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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협회, 2025년 전문지 기자간담회 개최... 한우법 제정, 수출 사업 확대 등 당면 현안 발표

한우법 제정, 2026년 7월 23일 시행 확정... 한우산업 발전 위한 법적 기반 마련
한미관세, 미국산 쇠고기 수입 대응 '성과'

 

전국한우협회는 6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우법 제정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 한미관세 관련 미국산 쇠고기 수입 대응 방안, 농협 사료값 인상에 대한 대응 활동, 그리고 한우 수출 사업의 성과와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한우법 제정, 2026년 7월 23일 시행 확정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오랜 숙원이었던 한우법의 국회 통과 및 공포다. 지난 24년 5월 28일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대통령 재의 요구(거부권)로 무산될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여야 합의를 거쳐 25년 6월 23일 재통과되었다. 7월 22일 최종 공포된 한우법은 2026년 7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우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우의 정의를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적 특성과 순수 혈통을 유지하며 외래종과 명확히 구분되는 특징을 지니는 것으로 규정했다.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5년마다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하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또한 수급안정을 위해 식량안보, 토종 유전자원 보호 및 한우의 수급 안정을 위해 최저 생산비 보장 등의 방안을 강구한다. 소비 촉진을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한우 판매 확대 및 소비 촉진을 위한 공공급식 확대, 시장 개척 및 홍보 등의 시책을 수립·시행한다.

 

마지막으로 기업 생산 참여 제한 조항을 두어,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한우 생산에 참여할 경우 기존 한우농가와 협력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협회는 한우법 하위법령 마련을 위해 TF를 구성하여 의견을 수렴했으며,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위법령은 2026년 7월 23일까지 정부가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관세, 미국산 쇠고기 수입 대응 현황

 

간담회에서는 한미관세 관련 미국산 쇠고기 수입 대응 현황에 대해서도 논의되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8월 1일 관세협상 시한을 앞두고 비관세 장벽인 쇠고기 30개월령 수입 제한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 협회는 이에 대해 국민 건강 위험 및 한우 생존권 위협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했다.

 

협회는 6월 30일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7월 18일에는 '농축산물 개방 반대' 전국 농축산인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으며, 7월 28일에는 1,000여 명이 참석한 '전국 농축산인 공동 결의대회'를 열어 쇠고기 수입 결사반대를 외쳤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7월 31일 대통령실은 한-미 쇠고기·쌀 시장 개방 제외를 공식 발표하며 한우 농가를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협회는 8월 7일 한-미 관세협상 최종 발표 내용을 분석하고, 미국이 추가 시장 개방을 요구할 경우 검역 절차 및 위생 요건 간소화 등 추가 개방 동향을 파악하여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캐나다산 소 즉시 도축 금지 해제, 축산물 동물용 의약품 잔류물질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검역 대응을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환율 하락에도 농협 사료값 인상 철회 요구 지속

 

한우협회는 최근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농협 사료값이 인상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24년 트럼프 2기 출범과 국내 정세 불안정으로 환율이 급등하며 사료가격이 오르는 상황을 겪었지만, '25년 1분기 1,452.7원이던 환율이 '25년 8월 현재 1,390원대로 하락했음에도 사료값 인상은 철회되지 않았다. 특히 협회 사료는 6월과 7월 사료가격이 각각 4원씩 인상되어 총 8원이 올랐다. 협회는 원자재 및 향후 환율을 고려할 때 13원 인상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협회는 5월 29일 농협중앙회 본관 앞에서 '사료값·도축비 인상 철회 촉구' 농협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6월 항쟁 집회 선포를 했다. 이후에도 협회는 6월 30일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 면담, 7월 2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간담회, 7월 4일 국회 농해수위 이원택 간사 취지 전달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사료값 인상 철회를 압박하고 있다.

 

한우 수출 사업, 동남아 시장 공략 가속화

 

한우 수출 사업은 2025년 7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말레이시아(23.9% 증가)와 싱가포르(신규)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

 

협회는 한우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및 수출 기반 구축을 위해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라오스,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몽골을 대상 국가로 선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외 현지 홍보를 위해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말레이시아 쇼핑몰에서 'K-관광 로드쇼 한우 홍보부스'를 운영했고, 6월 20일부터 21일까지는 캄보디아 프놈펜 박람회와 연계하여 한우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7월 24일에는 라오스 신규 수출국 선정을 기념하여 '한우 사전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4월 공모를 통해 7월 8개 농장을 한우 수출 전문 농장으로 지정했으며, 하반기에 추가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콩 유명 유튜버 밀크밀(Mill Milk)과 협업하여 한우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한우 소비 촉진 사업 활발

 

협회는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온라인 직거래 장터 및 할인 판매 행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25년 여름 휴가철 온라인 한우장터 판매량은 전년 대비 53.6% 증가했으며, 첫 구매 고객보다는 4회 이상 반복 구매 고객이 85.3%에 달하는 등 단골 고객 확보에 성공했다.

 

또한 '휴가철 맞이 한우할인판매행사'를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하여 한우고기 재고 소진 및 소비 활성화를 통한 가격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향후에도 추석 맞이 할인 행사 및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 대내외적인 위협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의지,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노력, 그리고 한우 세계화를 위한 적극적인 수출 사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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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밭작물 종자 11개 품종 공급 시작…25일부터 온라인 접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콩, 팥, 녹두, 들깨 등 밭작물 종자 11개 품종을 공급한다. 종자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3월 25일부터 ‘종자광장’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농진원은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고려해 종자 신청 일정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3월 25일부터 콩, 녹두, 들깨 등 밭작물 종자 7개 품종의 신청을 받는다. 콩 품종은 ‘다드림’, ‘대왕2호’, ‘선풍’과 나물콩 ‘신바람’이다. 녹두 ‘산포’, 종실용 들깨 ‘들샘’, 잎들깨 ‘새봄’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이어 3월 27일부터는 유색 콩 ‘청자5호’, ‘새바람’과 팥 ‘홍미인’, ‘홍다’를 신청할 수 있다. 콩 품종인 ‘선풍’의 경우, 25일부터 경기·강원·서울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27일부터는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콩 품종은 두부와 장류 가공에 적합하고 수확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녹두 ‘산포’는 줄기가 튼튼해 쉽게 쓰러지지 않아 재배하기가 비교적 안정적이다. 들깨 ‘들샘’은 기름 함량이 높은 품종이다. 팥 ‘홍미인’과 ‘홍다’는 수확량이 많아 가공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안호근 원장은 “농업인이 다양한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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