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그라시아스합창단, 세계 거장들과 함께하는 특별 무대

‘스바보드나’ 인천 공연, 25주년 음악 여정의 정점

 

올해로 창단 25주년을 맞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특별콘서트 ‘스바보드나(Svobodna)’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29일에는 인천 그라시아스아트센터에서 본격적인 감동의 무대를 이어간다.


‘스바보드나’는 슬라브어로 ‘자유롭게’를 뜻하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음악을 통해 깊은 감동과 자유로움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청소년과 일반 관객 모두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세계적인 클래식 거장들과의 협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공연에는 프로코피예프와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 및 베이징 국제 음악제 그랑프리 수상자인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금메달리스트이자 독일과 싱가포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도가딘 등이 출연한다.


무대에서는 ▲스트라빈스키의 Suite Italienne (첼로 솔로), ▲하이든의 Piano Concerto in D Major (피아노 솔로), ▲모차르트의 Violin Concerto No. 5 (바이올린 솔로),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Paukenmesse" 중 "Gloria", ▲한국 가곡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창단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좋은 음악은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철학 아래, 청소년을 위한 음악 교육과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이후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연간 20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며 세계적 명성을 쌓아왔다.


지난 2009년 제주국제합창제, 2010년 부산국제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석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은 “좋은 음악은 스스로 메시지를 가진다”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에너지는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고 밝혔다.


인천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인천 그라시아스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5년간 음악의 길을 걸어온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깊이 있는 울림이 한여름 밤,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