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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크리스마스 칸타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성료

시민과 문화소외계층이 함께한 따뜻한 연말 무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25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5회 공연 모두 만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에는 안산 시민은 물론 문화소외계층 이웃들도 참여해 연말의 따뜻한 감동을 함께 나눴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안산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시민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명품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세계 최고 권위 유럽 국제합창제 대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풀 오케스트라가 함께한 이번 공연은 화려한 무대 조명과 세트,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첫 번째 막은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를 주제로 2000년 전 로마 압제 하의 백성들을 위해 태어난 아기 예수의 탄생을 담아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두 번째 막에서는 오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각색한 무대가 펼쳐져, 잊고 있던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하며 웃음과 눈물을 함께 선사했다.


마지막 막은 크리스마스 명곡 캐롤을 중심으로 한 무대로, 그라시아스 합창단 특유의 맑고 깨끗한 음색과 생동감 있는 표현력이 돋보였다.


화려한 영상과 무대 장치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경험을 제공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죄를 사하신 예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며, 복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워싱턴 미주방송 나항집 본부장은 “제가 본 공연 중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안산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이런 공연은 보기 어렵습니다. 세계 곳곳에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현동 국가 봉사 공무원은 “12년째 국가 봉사 공무원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동방박사와 아기 예수, 크리스마스 선물 이야기를 오페라와 뮤지컬 연출로 감상하니 감동이 더욱 크게 다가왔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삼흥농업회사법인, ㈜경수제철건설, 에이스병원, ㈜삼영에스엔피, 스타텍코리아, 요나소방 등 다수의 기업과 병원이 함께하며 후원했다.


특히 국가봉사 공무원, 발달장애·지체장애인과 가족, 다문화 이웃, 독거노인 등 문화소외계층 1000여 명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받으며, 공연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2025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안산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여의도 KBS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등 주요 공연장에서 순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과 이웃이 함께 누리는 따뜻한 연말 문화의 장으로,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널리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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