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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한국인과 소나무』 연구신서 발간기념 세미나 개최

- 생존 위협 속에서 소나무숲 미래 관리 방안 모색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6월 13일 산림과학관에서 ‘한국인과 소나무 – 우리 소나무의 과거와 미래, 보전과 공존’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국민은 1991년부터 2023년까지 32년간 수행된 8번의 수종 선호도 조사에서 2위와 많은 차이를 보이며 소나무를 1순위로 선정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인과 소나무 : 소나무 선호의 역사∙문화적 기원』을 밝히는 연구신서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구신서는 ‘한국인은 소나무를 왜 가장 좋아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한국인이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를 조선 후기에 형성된 세 가지 측면에서 찾았는데, 모든 나무 가운데 소나무가 으뜸이라는 유교적 상징성(으뜸나무), 송정(松政)으로 대표되는 국가로부터 강제된 소나무의 중요성(중요한 나무), 우리 주변에서 늘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소나무의 접근성(늘 보는 나무)에 있다고 보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의 「한국인은 왜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가?」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소나무 목재 활용의 변천사」(충북대 서정욱 교수), 「소나무 유전자원 보전의 의미」(안지영 박사), 「송계와 산림거버넌스 구축」(성균관대 배수호 교수), 「북한의 소나무숲 현황과 사회적 인식」(오삼언 박사), 「소나무숲의 변화와 보전․관리 방안」(김은숙 박사) 발표와 함께, 목재, 문화재, 산림생태, 시민사회단체, 언론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소나무 보전과 공존 방안을 토론하였다.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소나무의 중요한 역사문화적 가치와 경제적 혜택을 유지하면서도 기후변화와 산림생태계의 변화와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소나무숲의 새로운 관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특히 소나무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법적 보호를 받는 중요 소나무와 소나무숲의 보호 체계 강화, 문화재복원용 소나무숲의 정밀 관리, 마을 소나무숲의 공동체적 관리, 소나무의 유전적 다양성의 보전․관리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루어졌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연구신서 발간과 세미나가 “우리나라의 소나무 문화와 소나무에 대한 국민 선호의 역사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한편, 기후변화와 산림재해로 위기에 직면한 우리 소나무숲의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구신서는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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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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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세

용문사의 은행나무 나이가 1천년이 지났다. 나무는 알고 있다. 이 지구에서 생명체로 역할을 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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