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산우유 소비 확대를 위해 ‘국산우유사용점’ 참여 매장 모집에 나선다. 카페를 중심으로 일상 속 우유 소비 접점을 넓히고, 국산우유에 대한 인식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은 외식 매장에서 국산우유 사용을 확대해 자연스럽게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커피와 디저트 소비가 증가하면서 우유 활용도가 높아진 만큼, 라떼·디저트 등 메뉴 기반의 간접 소비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수입 멸균우유 증가에 대응하는 정책적 의미도 담고 있다.
‘국산우유사용점’ 사업은 2024년 시작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2024년 100개점, 2025년 200개점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신규 100개점을 추가 모집해 총 30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 매장은 모든 메뉴에 국산우유를 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실제 사용 여부와 운영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매장에는 ▲국산우유 및 홍보물 지원 ▲우유 기반 메뉴 개발 및 교육 ▲할인행사 및 프로모션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 등 실질적인 운영 지원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국산우유 소비 확대를 동시에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번 사업을 단순 지원을 넘어 소비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보고 있다. 소비자가 매장에서 국산우유 사용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면서, 신뢰 형성과 선택 기준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올해부터 무관세로 유입되는 미국·유럽산 멸균우유 증가에 대응해, 커피전문점과 디저트 업계에서 우유 원산지 표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국산우유사용점’ 확대는 국산우유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산우유사용점은 소비자와 매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소비 기반”이라며 “카페 중심의 일상 소비 환경에서 국산우유 사용을 확대해 소비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동시에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모집은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