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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한국 영유아식품 중국시장 진출 박차

aT, 中영유아식품 유통바이어 30명 초청
K-Baby Food Fair 계기 영유아식품 글로벌 브랜드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주상하이총영사관(총영사 최영삼)과 지난 15일 상하이 르네상스 호텔에서 영유아식품 유통 바이어 30여명을 초청해 ‘K-Baby Food Fair’를 개최했다.


중국의 영유아 시장규모는 2017년 1463억위안(한화 약 25조원) 수준으로 최근 3년간 매년 약 15%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2016년 중국정부의 2자녀 정책 이후 매년 1700만명 이상의 신생아가 출생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수입업체와 바이어 간의 상담회로 중국시장에 이미 진출해 있는 제품의 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주요 품목은 신선 우유, 조제분유, 유아용 과자, 소시지, 유산균, 비타민 등으로 다양한 부류의 제품을 구비해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최근 중국은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맛, 안전, 영양 등 세 가지 요건을 충족시키는 영유아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한국산 영유아식품 상담회 개최는 중국의 현지 트렌드를 파악하고, 바이어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제품을 개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aT 박성국 상하이지사장은 “대중국 농식품 수출은 지난해 사드여파로 7.7%까지 감소했으나, 올 들어 회복돼 10월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다”며 “이번 K-Baby Food Fair는 이런 여세를 몰아 농식품 수출을 더욱 활성화 하고 고품질의 한국 영유아식품을 중국시장에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한국의 우수한 영유아식품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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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에 대해 2026년부터 ▲연금보험료 지원 기준소득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최대 지원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소급 지원기간 연장 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와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으로,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하여 농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올해 연금보험료는 월평균 25만 5천명, 건강보험료는 월평균 36만 9천 세대의 농업인을 지원했다. 연금보험료 지원 사업은 95년부터 시작되어 30년간 208만명의 농어업인에게 총 3조원을 지원했다. 최근 5년 간 연금보험료 지원을 받은 농업인의 노령연금 수급자 수와 월평균 수급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10월 기준 58만 2천명의 농업인이 노령연금 수급권을 취득해 425천원의 노령연금을 수급 받으며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가고 있다.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최근 5년 간 월평균지원세대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농업인의 의료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에는 연금보험료 지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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