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8 (토)

  • 맑음동두천 27.4℃
  • 맑음강릉 26.7℃
  • 맑음서울 27.1℃
  • 구름많음대전 26.7℃
  • 흐림대구 23.3℃
  • 구름많음울산 22.2℃
  • 흐림광주 24.0℃
  • 구름많음부산 20.3℃
  • 흐림고창 20.9℃
  • 흐림제주 19.5℃
  • 맑음강화 20.4℃
  • 구름많음보은 25.7℃
  • 구름많음금산 26.8℃
  • 흐림강진군 20.9℃
  • 구름많음경주시 25.3℃
  • 구름많음거제 21.1℃
기상청 제공

직장 내 성추행, 성범죄 변호사 초기 도움이 최선

 

최근 직장 내 성추행 사건이 급증하면서 직장 내 권력 관계와 음주 문화, 애매한 경계에서 발생하는 성범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업무상 위계나 위력에 의한 접촉이 ‘친밀한 스킨십’으로 포장되는 경우가 많아, 당사자 간 인식 차이로 인한 법적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법무법인 이든 양지현 대표 변호사는 “직장 내 성추행 사건은 단순한 오해로 치부하기엔 너무나 위험한 범죄다. 사건 초기 대응 하나로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실제로 성추행 혐의는 가해자의 신상 공개, 취업 제한, 사회적 낙인 등 회복이 어려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직장인들이 술자리나 회식 중 발생한 신체 접촉이 형사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다. 특히 피해자의 진술이 가장 중요한 증거가 되는 만큼, 피의자가 억울하다면 섣부른 해명이나 직접 연락은 절대 금물이다. 피의자가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나 합의를 시도할 경우, 수사 기관은 이를 ‘회유나 압박’으로 해석해 오히려 가중 처벌의 근거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반대로 피해자 입장에서도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법률 전문가를 통해 절차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양지현 변호사는 “직장 내 성추행 피해자들은 사건 직후 회사 내 인사 압박이나 동료 시선에 의해 신고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초기에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면 수사 단계에서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져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다”고 전했다.

 

실무상 가장 중요한 것은 객관적인 증거 확보다. 사건 당시의 문자, 메신저 대화, CCTV 영상, 녹음 등은 양측의 입장을 입증할 결정적 자료가 된다.

 

양지현 변호사는 “법적 판단은 감정이 아니라 증거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피의자는 변호인을 통해 정리된 진술과 증거로 대응해야 하고, 피해자는 자신의 피해 사실을 체계적으로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장 내 성추행은 형법상 강제추행죄뿐 아니라, 직장 내 괴롭힘, 인사상 불이익, 명예 훼손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피해자 보호 명령이나 접근 금지 명령 등 신속한 법적 조치를 통해 추가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양지현 변호사는 “성범죄 사건은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직장 내 성추행 사건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법의 문제임을 명심하고, 초기 단계부터 성범죄 변호사와 함께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아이디어에서 수출까지”… K-푸드 창업사관학교 첫발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 식품 창업가 육성을 위한 ‘K-푸드 창업사관학교’를 출범시키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16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K-푸드 창업사관학교’ 제1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품 분야 청년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1기 교육생 모집에는 총 386개 팀이 지원해 약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창의성·성장 가능성·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50개 팀이 선발됐다. 이는 식품 분야 창업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앞으로 1년간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 개발, 마케팅, 시장 진출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특히 시제품 제작과 실제 판매 경험까지 포함해 단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부는 창업사관학교 외에도 지역 식품융합클러스터 조성, 청년 창업캠프 등을 통해 추가로 50개 팀을 육성해 매년 총 100개의 청년 식품기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창업은 쉽지 않지만 도전 자체가 큰 가치”라며 “창의적인 아이디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