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1 (수)

  • 흐림동두천 1.7℃
  • 구름많음강릉 8.0℃
  • 박무서울 3.3℃
  • 박무대전 4.1℃
  • 구름많음대구 7.4℃
  • 맑음울산 7.1℃
  • 박무광주 5.2℃
  • 맑음부산 8.6℃
  • 구름많음고창 5.2℃
  • 구름많음제주 9.3℃
  • 구름많음강화 2.4℃
  • 흐림보은 3.5℃
  • 흐림금산 3.7℃
  • 구름많음강진군 6.7℃
  • 맑음경주시 8.3℃
  • 맑음거제 7.8℃
기상청 제공

농촌 의료 사각지대 증가 지적… "농촌 왕진버스 전액 국비 부담해야"

- 올해 3월부터는 지자체 30% 부담…시행지역 91곳→37곳 대폭 감소 -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이 농촌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부터 지자체의 예산 부담이 증가하면서 사업 시행 지역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문 의원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까지 농촌 왕진버스가 시행된 지역은 37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까지 91곳에서 시행된 ‘농업인행복버스’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한 수치다.

 

농업인행복버스는 국비 70%, 농협 30% 부담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 3월부터 시작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국비 부담이 40%로 줄고, 지자체가 30%를 부담하게 되어 재정 여력이 부족한 지역은 사업을 시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촌 지역의 의료 서비스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 문 의원의 설명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60세 이상 농촌 주민과 취약계층에게 한방진료, 검안, 돋보기 처방, 질병 예방 교육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지자체 예산 부담이 커지면서 부유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간의 혜택 차이가 커지고 있다.

 

문 의원은 “농촌의 의료기반이 점점 더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 왕진버스 사업마저 수혜 지역이 축소되는 것은 문제”라며 “농어민 누구나 보편적인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가 예산을 전액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의원은 전남 지역 필수 의료 지원 문제 해결을 위한 전남 의대 신설과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정부가 농어촌 주민들의 의료 불평등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이정세

용문사의 은행나무 나이가 1천년이 지났다. 나무는 알고 있다. 이 지구에서 생명체로 역할을 다하고 싶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한우 부위별 특성 고려해 실속있는 설 상차림 준비하세요”
농진청, 명절 음식에 맞는 한우 부위와 가정 보관법 제시 명절 음식에는 사태·앞다리·우둔·설도 계열 부위가 적합 사태는 떡국, 우둔과 설도는 산적·장조림에 좋아 설 명절 상차림에 빠지지 않고 올려지는 단골 식재료 한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음식에 활용하면 좋은 한우 부위와 특성, 조리 방법, 올바른 보관 방법을 제시했다. 한우는 구이용 외에도 국, 전, 찜 등 조리법에 따라 부위 선택의 폭이 넓다. 가격이나 입맛에 치중해 특정 부위를 선호하기보다 음식에 맞는 부위를 잘 고르면, 실속 있는 가격에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 우선 한우 부위는 대분할 10개와 이를 세분화한 39개의 소분할로 나뉘고, 조리 방식에 따라 최적의 맛을 내는 부위가 각기 다르다. 명절 음식에 활용하면 좋은 부위는 사태, 앞다리, 우둔, 설도 계열이다. 사태는 근막이 적당히 분포돼 있어 장시간 끓이는 떡국이나 탕국에 넣으면 국물 맛이 깊어지고 식감이 쫄깃하다. 육향이 짙은 앞다리는 곱게 다져 전으로 부쳐 먹으면 풍미가 살아난다. 우둔과 설도는 살코기가 많아 담백한 산적이나 장조림용으로 알맞다. 이 부위들은 영양적 가치도 높아 100g당 단백질 함량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