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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코로나·AI 바이러스와의 전쟁 끝내고 안정화의 길로…

대망의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지만 업계는 코로나-19 사태와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양계업계는 바이러스와의 전쟁 중에 있어 이중고에서 벋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가들은 매일 아침에 접하는 새로운 뉴스에 귀를 기울이며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서로 단합하여 위기를 잘 극복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미 코로나 백신이 개발, 승인을 거쳐 외국에서는 접종이 시작되었고, 치료제 개발소식도 들려오면서 금년 안에는 코로나가 사라지고 일상생활로 돌아올 것이라는 강한 희망이 있기 때문에 올해는 내일을 준비하는 새로운 원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2020년을 간단히 돌아보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다사다난했던 한해로 기억됩니다. 식용란선별포장업, 이력제 의무화를 두고 많은 혼선을 빚었고, 산란계 사육면적 확대 조기시행 움직임도 거셌습니다. 자조금 사업 시행의 어려움 속에 닭고기 자조금은 전혀 사업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계열업체와 농가들의 갈등이 컷던 한해였습니다.

 

한 해를 맞이하면서 양계산업은 매우 큰 변화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식용란선별포장업과 가금이력제가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축산계열화사업법 강화에 따른 사육계약서 적용,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본격화됩니다. 양계협회는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양계산업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협회는 금년에 수급조절을 통한 안정화, 고병원성AI 조기종식, 자조금사업 활성화 협회 위상 강화를 위해 정진할 것입니다. 협회를 구심점으로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당부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라이브팜뉴스 임직원 및 독자여러분의 가내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며, 항상 신경써주시지만 라이브팜뉴스도 양계산업의 당면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데 힘을 실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와 AI를 완전 퇴치하고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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