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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 성장, 성장판 상태에 따라 관리 전략 달라져

 

아이의 키 성장은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성장판 상태와 호르몬 분비, 생활습관에 따라 최종 성인 키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최근 또래보다 키가 작거나 성장 속도가 느린 아이를 둔 부모들이 성장클리닉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키 성장은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성장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키 성장은 단순히 키가 조금씩 크는 문제가 아니라 성장판의 활성도와 골연령 진행 속도가 함께 작용하는 복합적인 과정이다. 특히 성장판은 나이가 들수록 점차 닫히기 때문에, 성장 속도가 둔화된 시점을 제때 확인하지 못하면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초등 시기부터 정기적인 성장 평가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창원 키플러스의원 이희영 원장은 “성장클리닉에서는 성장판 X-ray 검사와 골연령 측정, 혈액 호르몬 검사, 체성분 분석 등을 통해 아이의 현재 성장 상태와 앞으로 남은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체질적 성장 차이인지, 성장호르몬 분비 저하나 생활습관 문제인지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정밀 평가는 불필요한 치료를 줄이고, 꼭 필요한 시점에 맞춤 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아이에게 필요한 관리 방향도 달라진다. 성장호르몬 분비가 부족한 경우에는 의학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며, 체중 과다나 자세 불균형으로 성장판에 부담이 가해지는 경우에는 체중 관리와 운동•자세 교정이 우선될 수 있다. 또한 늦은 취침, 스마트기기 과다 사용, 운동 부족 등 현대 아이들에게 흔한 생활습관 역시 키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최근 성장클리닉에서는 키 성장만을 목표로 하기보다 수면•영양•운동•생활 리듬을 함께 관리하는 통합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추세다. 이러한 관리 방식은 성장호르몬 분비 환경을 개선하고, 성장 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최종 성인 키를 최대한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희영 원장은 “키 성장은 시간이 해결해 주는 문제가 아니라, 관리 시점을 선택하는 문제다. 성장 속도가 갑자기 느려지거나 또래 평균보다 키 차이가 커진다면, 단순히 기다리기보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성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의 키 성장은 성장판이 열려 있는 시기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성장클리닉에서는 성장판과 호르몬, 생활습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아이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조기 평가를 통해 성장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성장 지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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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최강 한파’, 농작물 언 피해·저온피해 철저 대비해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일부터 주말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최강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농작물 동해(언 피해), 농업시설물 저온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농업인의 한랭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이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일부 내륙과 산간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연말·연초 한파 이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일부 작물은 생육 재개와 수분 함량이 증가한 상태라 한파가 지속될 경우, 언 피해 발생 위험이 크다. 또한, 토양이 녹았다가 다시 얼면서 서릿발 발생과 뿌리 들림 현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아울러 농업시설물 수도 배관의 결빙·파손 위험에 대비해 계량기·배관 보온 조치를 강화하고, 이상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시설작물= 열풍기 등 난방기 작동 중 과열, 정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즉각 활용할 수 있는 고체연료를 확보한다. 보온커튼, 이중피복, 난방시설 등을 활용해 작물별 적정 최저온도를 유지하고, 낮 시간대 시설 내부 온도가 오르면 환기해 온도 편차를 줄인다. △노지 월동작물= 마늘·양파, 맥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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