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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컬 박준홍 대표 “변호사 유튜브, 전략 없이 시작하면 역효과”

 

병의원•법무법인 전문 유튜브 마케팅 기업 메리컬(MERICAL) 박준홍 대표가 법조계의 유튜브 운영이 늘면서 전략적인 구성과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준홍 대표는 “변호사 유튜브는 일반 크리에이터와 목표 자체가 다르다. 전략 없이 시작하면 채널 성장은커녕 오히려 브랜딩에 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가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은 채널 목적의 명확한 설정이다. 일반 유튜버에게 조회 수와 구독자 수는 곧 수익으로 직결되지만, 변호사에게 유튜브 채널은 잠재 의뢰인의 신뢰를 쌓고 상담으로 연결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설명이다.

 

박준홍 대표는 “조회 수 100만짜리 영상을 올려도 상담 문의가 한 건도 없는 채널이 있는 반면, 조회 수 3,000짜리 영상 하나로 고가 수임 계약이 성사되는 채널도 있다. 숫자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이 영상을 보고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지, 그 흐름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전했다.

 

이어 “변호사 채널에서 콘텐츠 기획은 단순한 주제 선정이 아니다. 잠재 의뢰인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키워드로 검색하는지를 역으로 추적하는 것에서 기획이 시작된다. 실제 법률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검색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설계해야 조회 수가 실질적인 의뢰인 유입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전했다.

 

법률 콘텐츠가 가진 근본적인 과제는 전문성과 접근성의 균형이다. 법률 용어를 그대로 나열하면 시청자가 이탈하고, 지나치게 쉽게 풀어내면 전문가로서의 권위가 흐려진다. 박 대표는 이 지점이 변호사 채널이 가장 많이 실패하는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박준홍 대표는 “법률 콘텐츠가 가진 근본적인 과제는 전문성과 접근성의 균형이다. 법률 용어를 그대로 나열하면 시청자가 이탈하고, 지나치게 쉽게 풀어내면 전문가로서의 권위가 흐려진다. 박 대표는 이 지점이 변호사 채널이 가장 많이 실패하는 구간이다.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는 전문가라는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실제 사례를 익명으로 활용해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대응하시면 됩니다'라는 방식으로 구성하면 공감과 신뢰가 동시에 형성된다”고 전했다.

 

이어 “짧은 숏폼 영상을 가볍게 여기는 변호사들이 많지만 박 대표는 쇼츠의 채널 노출 기능을 결코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극적 표현은 변호사 광고 규정 위반 소지가 있을 뿐 아니라 전문가 이미지 자체를 훼손한다. 쇼츠는 롱폼 영상의 핵심을 요약하거나 예고편 형식으로 활용해 본편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박준홍 대표는 “영상 하나하나가 그 변호사의 포트폴리오이자 시청자와 쌓아가는 신뢰의 기록이다 .당장 상담 전화가 오지 않더라도 채널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파워는 돌아온다. 마케팅은 오늘의 결과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다. 변호사를 포함한 전문직 유튜브는 단순한 영상 제작이 아닌 장기적인 퍼스널 브랜딩 전략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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