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주요 건강 고민 중 하나인 ‘수면 장애’ 해결을 목표로 한 수면보조제 ‘근심이정’이 최근 천연 멜라토닌 3mg 버전으로 리뉴얼 출시됐다. 이번 리뉴얼은 이전 자사 제품의 부드러운 수면 유도 효과는 유지하면서, 장기 복용 부작용에 대한 걱정은 줄이고 일상의 편안함을 보다 빠르게 느낄 수 있게 효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근심이정’은 인위적인 약물 효과보다는 자연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한 수면 보조 설계로 알려져 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제품에는 세인트존스워트(St. John’s Wort) 추출물에서 유래한 천연 멜라토닌 3mg이 함유되었고, 단순한 수면 유도를 넘어 스트레스성 불면, 불안, 기분 저하 등 낮시간 동안 복합적인 문제가 수면 문제로 이어지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버전과 동일하게 흑하랑상추, L-테아닌, 벨벳빈, 트립토판, 레몬밤, 캐모마일 등 다양한 식물성 진정 성분의 배합으로 긴장 완화, 기분 안정에 도움을 주어 낮 동안 누적된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더욱 신경썼다. 관계자는 “시중에 많은 멜라토닌 제품의 인위적 수면 유도 때문에 부작용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천연 멜라토닌 포뮬러를 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이하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우리술 대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대표적인 우리술 행사로, 소비자에게 우리술의 다양성과 가치를 알리고,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우리술 대축제에는 전국 122개 제조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며, 우리술 빚기 등의 다양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즐기며 우리술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4일 개막식에서는 우리술 품평회(6.23.~7.25.)를 통하여 선정된 18개 수상작에 대한 소개와 시상이 이루어지며, 소비자가 직접 여러 제품 가운데 수상작을 맞히는 ‘블라인드 테이스팅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15일~16일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정판 우리술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우리술 경매쇼’와 주류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외 주류 시장의 흐름을 공유하고, 우리술 산업의 성장 방향과 발전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주류업계 트렌드 세미나와 우리술 역량강화 공개 컨설팅
12일 국회 방문, 김선교·정희용 의원 면담 “정부의 시장 개입 아닌 생산성 향상이 물가 안정의 해법” 한돈육성법에 방역 순치돈사 명시·가축분뇨관리 농식품부로 일원화 건의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은 12일 국회를 방문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과 정희용 의원을 잇따라 면담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축산물 유통법 제정안(돼지 거래가격 보고제)’에 대해 강력히 우려를 표명하며 국회 차원의 저지를 호소했다. 이기홍 회장은 면담에서 “정부가 도매시장 경매 비율이 3.02%에 불과하다며 대표성을 부정하지만, 제주 지역 및 지육 거래를 포함하면 4.71%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이라며, “등급이 낮은 돼지가 주로 거래되는 도매시장의 가격을 생산자와 구매업체 모두가 공정한 기준으로 인정하고 있는 현실이야말로 시장 원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생산자와 구매자가 모두 인정하고 있는 연간 10조 원 규모의 시장에 정부가 인위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심각한 시장 왜곡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선교 간사는 “생산자와 구매자 모두 반대하는 법안을 정부가 고집하는 것은 문제”라며
평소 양치질을 잘한다고 자부하던 직장인 A씨(36세)는 최근 양치 후 피가 나고 잇몸이 붓는 증상을 느꼈다. 치과 진료 결과, 잇몸 속 깊숙이 치석이 쌓여 염증이 진행된 상태였다. 초기 잇몸질환은 통증이 크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방치할 경우 염증이 뼈로 번지면서 치주염으로 발전해 치아를 잃게 될 수도 있다. 잇몸질환이 발견되면 가장 먼저 진행해야 하는 치료가 바로 스케일링이다. 스케일링은 잇몸 염증의 근본 원인인 치석과 세균막을 제거해 잇몸을 깨끗하게 만드는 기본적인 치료 단계다. 치석은 단단하게 굳은 세균 덩어리로, 일반적인 양치질이나 가글로는 제거되지 않는다. 따라서 염증이 생긴 상태에서 약물이나 세정제만 사용하는 것은 일시적인 완화에 불과하며,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치석 제거가 선행되어야 한다. 스케일링을 통해 잇몸 속 염증 유발 요인을 제거하면 잇몸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잇몸 출혈, 붓기, 냄새 등 잇몸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스케일링 후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이후에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맞춰 정기적인 관리나 추가적인 잇몸 치료를 병행하면 재발을 막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에서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
세련된 외모를 위해서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하는 미용 시술은 얼굴 선과 피부 탄력이다. 첫 인상에서 생김새와 밝고 깨끗한 뽀얀 피부가 우선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가꾸어야 할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런 점을 개선시키기 위해 선택하는 써마지와 울쎄라는 효과적이면서, 회복 기간이 짧고 자연스러운 변화로 일상 복귀가 쉬워 관심을 모은다. ‘울쎄라(초음파 열)’와 ‘써마지(고주파 열)’ 두 시술은 열 에너지를 이용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작용 원리와 피부 타겟 층이 달라 시술 후 결과의 차이가 있다. 울쎄라는 얼굴 윤곽 교정과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써마지는 피부 겉 층의 탄력을 강화시켜 타이트하게 잡아준다. 그러므로 개인의 얼굴 형태와 처짐 정도, 탄력도, 주름 등의 고민을 종합해 원하는 목적에 따라 자기에게 맞는 시술을 선택하여야 한다. 유투성형외과의원 나수정 원장은 “울쎄라(Ulthera)는 집속형의 고강도 초음파 열 에너지를 피부에 포커스 히팅(focused heating) 방식으로 깊은 층, 특히 근막(SMAS)과 진피 하부에 열응고점(thermal coagulation point)을 규칙적으로 만든다. 이때 발생한 열 자극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산림재난예측·분석센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가 ‘다소높음’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높음’ 단계의 지역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 산불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11월에 산불위험지수가 ‘다소 높음’ 단계일 때 하루 평균 1.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높음’ 단계에서는 ‘다소높음’ 단계보다 2.5배 많은 하루 평균 3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더불어 최근 10년간 11월의 무강우일수를 분석한 결과, 비가 3일간 내리지 않은 경우 일평균 산불 발생 건수는 1.5건, 4일은 1.6건, 5일은 2.3건이었다. 특히 가장 오래 지속된 13일 무강우 기간에는 일평균 3.2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11월 전체 일평균 산불발생건수(0.86건)보다 약 3.7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10년간 가을철 평균습도 분석 결과, 평균습도가 30~50%일 때 일평균 3.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실제로, 금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6건의 산불이 발생했던 지난 11월 10일의 전국 평균습도는 45%로 분석됐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주말까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대구지원은 12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대구우수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상생형 소통·협업 간담회’를 열었다. ‘대구우수식품’은 지역을 대표하는 식품의 인지도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시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까지 15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 이번 간담회는 변화하는 식품정책과 제조환경에 맞춰 지역 제조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썹인증원과 대구시 위생정책과, 대구우수식품 제조업체 13개소가 참석했으며, ▲식품 관련 법률 개정 안내 ▲식품안전관리지침 주요 내용 ▲스마트·글로벌 해썹 제도 소개 ▲현장의 애로사항 및 개선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한 업체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협업의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지역 중소업체에게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계속 논의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예정 대구지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식품안전과 지역경제의 동반성장을 위해 업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2일, ‘이력정보 조회 앱’ 개선 현황을 소비자에게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서울역 회의실에서 ‘이력정보 조회 앱 개선 기능 시연회’를 진행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시연회에서 핵심 개선 기능 3가지를 선보였다. 소개된 기능은 △소비자 맞춤형 이력번호 조회 기능 △이력번호 표시 위반업소 조회 기능 △이력번호 허위표시 의심 축산물 점검요청 기능으로, 지난 간담회에서 제기된 소비자 요구사항이 반영됐다. 소비자는 맞춤형 이력번호 조회 기능으로 축산물의 종류, 등급, 도축경과일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객관적 정보에 기반한 합리적 소비가 가능하다. 또한, 이력번호 표시 위반업소 조회 기능과 이력번호 허위표시 의심 축산물 점검요청 기능을 통해 투명한 정보를 바탕으로 안전한 축산물 구매를 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시연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능을 다시 보완해 ‘이력정보 조회 앱’에 최종 반영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소비자 일상에서 이력 정보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직관적 화면 구성을 통해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손세희 전 회장이 11일 강원 원주젊음의 광장에서 열린‘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농업인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농업·축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훈·포장 및 각종 정부표창이 수여됐다. ▣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정책 제도 개선 주도 손세희 前 회장은 2021년 대한한돈협회장과 2024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연간 9조 원 규모의 한돈산업 안정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정부·국회와의 정책 협력에 앞장섰다. 특히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 논의에서 공공처리시설 확충 필요성을 제시하고, 축산자조금법 제도 개선을 이끌어 자조금의 투명성과 자율성을 높였다. 또한 ASF, PRRS, PED 등 주요 질병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구성과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도입 건의를 주도해 질병 발생률 40% 감소 효과를 거두는 등 국가 방역체계의 실질적 혁신을 이끌었다. ▣ 산업 발전 및 식량주권 강화 공로 손 전 회장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으로서 전국 26개
농진청, 농업기계 안전장치 현장점검 결과 발표 농업기계 안전장치 부적합률 대폭 개선, 지난해 20.3% → 올해 3.7% 농업기계 안전장치 관리 수준 높여갈 계획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0개 시군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장치 부착 여부를 점검한 결과, 부적합률이 대폭 개선됐다고 12일 밝혔다. 농업기계 안전장치 점검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안전관리대상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도 전국 10개 시군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농업기계 405대의 안전장치 제거·파손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가운데 △퇴비살포기 8건 △트랙터 6건 △스피드스프레이어 1건 모두 15건(3.7%)의 안전장치 위반 사항이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20.3%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다. 지난해 점검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시군별 자체 점검(5,026건)을 강화하고, 안전장치 관리 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한 결과다. 주요 부적합 사례로는 후미등·제동등 불량, 경음기 파손, 형식표지판 미부착 등이 확인됐으며, 해당 지자체에서 개선 조치를 이행 완료했다. 농촌진흥청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2026년 청년귀농 장기교육 신규 운영기관으로 8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년귀농 장기교육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만 40세 미만)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과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실습 중심의 장기체류형 교육과정이다. 신규 운영기관은 한 달여간의 공모 접수(9.23.∼10.17.), 서류 및 발표 심사(10.20.~10.31.) 후 8개 기관이 최종 선정(11.7.)됐다. 금년 장기교육 운영기관은 조기 선정되었으며 기존 5개 기관을 포함해 총 13기관에서 내년 1월부터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는 예비 청년귀농인에게 농업창업에 필요한 현장경험과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청년 귀농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또한, 청년귀농 장기교육 운영기관의 안정적인 교육 운영·지원을 위해 교육 운영지정 기간이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 확대된다. 이는 금번 선정된 ’26년 신규 교육기관부터 적용된다. 교육운영 성과평가 우수기관(최근 2년간 성과평가 평균 A등급 이상)은 지정기간이 자동연장되며, 교육운영기관 내부 전문가의 교육강사 비율을 기존 50%에서 80%로 확대해 기관의 교육전문성 활용을 제고한다. 교육
㈜바이올푸드글로벌(대표 권지훈)이 운영하는 닭갈비 프랜차이즈 ‘유가네’가 신메뉴 3종 출시에 발맞춰 부산경남 대표 방송사 KNN의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투데이’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촬영은 리뉴얼 인테리어로 새단장한 유가네 부산센텀점에서 진행됐으며, 매장 점주가 직접 메뉴를 설명하며 신뢰감을 높였다. 본 영상은 KNN 굿모닝 투데이 본방송 외에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캐내네 제작소에 업로드돼 온라인 시청자에게도 노출됐다. 신메뉴 3종은 스모키한 멕시칸 치폴레 소스와 바삭한 나쵸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미를 자랑하는 ‘치폴레와르르닭갈비’, 매콤한 청양고추와 달콤한 청양마요 소스의 조합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저격한 ‘청양와르르닭갈비’, 앞선 신메뉴 중 1종과 유가네 인기 메뉴 2종(유가네닭갈비, 콘치즈닭갈비)을 더해 총 3가지 닭갈비와 면사리를 한 판에 즐길 수 있는 ‘트리플닭갈비’ 등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특히 트리플닭갈비를 소개하며 여러 가지를 함께 즐기는 외식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젊은 고객층을 겨냥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미디어 노출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현장 인터뷰에 따르면, “언제나 맛이 한
프리미엄 족발·보쌈 브랜드 먹보족이 겨울 한정 메뉴 ‘굴보쌈’을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굴보쌈’은 통영산 생굴과 보쌈의 조화를 살린 겨울만을 위한 메뉴로, 신선한 제철 재료를 활용해 깊은 풍미와 시원한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겨울철 한정으로만 선보이는 만큼 희소성과 계절감을 강조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가맹점에는 추가 매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굴보쌈’은 출시 직후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직영점 주말 기준으로 일평균 약 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시즌 한정 메뉴로는 이례적인 성과라는 점에서 단숨에 브랜드 내 베스트셀러로 여겨지고 있다. 먹보족 관계자는 “신메뉴 ‘굴보쌈’의 직영점 주말 매출이 내부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성과를 보임에 따라 단순한 이슈나 이벤트용 메뉴를 넘어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 성장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직영점에서는 주말 기준 주문 건수가 기존 대비 약 30% 이상 증가하며, 겨울철 한정 메뉴의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먹보족은 전국 배달 전문 족발·보쌈 브랜드 중에서도 원팩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 어디서나
허리와 엉덩이에 뻐근한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허리디스크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와 비슷하게 다리저림이나 엉덩이 통증을 유발하는 또 다른 질환이 있다. 바로 근육의 긴장으로 발생하는 ‘이상근증후군’이다. 이상근은 엉덩이와 다리를 이어주는 고관절 부위의 근육으로, 걷기나 앉기, 자세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비대해지면 그 아래를 지나는 좌골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좌골신경은 인체에서 가장 굵고 긴 신경으로, 허리뼈부터 엉치뼈를 거쳐 다리까지 연결된다. 따라서 이상근에 의해 신경이 눌리면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 발끝으로 이어지는 통증과 저림이 발생할 수 있다. 이상근증후군은 다리로 저린 통증이 뻗치는 ‘방사통’이 주요 증상으로, 허리디스크와 구분이 어렵다. 하지만 디스크와 달리 허리를 굽히거나 펴는 동작보다는 앉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쪼그려 앉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또한 오래 앉아 있을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엉덩이 한쪽이 뻐근하거나 묵직하게 느껴질 수 있다. 좌골신경이 장기간 압박될 경우 신경 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상근증후군은 이름이 생소하고, 허리디스크로 오인되
겨울이 시작되며 두꺼운 겉옷과 패딩을 꺼내는 시기가 찾아왔다. 기온이 낮아지는 계절에는 실내 활동이 늘고, 어깨를 자연스럽게 움츠리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이 시기 유독 ‘어깨를 들기만 해도 찌릿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한다. 특히 직장인이나 학생층을 중심으로 겨울철에 흔히 발생하는 대표적 어깨 질환 중 하나가 ‘어깨충돌증후군(견봉하 충돌증후군)’이다. 어깨충돌증후군은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 위쪽에서 회전근개 힘줄과 어깨뼈 돌출부가 서로 부딪히면서 미세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즉, 어깨 속의 공간이 좁아지면서 조직끼리 계속 문지르고 충돌하는 것이 통증의 핵심 원리다. 단순한 근육 뭉침이나 일시적 담과 달리 반복될수록 회전근개 파열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초기에 관리가 필요하다. 문제는 겨울이 이러한 충돌 환경을 더 심화시킨다는 점이다. 두꺼운 외투나 패딩은 어깨 움직임을 제한시키고, 자연스럽게 견갑의 움직임을 둔화시키는데 이것이 충돌을 유발하는 기전과 맞물린다. 여기에 무거운 숄더백이나 토트백을 장시간 메는 생활습관, 실내에 오래 머물며 활동량이 줄고 승모근이 긴장되는 환경까지 겹치면 증상은 더 악화된다. 평소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던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