프로그램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총학생회 복지국장 허교(법학부) 학생은 “학생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천원의 아침밥 운영식당의 집기가 전면 교체돼 급식 환경이 개선된 만큼, 학우들이 더욱 행복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수 인천대 학생·취업처장은 “이번 사업은 매 학기 순차적으로 추진 중인 학생 복지공간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학생 이용이 많은 ‘천원의 아침밥’ 운영식당의 집기를 전면 교체했다”며 “이를 통해 대학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5년 연속 ‘천원의 아침밥’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재학생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집기와 비품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업체를 통해 구매해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11월 이달의 해양유물로 조선 선비 최두찬(1779~1821)의 중국 강남 표류기인 강해산인승사록과 친필 편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해산인승사록은 1818년 제주에서 전라도로 향하던 최두찬이 풍랑으로 인해 중국 절강성 연안에 표착한 뒤 북경을 거쳐 귀환하기까지 약 6개월간의 여정을 기록한 표류일기이자 기행문이다. 박물관이 소장한 필사본은 3권 1책으로, 조선 후기 지식인이 중국 강남의 사회와 문화를 체험하며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를 성찰한 인문유산으로 평가된다. 최두찬은 낯선 문명과의 만남 속에서도 유학자로서의 절의와 학문적 자세를 지켰으며, 중국의 풍속과 제도, 생활문화를 세부적으로 기록했다. 또한 표류와 체류, 귀환 과정에서 느낀 공포와 불안, 호기심과 교류의 기쁨, 성찰과 그리움 등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같이 소장 중인 친필 편지는 1818년 6월 1일, 제주 도착 직후 팔촌 형에게 보낸 편지로, 제주로 이동한 경로와 대정현의 재정 상황 등이 기록돼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우동식 관장은 “표류라는 위기를 학문적 기록으로 승화시킨 강해산인승사록은 조선 지식인의 세계 인식과 해양문화 교류의 깊이를 보여주는 귀중한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중구 자연대로에서 영종역으로 진입하는 협소한 도로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영종역 진입 사거리의 좁은 회전반경으로 인해 시내버스가 도로 모서리 경계석과 충돌하거나 중앙선을 넘어 진입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총 2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신호등과 가로등 이설, 가각부 보도 약 1m 축소 등의 조치를 통해 버스 차량이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역 입구 진입로 개선 공사를 통해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차로 정비로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1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시민걷기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시민 대상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했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걷기 운동을 즐기며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건협 인천 부스에서는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빈혈 측정 등 다양한 건강 측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검사로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와 철분 수치를 확인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 방법도 안내받았다. 특히 청년층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세대가 부스를 방문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건협 인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협 인천은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꾸준히 기여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건강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제5대 사장으로 유지상 사장이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유지상 사장은 지난달 31일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공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취임식을 진행했다. 유 사장은 40년간 인천시 공직에서 근무하며 문화홍보실장, 세계도시축전조직위 마케팅팀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지역문화 진흥과 도시 브랜드 제고에 기여해온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행정적 자질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퇴임 후에는 소래포구축제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와 방문객 증가를 이끌었고, 해양생태축제로 발전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에도 기여했다. 유 사장은 취임 간담회에서 “혁신과 책임, 소통의 경영을 통해 공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경영을 추진하겠다”며, “공사를 시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이자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의 대표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2단계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단순히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시 인프라 구축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사업은 인천대로를 시민 소통 중심 도로로 전환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심 재편 프로젝트다. 총 5.64km 구간(주안산단고가교~서인천IC)을 일반도로와 지하차도로 개량하고 중앙녹지를 조성하며, 총사업비 8222억원을 투입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흐름 개선과 도시 단절 해소,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에서는 재능기부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서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노후시설 개·보수를 위한 재능기부로, 대표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기부를 통해 옥상 방수, 데크 설치 등의 공사가 진행되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사업의 새로운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그룹의 ‘안전 최우선 경영’ 기조 아래 인천대로 2단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