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브랜드 '강한방’이 국립중앙박물관의 공공저작물을 활용해 한국적 정체성을 입은 제품을 출시했다. 강한방은 숙취해소제 '간의 神(신)'을 통해 ‘호작도’의 해학적인 기운과 ‘반가사유상’의 평온함을 제품 패키지에 직접 구현하여,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한의사 50인의 전문성이 담긴 ‘간의 神(신)’의 기술력(특허 MD205)에 국보급 디자인이라는 정통성을 결합한 시도다. 최근 글로벌 관광객 사이에서 품귀 현상을 빚은 K-굿즈 트렌드를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한방 관계자는 “단순히 시각적 요소를 빌려온 것이 아니라, 국립중앙박물관의 공공저작물 활용을 통해 한국의 문화적 자산이 가진 생명력을 헬스케어 시장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발판으로 전 세계에 K-헬스케어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World’s Best Companies in Sustainable Growth) 톱 500’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지는 매년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전 세계 4,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성장률, 재무 안정성, 환경 영향성 등 ESG 성과를 종합 분석해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 순위 346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00위 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는 전체 평가 대상 중 상위 8% 수준에 해당하며, 이번 명단에 포함된 23개의 한국 기업 중에서는 6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특히 전 세계 화장품 업종 내에서는 10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뷰티 업계에서의 강력한 영향력과 지속 가능한 경영 시스템을 동시에 입증했다. 코스맥스는 고객사, 이해관계자와 함께 글로벌 공동의 해결과제인 UN SDGs(지속가능 개발목표)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뷰티•건강사업 혁신을 통해 인류에게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제공하는 친환경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는 ESG경영철학도 수립
유정복 인천시장이 재외동포청 이전 논란과 공공기관 이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이관 문제를 두고 정부의 책임 있는 이행을 강하게 촉구했다. 유 시장은 28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외동포청은 대한민국 이민 역사의 상징성과 공항 접근성 등 모든 여건을 종합해 인천으로 결정된 국가기관”이라며 “개청 3년 만에 이전을 검토하겠다는 발언은 행정의 신뢰를 스스로 허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제기된 재외동포청 광화문 이전 검토 발언에 대해 유 시장은 “300만 인천 시민과 700만 재외동포의 신뢰를 저버리는 졸속 발언”이라며 “재외동포청장은 공식 사과와 함께 인천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이행 약속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유 시장은 “인천에 위치한 공공기관 비중은 전국의 2.3%에 불과해 최하위 수준”이라며 “설립 취지와 현장성을 외면한 채 기관을 이전하는 것은 인천에 대한 또 다른 홀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순 분산이 아닌, 지역 특성과 정책 연계성을 고려한 지방분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이관 문제에 대해서는 정
재외동포청의 서울 이전 검토 발언을 규탄하고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민단체 기자회견이 2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인천지역 발전을 위해 결성된 131개 기관·단체 연대체인 인천사랑 범시민 네트워크가 주최했다. 행사는 박종호 인천사랑시민운동협의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이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황규철 인천사랑시민운동협의회 회장과 박영월 인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규탄 발언과 구호 제창이 이어졌다. 이들은 김경협 청장이 지난 9일 한 매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업무 특성상 외교부와의 협의가 잦아 이동 시간이 많다”며 재외동포청의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점을 문제 삼았다. 범시민 네트워크는 해당 발언이 인천을 비롯해 서울·제주·광주·천안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치열한 유치 경쟁과 정부·외교부의 공식 결정 과정을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는 국가균형발전 기조에 따른 정책적 판단이었음에도, 청장이 이를 공개적으로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외교부에 대해 ‘재외동포청 서울 이전’ 논란을
오는 7월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영종구가 새롭게 출범한다. 이는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영종국제도시의 성장 속도와 현실을 제도적으로 따라잡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그러나 이 중대한 전환의 한복판에서 정작 가장 우선돼야 할 교육 행정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영종국제도시는 이미 급격한 인구 증가와 함께 교육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 행정은 원도심에 위치한 남부교육지원청이 담당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은 거리와 시간, 행정 접근성 측면에서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가 즉각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 속에서 아이들의 교육 환경은 늘 후순위로 밀려왔다.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영종구 출범에 맞춰 현장 밀착형 교육 행정을 책임질 ‘영종교육지원청’ 설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교육은 타이밍의 문제다. 행정의 지연은 곧 아이들의 기회를 빼앗는 일이며, 그 책임은 결국 어른들에게 돌아온다. 미단시티의 현실은 더욱 절박하다. 미단시티는 더 이상 계획도시가 아니다. 이미 주민들이 생활하고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현재형 도시’다. 하지만 개발이 지연된다는 이유로, 중앙투자심사를 어렵게 통과한 (가칭) 미단초·중 통합학교 설
재외동포청의 서울 이전 검토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인천 지역 시민사회가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지역 131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인천사랑 범시민 네트워크’는 오는 2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외동포청 서울 이전 규탄 및 김경협 청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김경협 청장이 지난 9일 신년 인터뷰에서 재외동포청의 업무 특성을 이유로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이전 가능성을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발언 이후 인천을 비롯한 지역 사회에서는 정부와 외교부가 정당한 절차를 거쳐 재외동포청 소재지를 인천으로 결정한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범시민 네트워크는 김 청장의 발언을 두고 외교부 산하 외청의 장이 독단적으로 거론할 사안이 아니라며, 인천 시민에 대한 사과 없이 청사 임대료와 직원 출퇴근 문제 등을 이유로 논란을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외교부의 재외동포청 관리·감독 부실 문제도 함께 짚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민사회는 재외동포청 설립 과정에서 외교적 민감성을 고려해 수도 서울이 아닌 인천이 대안으로 제시됐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인천은 재외동포의 접
한창한 인천 중구의회 의원이 미단시티 개발 지연과 이에 따른 학교 설립 일정 차질을 문제 삼으며 1인 피켓 시위에 나섰다. 한 의원은 22일 인천도시공사와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미단시티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미단시티 개발 정상화와 (가칭) 미단초·중 통합학교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미단시티는 이미 주민이 거주하고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생활 공간”이라며 “개발이 답보 상태라는 이유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학교 설립 일정까지 흔들리는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의원이 내건 피켓에는 ‘미단시티 개발 즉시 정상화하라’, ‘학교 설립 일정 차질, 인천도시공사 책임이다’, ‘미단초·중 통합학교 착공 연기 이유는 개발 답보다’, ‘공기업이라면 공공의 책임부터 이행하라’ 등의 문구가 적혔다. 한 의원은 “학교는 개발이 모두 끝난 뒤에 따라오는 선택 사항이 아니다”라며 “학교가 있어야 아이가 오고, 아이가 있어야 지역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발은 멈춘 채 그 부담을 주민과 아이들에게 떠넘기는 방식은 결코 정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중앙투자심사 승인 이후 4년 이내 착공이
인천 보수 진영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 온 공정교육바른인천연합(공인연) 김지호 상임대표가 최근 단일화 논의에서 이탈을 선언한 이현준 넥스트 인천교육 상임대표를 향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재고를 촉구했다. 김지호 상임대표는 지난 20일 남동구 소재 공인연 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회의에서 “보수 단일화는 개인이나 단체의 이해관계가 아닌 인천 교육의 미래를 위한 대의”라며 “중도 이탈은 단일화 취지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지호 상임대표를 비롯해 최종귀 선거관리위원장, 선관위원 및 사무국 관계자, 교육감 출마 예정자인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와 연규원 강남영상미디어고 교사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이현준 대표는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인연의 중립성과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단일화 논의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조직 운영에 문제가 있다면 대표인 내가 책임질 사안이지, 단일화 대상 후보가 빠지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논란이 된 ‘특정 후보 지지설’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선거관리위원회 검증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해당 의혹이 제기된 이병택 선관위원은 “특정 후보를 지지한 사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재외동포청 청사 이전과 관련해 ‘동포 대상 여론조사’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미 인천으로 이전해 운영 중인 국가기관의 위치를 다시 논의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인천시와 시민사회, 정치권까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김 청장은 최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통해 청사 이전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인천지역에서는 “운영 중인 국가기관의 위치를 다시 묻는 것 자체가 행정의 기본을 벗어난 망발”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안은 토론의 대상이 아니라, 약속의 문제”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유 시장은 “재외동포청은 정치적 편의에 따라 옮길 수 있는 기관이 아니며, 대한민국 이민사의 출발점이자 700만 재외동포 정책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는 120년 전 하와이로 향하던 이민선이 출발한 역사적 상징성, 전 세계 100여 개 한인 단체의 지지, 100만 명이 넘는 인천시민 서명으로 이뤄진 사회적 합의의 결과라는 점에서, 이번 발언은 ‘역사 부정’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인식이다. 특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일본 최대 뷰티 박람회에서 기초와 색조를 아우르는 융합 전략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맥스재팬(법인장 어재선)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코스메위크 도쿄 2026'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약 75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다. 코스맥스는 이번 전시에서 K-뷰티, 메가 트렌드, 컬러 트렌드 등 세 가지 테마 존을 구성해 현지 고객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글로벌 컬러 트렌드 연구 역량을 집약한 맞춤형 조색 서비스인 셰이드 아틀라스(Shade Atlas)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축적한 국가별 제품 데이터와 사회 트렌드를 조합해 고객사에게 최적화된 색상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진출 국가, 타깃 소비자층 등 고객사의 요청사항과 코스맥스가 사회 트렌드 및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연 2회 도출하는 트렌드 컬러를 조합해 선보이는 맞춤형 솔루션이 방문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근 일본 내 K-뷰티 베이스 메이크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