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군인으로 복무하던 청년이 특수용접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며 기술인으로서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연식, 이하 남인천폴리텍) 특수용접설비과를 졸업하고 현재 주식회사 심팩이엔지에서 근무 중인 김명준(35) 씨다.
김 씨는 약 7년간 군 복무를 마친 뒤 스쿠버다이빙 강사,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현장 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며 이색적인 경력을 쌓아왔다.
여러 직업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이면서도 전문성을 갖춘 기술 직무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이에 숙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2024년 남인천폴리텍 특수용접설비과에 입학했다.
약 1년간의 집중적인 실무 교육을 통해 김 씨는 피복아크용접기능사와 가스텅스텐아크용접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2종을 취득했다.
이후 학과의 체계적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프레스 설비 전문 기업인 심팩이엔지에 입사하며 현장 기술인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 김 씨는 프레스 설비 제작을 위한 CO₂ 용접 업무를 담당하며 실무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그는 “육상 용접 기술을 더욱 숙련한 뒤 수중용접 분야까지 도전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용접 기술인으로 성장하고 싶다”며 향후 목표를 밝혔다.
한편 남인천폴리텍 특수용접설비과는 2025년 미래혁신성장동력 학과 개편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아크용접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하이브리드용접기, 레이저용접기, 오비탈용접기, 로봇용접기 등 첨단 장비를 도입했으며, 증강현실(AR) 기반 스마트용접부스를 구축해 안전성과 몰입도를 높인 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남인천폴리텍 특수용접설비과는 전문기술과정(10개월)과 중장년특화과정(4개월)을 운영 중이며, 전액 국비지원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누리집 또는 교학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