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사건이 점점 다양화•지능화되면서 가해 학생에게 내려지는 징계 조치와 이를 둘러싼 법적 분쟁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을 활용한 사건이 많아지면서 실체가 충분히 규명되지 않아 과도하거나 부당한 징계가 내려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학교폭력처분이의신청이나 학교폭력행정소송을 검토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르면, 대부분의 학교폭력 사건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위')의 심의를 거쳐 가해 학생에 대한 징계 여부와 처분 수위가 결정된다. 학폭위가 내릴 수 있는 조치는 서면 사과, 접촉•협박•보복 금지, 교내봉사, 사회봉사, 특별 교육 이수 또는 심리 치료, 출석정지, 학급 교체, 전학, 퇴학 등으로 다양하다. 문제는 4호(사회봉사)처분 이상을 받게 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어 학업뿐 아니라 중•고등학교 진학, 대학 입시, 나아가 학생 스스로에게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특히 전학이나 출석정지 처분의 경우 즉각적인 학업 공백을 초래하고, 생활기록부 기재를 통해 학생의 진로 전반에 장기적인 불이익을 남길 수 있어 당사자와 학부모의 부담은 상당히 크다. 법무법인 테헤란 장유종 학교폭력전문 변호사는 “이러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신체 변화 중 가장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을 꼽으라면 단연 퇴행성 관절염이다. 무릎 관절은 평생 체중을 지탱하며 움직임을 담당하는 만큼 소모 속도가 빠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무릎 통증을 노화의 당연한 과정으로 여기며 방치하거나 치료 과정이 복잡하고 결국 수술대에 올라야 한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병원 방문을 미루곤 한다. 전문가들은 무릎이 보내는 미세한 신호를 놓치지 않아야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마모되면서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고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욱신거리거나 시큰한 느낌이 드는 정도에 그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평지를 걸을 때도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이 뻣뻣해진다. 연골에는 신경 세포가 없기 때문에 통증을 느꼈을 때는 이미 마모가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무릎을 굽히고 펼 때 소리가 나거나 이유 없이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많은 환자가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받으면 ‘인공관절 수술’을 떠올리며 부담감을 느낀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인천연구원이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혁신 생태계 고도화 방안을 제시했다. 인천연구원은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글로벌 도시 요코하마의 혁신 생태계 특성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하고, 인천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요코하마는 제조업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을 도모하며 혁신도시로의 전환에 성공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특히 ‘요코하마 미래기구(Yokohama Future Organization)’를 중심으로 기업·대학·시민이 참여하는 개방형 거버넌스를 구축해 혁신 주체 간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독자적인 해외사무소 운영과 스타트업 비자 제도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등 혁신 생태계의 외연을 넓혀왔다. 반면 인천은 창업 지원 기반은 갖추고 있지만, 혁신 주체 간 분절적 운영과 통합 거버넌스 부족이 한계로 지적됐다. 기술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체계적인 플랫폼이 부족하고, 해외 네트워크 역시 수출 지원 중심에 머물러 글로벌 스타트업 유치 기능이 미흡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인천연구원은 ▲기술 매칭 전문 플랫폼 구축 ▲독자적 해외사무소 설치 ▲광역형 스타트업 비자 시범사업 도입 ▲인천스타트업
인천시가 올해 개별공시지가안을 공개하고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인천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63만2,757필지의 개별공시지가안을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람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군·구에서 조사한 토지 특성과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정한 표준지 특성을 비교해 산정되며, 감정평가사의 검증 절차를 거쳐 산출됐다. 올해 인천시 평균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1.9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부평구 1.66%, 동구 1.57%, 미추홀구 1.36%, 옹진군 1.31%, 중구 1.20%, 연수구 1.19%, 강화군 1.09%, 계양구 1.03%, 남동구 1.00% 순으로 집계됐다. 개별 필지 중 최고가는 부평구 부평동 금강제화빌딩으로 1㎡당 1,491만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1.36% 상승한 수치다. 반면 최저 지가는 옹진군 대청면 임야로 1㎡당 278원으로 조사됐다. 인천 전체 공시지가 총액은 약 381조 원 규모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85조 원으로 가장 높았고, 옹진군이 4조 원으로 가장 낮았다. 개별공시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검단구청장 예비후보가 검단신도시의 자족기능 확보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구역 활성화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17일 “검단신도시가 단순 주거 중심의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경쟁력 있는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한 도시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며 “신도시 내 계획된 ‘워라밸빌리지’와 ‘스마트위드업’ 특별계획구역을 조기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서부의 대표 신도시로 조성됐지만, 산업·업무 기능이 부족해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당초 지구 지정 단계에서부터 차별화를 위해 5개 특화구역이 계획됐으며, 이 가운데 ‘워라밸빌리지’와 ‘스마트위드업’은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워라밸빌리지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단지와 업무시설, 문화·체육·여가시설, 공원을 결합한 복합 생활공간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위드업은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기반 첨단기업과 물류기업을 유치하고 창업 및 기업지원 기능을 결합한 산업 특화구역으로 계획돼 있다. 그러나 해당 특화구역은 사업자 선정 지연과 토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대한결핵협회가 지역사회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18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50세 이상 취약계층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신민석 대한결핵협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결핵협회는 50세 이상 푸드뱅크 이용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 취약계층, 그리고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 50세 이상 자원봉사자에게 기초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검진 항목에는 감염병 검사와 함께 안저 검사, 골밀도 검사 등 만성질환 진단이 포함된다. 특히 결핵 양성 판정자에 대해서는 치료까지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전국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건강검진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 홍보를 맡는다. 해당 사업은 서울, 부산, 인천 등 전국 10개 복십자의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신민석 대한결핵협회장은 “의료 취약계층은 만성질환과 감염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훈 한
임대차 계약 종료 시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아야 한다. 그러나 임대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변호사를 통한 법적 자문을 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럴 때는 법률상담을 받아 전세금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전세계약 만료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동탄 법률사무소 미라클 김정찬 부동산전문변호사는 “전세보증금을 반환해달라고 했지만 돌려받지 못하게 되면서 급하게 변호사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 보증금반환청구소송을 진행하더라도 이사를 가기 전에 임차권등기설정을 반드시 해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차권 등기 설정은 임대차 계약 만료 시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했을 때 세입자 권리 유지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절차다. 임차권 등기 설정을 해놓게 되면 전세보증금을 못 받은 채로 이사를 가도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그대로 유지할 수가 있다. 다시 말해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갈 때도 이전 집에 거주했던 세입자로서 권리를 법적으로 인정받아야 전세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임차권등기설정 시 우선 임대차계약을 해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3월 25일까지이며, 3월 26일 개강 예정이다. 다만 정원이 모두 모집될 경우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연령이나 경력과 관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중장년층은 물론, 새로운 진로를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 중심의 학습 방식으로 운영돼 이론 수업과 출석, 시험까지 비교적 부담을 줄인 형태로 진행되며, 별도의 오프라인 국가시험 없이 자격 취득 요건을 갖출 수 있어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다.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이론 16과목과 실습 1과목 이수가 필요하다. 실습 과정 역시 학습자의 편의를 고려해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지방 거주자의 경우 본교에서, 수도권 거주자의 경우 본원에서 실습을 자체적으로 지원해 실습 기관을 일일이 알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현장실습은 160시간으로 진행되며, 실무 경험을 쌓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안은 무료 e-book 형태로 제공되며, 출석 역시 온라인으로 가능해 시간적 제약이 있는 직장인이나 중장년
비영리단체 위브릿지가 사회복지법인 경동원과 협력하여 사회복지법인 경동원과 협력하여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식사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 발달이 중요한 시기에 있는 아동들에게 필수 영양소를 고루 갖춘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위브릿지는 경동원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을 위해 닭봉조림용 식재료와 안심 한우, 바지락살 등 아이들이 선호하면서 영양가가 높은 식재료를 전달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시설 내 조리 과정을 거쳐 닭봉조림, 소고기장조림, 바지락미역국 등 아동 맞춤형 식단으로 제공되었다. 이를 통해 경동원 아동 33명은 보다 풍성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시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육류 위주의 신선한 식재료를 지원받아 식단 구성에 큰 보탬이 되었다고 전했다. 위브릿지 김정규 대표는 "성장기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사는 신체와 정서 발달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아이들이 결식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NGO단체 위브릿지는 아동과 노인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구호 활동을
인천시가 배달·배송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획수사에서 위법 행위가 다수 적발됐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지역 내 배달·배송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식품 표시기준 등을 위반한 6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배달·배송 식품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조리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위반 사항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원료 출납 관계 서류 미작성 ▲생산·작업일지 허위 작성 ▲영업장 변경 미신고 ▲식품 표시기준 위반 등이다. 적발 사례를 보면 A업체는 일부 제품에 대해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았으며, B업체는 영업장 면적을 확장하고도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C업체는 원료 출납 서류를 작성하지 않았고, D업체는 제품명·소비기한·제조일자 등 필수 표시사항을 누락해 식품 표시기준을 위반했다. 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 제조·가공업자는 제품의 기준과 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생산·작업일지와 원료 출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