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기독교 언론계에서 활동해온 장용태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가 디지털 기반 선교 플랫폼인 WBRC와 AMEN을 교계의 차세대 미디어 동력으로 평가했다.
최근 지구촌 성경일기 운동본부 박종국 대표는 장용태 장로와 만나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 복음 전파 전략을 논의했다. 장로는 오랜 기간 언론사에서 주요 보직을 맡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문서 중심 선교에서 디지털 기반 선교로의 전환 필요성에 의견을 제시했다.
박종국 대표는 이번 만남을 “기독 언론 현장에서 축적된 편집·경영 경험과 디지털 기술 기반 플랫폼의 결합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스마트폰이 종교 콘텐츠 소비의 중심이 된 만큼, WBRC와 AMEN이 새로운 선교 경로로 역할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용태 장로 역시 디지털 전환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보 소비 방식이 종이 매체에서 영상·모바일 중심으로 이동한 흐름은 되돌릴 수 없다”며 “WBRC의 성경일기 시스템과 AMEN 콘텐츠 구조는 젊은 세대와 교회를 연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로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쌓아온 전도 활동 경험을 언급하며 “교단·지역을 넘어 교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디지털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WBRC와 AMEN 측은 원로 인사들의 조언을 기반으로 콘텐츠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플랫폼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전통 문서 기반 미디어와 디지털 기술이 결합하면서 교계 선교 방식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