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인천국제공항 부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로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 업무 유공’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중구가 창의성과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지적재조사 업무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토 관리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뤄졌다. 중구는 지난 2024년 인천국제공항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천국제공항 부지 지적재조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인천국제공항은 바다를 매립해 조성된 특성상, 단계적인 토지 등록과 지속적인 확장·개발 과정에서 실제 토지 현황과 지적공부 간 불일치 문제가 누적돼 왔다. 이에 중구는 지적 불부합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인 지적재조사에 나섰다. 구는 지난 2024년 5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인천국제공항지구 총 4,409만㎡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를 실시해 주요 시설물 현황과 토지 경계를 정확히 일치시키고, 디지털 기반의 정밀한 공간정보 구축에 주력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부지의 효율적 활용 기반이 마련됐으며, 향후 스마트 공항시설의 개발·유지·관리 역시 보다 체계
정읍시가 행정 미비로 인해 실제 용도와 다르게 관리돼 온 문화유산 부지의 지목을 바로잡으며 지역 문화유산의 행정적 위상을 회복했다. 정읍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성서원을 비롯한 주요 문화유산 부지 41필지에 대해 토지 지목을 ‘사적지’로 변경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농지나 임야 등으로 분류돼 있던 문화유산 부지를 정비함으로써, 역사적 가치에 걸맞은 행정 체계를 갖추게 됐다. 그동안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을 비롯해 은선리 삼층석탑(보물 제167호), 피향정(보물 제289호), 천곡사지 칠층석탑(보물 제309호) 등 국가지정문화유산은 높은 역사·문화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토지대장 등 행정 공부상 지목이 전(밭), 답(논), 임야, 종교용지 등으로 표기돼 있어 현실과 괴리가 있었다. 이에 정읍시는 문화유산의 위상에 부합하는 지목 변경을 추진하기 위해 국가기록원을 통해 1950~1970년대 문화유산 지정 관련 관보와 고시문 등을 면밀히 조사했다.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민원지적과를 비롯해 동학유산과, 산림녹지과, 농업정책과 등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과거 행정 절차의 미비점을 보완했다. 그 결과, 사유지인 무성서원 부지 15필지(6,946
인천 미추홀구 지역 고등학생들이 학교를 넘어선 연합 자치체 구성을 통해 새로운 학생 참여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미추홀구 고등학생 연합회는 지난 10일 미추홀구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미추홀구 고등학생 연합회 발기인 총회’를 열고, 공식 활동의 출범을 알렸다. 이날 총회에는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회장과 부회장 등 학생 자치 대표들이 참석해 연합회 설립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쌓아온 자치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청소년이 주도하는 연합 활동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개별 학교 단위에 머물렀던 학생 자치를 지역 차원의 협력 구조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연합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대표단을 구성하며 조직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 향후 대표단을 중심으로 학생 자치 네트워크 강화, 청소년 참여 확대, 학교 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연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현장과 일상 속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 관점에서 필요한 의제를 발굴하고, 학생 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학습 환경에도 ‘취향’이 반영되는 시대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공부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며, 학습 도구의 디자인 역시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야나두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매일 한 장씩 가볍게 학습할 수 있는 미니멀 학습 콘텐츠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학습지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바쁜 직장인과 육아맘을 주요 타깃으로, 짧은 학습 분량과 직관적인 구성으로 학습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야나두는 최근 2030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공부 인증샷’ 문화에 주목했다. 학습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해 SNS에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학습지 역시 사진 속에서 하나의 오브제로 기능하게 된 것이다. 이에 야나두는 눈에 띄는 노란색 키컬러를 중심으로 학습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단조로운 학습지가 아닌, 책상 위에 올려두기만 해도 분위기를 살리는 디자인으로, 학습에 대한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노렸다. 야나두는 디자인이 학습 지속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손이 가는 디자인, 꺼내기 쉬운 학습지는 자연스럽게 학습 빈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학습 내용뿐 아니라 시각적 경험까지 포함한
매년 연말에는 각종 약속과 가족, 회사 등에서 모임이 생기게 되면서 국가건강검진을 놓치는 빈도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검진 시기를 놓친 채 새해를 맞는 경우로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기적인 검진의 필요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개인 일정이 겹치다 보면 시간을 내기 어렵고, 결국 ‘다음에 해야지’라는 생각만 남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제도가 바로 국가건강검진 이월, 연장 제도다. 단순히 놓친 일정을 보완하는 차원을 넘어,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가건강검진 이월 대상은 2025년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인 만 20세 이상 홀수년생 중 미수검자로, 2026년도에 국가건강검진 이월 제도를 통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 대상자들은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연기 기간 안에 신청할 수 있으며, 승인 이후에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지정 의료기관 또는 종합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바쁜 시기에 서둘러 검사를 끝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스케줄을 조정해 자신에게 맞는 시점에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스코이앤씨가 대규모 적자 국면 속에서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에 260억 원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복지기금 출연을 유지한 것으로, 재무 부담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경영 판단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2026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금으로 260억 원을 확정하고, 이를 2월·4월·7월·10월 등 네 차례에 걸쳐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기금은 명절 선물, 자녀 장학금, 주택자금 지원, 우리사주 구입비 등 임직원 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회사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 2,616억 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손실 규모가 5,000억 원을 웃돌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중대재해 발생과 공사 지연에 따른 비용 부담, 부채비율 상승 등이 겹치며 신용등급 전망 역시 하향 조정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이앤씨 이사회는 해당 복지기금이 영업 실적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되는 비용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일정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 복지 재원이라는 점을 들어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이앤씨는 2025년에도 270억 원을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디지털 전환(DX) 전문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은 여러 가지 불편 신호를 보내는 일이 많아진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소리를 내는 곳이 무릎이다. 하루 종일 체중을 버텨내는 무릎 관절의 연골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닳고 얇아지기 때문이다. 쿠션 역할을 하던 연골이 제 기능을 잃으면, 뼈와 뼈가 직접 부딪히며 통증을 일으킨다. 이것이 바로 퇴행성관절염이다. 중랑 늘찬병원 서은호 원장은 “시작은 조금 뻐근한 정도의 사소한 무릎 통증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무릎이 붓는 느낌이 계속되거나, 걷다 보면 다리에 힘이 빠지는 순간이 반복된다면 그냥 지나칠 신호는 아니다. 특히 계단에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바닥에 앉았다 일어설 때 무릎이 먼저 반응한다면 정형외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일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병원 문턱 앞에서 멈춘다. 수술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담감과 비용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하지만 통증을 참고 시간을 보내는 동안 관절 속에서는 손상이 누적된다. 결국 연골 손상은 깊어지고, 무릎 연골 찢어짐과 함께 퇴행성관절염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커진다. 미루는 선택이 오히려 더 큰 치료를 부르는 셈이다. 질환이 진행될수록 일상의 풍경도 달라진다. 처음엔 계단이 불
이혼은 부부 관계의 종료에 그치지 않고 재산분할, 양육권과 양육비, 위자료 등 다양한 법적 쟁점을 동반한다. 이러한 사안들은 당사자의 감정적 대응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이혼소송으로 이어질 경우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부산 법무법인 해일 정가온 변호사는 “이혼소송은 단순한 갈등 해결이 아니라 사실관계 정리와 증거 확보, 그리고 법리적 주장 구성이 종합적으로 요구되는 절차다. 상대방의 주장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법적 쟁점을 중심으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혼소장은 향후 재판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서류로 꼽힌다. 이혼 사유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위자료 인정 여부나 재산분할 비율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법조계에서는 소장 작성 단계부터 전문 변호사를 통한 사전 검토와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정가온 변호사는 “충분한 준비 없이 제출된 이혼소장이 이후 소송 과정에서 불리한 자료로 작용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 이혼방어 또는 재산분할 다툼이 예상되는 경우, 초기 대응이 미흡하면 이를 바로잡기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이혼 관련 분쟁은 단순한 이혼 여
최근 다리 혈관이 눈에 띄게 튀어나오거나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중장년층이 늘면서 하지정맥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미용 문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다리 정맥의 혈액 순환 장애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관리 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점차 악화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내 판막 기능이 약해지면서 혈액이 심장 방향으로 원활하게 이동하지 못하고 역류해 혈관이 늘어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뚜렷한 통증 없이 다리가 무겁거나 쉽게 피로해지는 정도로 나타나 단순한 피로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저림, 통증, 부종이 반복되고 저녁 시간대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정맥 순환 장애가 지속되면 만성 부종이나 피부 착색, 습진, 궤양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혈전 형성 위험도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하지정맥류 증상이 악화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추운 날씨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면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이미 판막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혈액이 다리에 고이면서 정맥 내 압력이 더욱 증가할 수 있다. 여기에 두꺼운 옷차림과 활동량 감소로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시력 저하로 불편을 느끼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착용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경우도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가운데 스마일라식은 미세 절개를 통해 각막 실질을 교정하는 시력교정술이다. 수술 과정의 특성도 중요하지만, 개인별 눈 상태에 대한 정밀한 평가와 수술 적합성 판단이 시력의 질과 안정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은 “스마일라식은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내부 실질 부위를 교정한 뒤 미세 절개창을 통해 필요한 조직만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막 표면을 절개하거나 상피를 제거하는 기존 시력교정술과 비교해 구조적 손상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스마일라식 결과에는 각막 두께와 형태, 근시•난시의 정도, 난시축 특성, 동공 크기, 눈물막 상태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같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검사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고 수술 계획에 반영하느냐에 따라 시력의 질과 안정성에는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스마일라식은 ‘간편한 수술’로 접근하기보다는 정밀한 검사와 설계를 전제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