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원저우시에 본사를 둔 종합 놀이시설 전문기업 ‘페이루이(飛瑞):대표 량둥펑(梁东峰)’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국내 유통 및 브랜드 총판을 담당할 ㈜에이치온과 5년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들은 실내·외 놀이터, 트램폴린, VR·아케이드 시설 등 다양한 놀이기구 제품군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며, 전국 단위 유통망 확보 및 쇼룸 구축, KC 인증 대응, 전시회 참가, 브랜드 마케팅 등 중장기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한국의 높은 품질 기준과 창의적 공간 설계가 요구되는 시장을 ‘페이루이’가 기술력과 시공 노하우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 것. ‘페이루이’ 외에도 유럽·북미 CE 및 ASTM 인증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인 산세이 테크놀리지, 애로우 다이내믹, 골든호스 등이 최근 한국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이 회사들은 AI 기반 안전센서, 모듈형 스마트 놀이기구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5대 광역시에 테스트베드 설치를 준비 중이다. 이처럼 해외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국내 놀이시설 산업의 구조적 한계와 개편 수요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놀이시설협회 관계자는 “공공 입찰 시스템이 ‘가성비’ 중심이라 전문
제보팀장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경제 정책 방향성’에 대해 국민 여론을 조사했다. 글로벌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한국이 취해야 할 가장 현실적인 대외경제 전략으로 국민 10명 중 6명(60.0%)이 'AI, 전고체 배터리, 반도체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술 개발'을 선택했다. 이는 30대(70.7%)를 비롯해 50대(66.9%), 40대(63.8%) 등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특히 TK(67.9%), 경기/인천(66.2%), 충청권(66.3%) 등 지역별로도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바이오·수소경제·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20.1%), '방산·조선·자동차·화학·철강 등 주력 산업의 디지털·친환경 전환'(15.2%)이 뒤를 이었으며, '기타 또는 잘 모름' 응답은 4.8%를 차지했다. 한국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가장 시급한 개혁 방향으로는 '미래 산업 중심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성장 동력 확보'가 36.5%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서 '재벌 중심 산업정책 탈피 및 기술·인재 투자에 대한 기업 책임 강화'(28.0%
전북 순창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강천산군립공원이 오는 11월 8일까지 야간개장에 들어간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강천산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강천산은 낮과는 또 다른 몽환적인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입장 가능하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8시 30분까지다. 퇴장 마감 시간은 오후 9시 30분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 성수기인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매일 야간개장을 운영해, 무더위를 피해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밤의 힐링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탐방 가능 구간은 강천산 매표소에서 천우폭포까지 이어지는 약 1.3km 구간이다. 이 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정비가 잘 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야간에는 천우폭포 인근에 설치된 LED 조명이 폭포의 장관을 더욱 환상적으로 연출해, 사진 명소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군은 야간 시간대 탐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요 산책로에 경관 조명과 안전 유도등을 설치했으며, 현장 관리 인력도 추가로 배치한다. 또한 강천산 오토캠
부천시민의 가슴을 따뜻하게 울린 감동의 무대가 지난 13일 부천시민회관에서 펼쳐졌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수석 플루티스트 정해인이 선보인 리사이틀은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플루트 선율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이번 공연은 ‘사랑을 전하는 6월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지역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따스한 햇살처럼 번지는 정해인의 음색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해인은 지난 2007년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에 입단한 이후,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약하고 있으며, 뉴욕 마하나임 그라시아스 음악원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을 수료한 실력파 연주자로 박민상, 손유빈, 그리고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폴 에드먼드-데이비스 등으로부터 사사받으며 음악적 깊이를 더해왔다. 이날 무대에서는 플루트의 청아한 음색을 극대화한 곡들이 연주됐으며, 특히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함께한 협연곡 ‘Over the Rainbow’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Frühlingsstimmen)’는 관객들의 뜨거운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부천시의 어르신들을 위한 티켓 나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며, 캠페인 수익금은 독거
국민의힘 김미애 국회의원(부산 해운대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은 13일, 지방선거 출마자가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정치자금을 후원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이 공천권을 가진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후원금을 기부하며 공천을 청탁하는 불투명한 정치 자금 구조를 차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행 정치자금법상 지방의원이나 자치단체장, 또는 출마 예정자가 국회의원에게 후원금을 기부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금지하는 조항은 없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당협위원장 또는 지역위원장으로서 공천 과정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정치적 거래로 변질될 소지가 크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후보자·예비후보자와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은 지방선거일 18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자신의 선거구와 일부 또는 전부가 겹치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후원회에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처벌 조항도 포함됐다. 김미애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반도체시스템과 학생들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열린 ‘2025 WCRC(World Creative Robot Contest)’ 물류로봇 경진대회에서 대학 일반부 종합 준우승(2위)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고,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실전형 로봇 경진대회다. 전국 61개 팀, 163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자율주행 물류로봇의 설계·제작·운영 능력을 겨뤘다. 인천캠퍼스 반도체시스템과 원재준, 이호철, 박라연, 박창현 학생(지도교수 우재우, 조주용)은 RFID 기반의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을 설계·제작하고, 라인트레이싱·장애물 회피·RFID 처리 등 복합 미션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창의적인 물류 시나리오 구현과 정교한 로봇 제어 기술로 두각을 나타내며 특허청장상과 인천대학교 대학원장상까지 함께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종합 2위에 오른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실전 기술 역량과 창의성이 전국적으로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이를 적극 환영하며 북한 측에도 대남방송의 전면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용철 군수는 11일 “정부의 대북방송 중지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제는 북한도 비인도적인 대남 확성기 방송을 즉각 중단해, 접경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재개된 남북 간 확성기 방송은 강화군을 비롯한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해 왔다. 군에 따르면, 낮밤 없이 울려 퍼지는 고음의 확성기 방송으로 인해 어린이들은 수면장애를, 노인들은 심리적 불안을 호소했다. 농민들 역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으며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고, 관광객 감소와 부동산 거래 급감 등으로 지역 경제에도 큰 타격이 발생했다. 피해 주민들은 결국 정부를 상대로 대북방송 중단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박용철 군수와 배준영 국회의원이 함께 정부에 문제 해결을 촉구해 왔다. 이번 대북방송 중단 결정은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박 군수는 “북측이 이번 대남방송을 통해 민심을 흔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향후 유사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며 “접경지
인천 중구의회(의장 이종호)는 10일 열린 본회의장에서 제3연륙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부와 인천시, 국회를 향해 강력한 요구를 내놓았다. 중구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제3연륙교 건설에 소요된 약 7000억원 중 6200억원이 이미 영종·청라 지역 주민들의 아파트 분양가에 포함되어 납부됐고, 나머지 1000억원 역시 인천시 재정으로 충당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제3연륙교는 실질적으로 국민이 선납한 순수한 공공 재정 사업이며,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은 명백한 이중 과금이자 공공재의 사유화라고 지적했다. 또한 중구의회는 국토교통부가 제3연륙교 개통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기존 민자도로의 수익 손실 보전금을 인천시에 전가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는 민간사업자와 체결한 계약의 책임이 중앙정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부담을 지방정부와 시민들에게 떠넘기려는 부당한 행태라는 것이 중구의회의 주장이다. 아울러 인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공사법에 따라 공항 연계 도로의 관리·운영 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5000억 원에 달하는 배당 수익을 통해 제3연륙교를 충분히 인수·운영할 수 있는 재정 능력이 있다는 점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동조합(우정사업본부) 송관영 위원장이 법원의 판결에 따라 직무에 공식 복귀했다. 지난해 부당 징계로 권한이 정지됐던 송 위원장은 이번 판결로 위원장 권한을 완전히 회복하며 법적 정당성을 인정받게 됐다. 송 위원장은 2023년 5월, 중앙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제9기 노조위원장 선거와 관련해 2년간의 권한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이에 불복하고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징계 처분의 절차상 중대한 하자를 지적하며 이를 무효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의원이 아닌 무자격자가 참여해 의결된 중앙대의원회의 결정을 정당한 징계 절차로 볼 수 없다”며, 징계 효력은 소급해 상실됐다고 명시했다. 앞서 2024년 10월 24일에는 본 조합 선거관리위원회가 제9기 위원장 선거에 대해 내린 ‘선거 무효’ 결정 또한 법원에 의해 취소된 바 있다. 이로써 송 위원장은 선거와 징계, 두 사안 모두에 대해 법적으로 정당성을 확보했다. 노조 내부에서는 이번 판결을 환영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노동조합 게시판에는 “법원이 조합원이 선택한 제9기 위원장 선거의 정당성과 징계 무효를 확인함으로써, 송관영 위원장의 자격과 권한이 법적으로 온전히 회복되었음을 인
광주고등법원 전주제1민사부(재판장 유기영 부장판사)는 [(전주)2024라12 종교활동방해금지가처분] 사건에서 ‘완주자연지킴이연대(완자킴)’가 삼방사 앞에서 벌인 집회 및 선전활동 등을 두고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명예를 훼손한 불법 행위”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총 9가지 행위에 대해 반경 100m 내 금지를 명령하며, “갈등의 본질은 환경운동이 아닌 조직적 괴롭힘”이라며 강하게 경고했다. 법원이 명시한 금지행위 9가지 재판부는 다음과 같은 9가지 행위를 삼방사 정문 반경 100m 이내에서 전면 금지하였다. △기계장치를 이용한 음악 재생, 노래, 율동 △삼방사가 오폐수를 방류한다는 허위사실 선전 △화장장·납골당 건립 추진 주장 △도로를 막고 현수막·피켓 등을 드는 행위 △차량 진입을 막는 행위 △휴대전화·카메라 등으로의 무단 촬영 △SNS(페이스북 등) 생중계 및 녹화방송 △금품 요구 및 폭력 행위 등 9가지 행위를 금지시킨다고 판결 했다. 이로써 법원은 표현의 자유 범위를 벗어난 반복적 물리행위와 명예훼손 선동에 대해 사실상 사법적 제동을 걸었다. “법인의 명예도 보호받아야 할 인격권… 반복 위험성도 판단 근거” 법원은 결정문에서 "명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