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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성료

오리산업 종사자의 현장 목소리 청취, 오리산업 구조개선 도모

 

한국오리협회가 주최한 ‘오리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1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장기간 발생하고 있는 AI와 오리소비 부진으로 인해 오리업계 전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오리 산업의 근간인 사육환경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민?관?학이 함께 모여 개선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소통의 장이었다.

 

토론회 오전에는 반석LTC(가금질병연구소) 손영호 대표의 ‘방역측면에서의 오리산업 구조개선’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오후에는 서울대학교 김재홍 교수가 좌장을 맡아 본격적인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토론회는 오리 사육농가 및 계열사 대표 등 70여 명의 오리협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박정훈 방역관리과장, 전북대학교 장형관 교수, 국립축산과학원 최희철 연구관, 농협중앙회 이제영 단장, 한국오리협회 마광하 부회장(사육분과위원장), 손영호 반석LTC 대표가 토론회 패널로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주요 토론 내용으로는 질병에 강한 오리종자 개발, 질병관리 시스템 마련, 오리전문 수의사 양성, AI 연구기관 건립, 방역교육 강화 등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또한 사육환경 개선 관련 주제토론에서는 축사 전실 설치, 고상식 축사, 올인올아웃제도 등에 대해 토론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농림축산식품부 박정훈 방역관리과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여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계획하고 정책을 개선해나갈 것이며, 앞으로는 AI 사후대응이 아닌 사전대응 체재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오리협회 김병은 회장은 토론회 종료 후 “추가 건의사항이나 논의가 필요한 사항은 협회에서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할 것이며, 추후에도 정부와 학계, 농가 현장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의견 교환의 자리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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