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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원도심 재개발·스마트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형 도시’ 비전 제시

2035년 목표 도시 르네상스 추진…생활·산업·탄소중립 기반 통합 전략 공개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달 26일 삼산월드컨벤션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 주민설명회에서 원도심 재개발과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비전을 밝혔다.


유 시장은 생활 인프라 부족, 주차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노후 문제를 지적하며, 인천이 미래형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도시 구조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본계획안은 2035년까지 노후계획도시 전면 재편을 목표로 마련됐다.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산업 구조 변화,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도시 구조 재정비를 핵심으로 하며, 장소혁신, 미래형 정주환경, 신산업 육성, 탄소중립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유 시장은 “원도심과 1세대 계획도시는 이미 조성된 지 30~40년이 지나 급속한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정비는 인천을 글로벌 톱텐 도시로 이끄는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지구별 맞춤형 전략도 공개됐다.


연수 선학지구는 로봇 산업 기반 미래형 정주환경, 구월지구는 문화와 예술 중심 도시, 계산지구는 사람과 산업 생태계가 연결된 스마트 도시, 갈산·부평·부개지구는 굴포천과 역세권 연계 수변 공동체 조성, 만수 1·2·3지구는 탄소중립 기반 세대 통합형 생활권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주택정비형과 중심지구정비형 등 총 39곳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하고, 기준용적률과 공공기여 재투자 원칙, 기반시설 확충 방향을 설정했다.


유 시장은 공공 주도의 정비 체계 강화를 강조하며,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권역별 주민설명회와 선도지구 공모를 진행해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시재생과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된다.


정비계획 수립 동의율 완화, 기준용적률 탄력 적용, 지역 건설업체 참여 인센티브 확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종합관리계획 및 가이드라인 마련, 관리지역 공모제 도입 등을 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출발점”이라며, “인천의 노후계획도시 정비는 단순한 주거지 개선을 넘어 도시 산업 구조와 생활 생태계를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장기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본계획 공개는 인천이 미래 도시 모델을 어떻게 선택하고 추진할지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로, 시민과 전문가 모두에게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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