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과 실내 난방으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겨울철, 피부 속 수분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거칠어짐, 각질, 잔주름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이후 예민해진 피부는 단순 보습제 사용만으로는 촉촉함을 유지하기 어려워 보다 적극적인 피부 관리 솔루션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플랜에스의원 강남점 도건기 대표원장은 “그 중 최근 활용되는 시술은 릴리이드 물광주사다. 이는 단순한 수분 공급을 넘어 피부 내부의 수분 유지 능력을 높여주는 기능성 주사 시술이다. 피부 속 히알루론산을 안정적으로 채워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반복되는 외부 자극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개선해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겨울철 피부 관리법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기존 물광주사 대비 입자가 미세해 피부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며, 피부 톤 개선과 윤기 있는 피부 표현에도 도움을 준다. 시술 직후부터 피부의 촉촉함과 매끄러움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일정 기간에 걸쳐 개선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시술 시간이 비교적 짧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고 전했다. 다만, 개인의 피부 타입,
주한오만대사관 자카리야 알사아디 대사가 2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방문해 한국과 중동 간 해양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18일 박물관이 대사관을 찾은 데 대한 답방으로, 향후 국제교류전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박물관에 따르면 양측은 오는 2026년 예정된 ‘그리스 해양문명 국제교류전’을 시작으로, 2027년 추진되는 ‘아랍 해양문명 국제교류전’의 협력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특히 중동권 박물관과의 상호 교류 아젠다를 점검하고 오만을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정립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중동 지역은 ‘쿠쉬나메’ 등 역사 기록을 통해 삼국시대부터 한반도와 활발한 해상교역을 이어온 해양문화권으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은 오만을 비롯한 중동 주요 기관으로부터 해양 관련 유물을 대여받아 2027년 하반기 국제교류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내년 초 아랍권 대표 박물관을 방문해 전시·교육 협력 방안을 세부적으로 조율할 예정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오만 대사의 방문은 중동 지역과의 해양문화 교류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내년 국제교류전을 통해 중동 해양문명과 유산을 국내 관람객에게
웰리힐리파크(대표 민영민)가 오는 5일 스노우파크 스키장을 개장하며 30번째 겨울 시즌을 맞는다. 개장 당일 일부 슬로프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눈썰매장은 오는 6일부터 오픈할 예정이다. 기상과 제설 상황에 따라 운영 범위는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개장 기념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개장 첫 날 리프트 2·3·4시간권은 각 1만원, 6·8시간권은 각 2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장비렌탈은 1만원 특가가 적용된다. 또한 개장과 동시에 선착순 100명에게 추첨권을 배부하는 ‘오픈런’ 이벤트가 진행돼, 참가자는 시즌의 첫 슬로프를 체험하고 경품 추첨에도 참여할 수 있다. 3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도 눈에 띈다. 지난 1995년 12월 8일생 방문객이나 10개년 이상 실물 시즌권 소지자 중 선착순 10명에게는 시즌권을 무료로 제공하며, 체험단 모집과 한정 굿즈 제공 등 총 11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시즌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웰리힐리파크는 ‘X5 스키 시즌 패스’ 고객을 위한 혜택도 확대한다. 시즌 패스 구매자는 전용 서비스와 제휴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30주년을 맞아 일부 혜택은 강화돼 제공될 예정이다. 할인 프로모션 역시 풍성하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의 전국 9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30~40대 직원 16인은 2026년 병오년 청마(靑馬)의 해를 맞이하여 가축개량사업 활성화 기원을 위해 11월 30일 개최된 “2025 스포츠서울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여했다. 금년 마지막 마라톤 대회로 알려진 2025 스포츠서울 하프마라톤 대회는 스포츠서울(발행인 김상혁)과 WORLD21HQ(대표 주상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등 14개사가 후원하는 대회로서 하프코스(21.0978km)와 10km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한국종축개량협회 직원들이 참여한 코스는 광화문광장에서 여의도 공원까지 10km코스로 16인 모두 힘찬발걸음으로 완주하며 다가오는 청마의 해 가축개량 활성화를 기원하였다. 이번에 처음으로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경영관리부 노재광 차장은 “다가오는 2026년 푸른 말의 해를 맞이하여 다가오는 새해에는 가축개량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국내 축산농가들의 시름은 덜어지고 기쁨은 배가되는 해가 되길 기원하고자 열심히 달렸습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직원들과의 협동심과 유대감도 한층 더 깊어졌으며, 참여한 직원 모두 완주하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였습니다.” 라고 대회 참여 소감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29일 ‘2025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또바기팜족)’ 해단식을 갖고, 7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4개국 20명의 인플루언서(총 팔로워 92만 명)로 출범한 서포터즈는 전국 농촌 여행지 9곳을 누비며 한국 농촌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렸다. 해단식에서는 서포터즈 활동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19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상위 4명에게는 최우수상(1명)과 우수상(3명)이 각각 수여됐다. 게시물 2천여 건, 330만 회 확산… ‘케이(K)-농촌관광 전도사’ 역할 톡톡 서포터즈는 활동기간에 공사가 준비한 9회의 농촌여행과 더불어 ‘의성 농촌크리에이투어’ 등 관계기관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시한 농촌여행 후기 게시물은 2,148건에 달하며, 국내외에서 약 330만 회 이상 확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외국인의 시선에서 경험하는 농촌 체험이 세계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가평 ‘잣 향기 푸른마을’에서의 ‘엠티(MT) 문화 체험’(상호작용 76만 회) ▲강원 양양 ‘38 평화마을’에서의 ‘여름 서핑 체험’(상호작용 75만 회)은 한
여드름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사춘기로 접어들면서 찾아온 여드름이 성인이 되어서도 나타날 수가 있는데 워낙 원인이 다양하다보니 혼자서 관리하는 것도 만만치가 않다. 여드름도 양상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방법으로 관리하는 게 쉽지 않은 것이다. 잘못된 방법으로 접근하게 되면 오히려 흉터만 더 짙게 남기 때문에 처음부터 피부과에 방문하여 원인과 증상, 피부타입을 살핀 다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유성 올뷰티의원 피부과 강시현 원장은 “여드름을 치료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기본적인 피지관리 기기인 아쿠아필이 있는데 피부에 기기를 흡착시켜서 피지를 뽑아내는 방법이다. 1~2주 간격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랙필은 흑초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여드름 필링인데 청소년도 받을 수 있고 천연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각질층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가 있다”고 전했다. 강시현 원장은 “염증성 여드름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플래티넘 PTT 방법으로 알아볼 수가 있는데 여러 여드름 형태 가운데 화농성 여드름에 효과가 좋다. 열전도율이 높은 순수 백금 성분을 140nm 사이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배뇨장애 질환으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 주변을 압박해 소변 흐름이 막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변화는 배뇨 시간이 길어지거나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문제로 이어지고, 잔뇨감이나 야간뇨처럼 생활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증상이 지속되기도 한다. 약물치료만으로 증상 조절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립선결찰술과 같은 구조적 접근이 고려된다. 전립선결찰술은 전립선이 요도를 누르는 부위를 완화시키기 위해 전립선 양옆에 프로게이터를 이용해 고정해서 통로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지 않고 요도를 둘러싼 압박을 직접 줄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절개 부담 없이 배뇨 흐름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요도 공간이 확보되면 소변이 배출되는 속도가 안정적으로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된다. 감동비뇨의학과 강남본점 임지석 원장은 “전립선결찰술에 이용되는 프로게이터(ProGaitor)는 전립선 측면에 프로게이터를 사용해 고정해서 통로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전립선결찰술 시술에 사용되는 효과적인 의료기기이다. 정확한 위치에 배치해야 요도 통로가 충분히 넓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위치 조정은 매우 중요하며, 프로게이터는 이러한 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그동안 콧등을 눌러 불편했던 안경에서 해방되기 위해, 또는 장시간 렌즈 착용으로 눈의 피로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학 입학 또는 사회로 나가기 전 외모를 가꾸기 위함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사례가 많다.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많은 수험생 또는 수험생 학부모 중에는 수험생을 위한 ‘수술비 할인 이벤트는 없는지’ 비용에 더 집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수술 비용에 대한 정보만 접하게 되면 자칫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어 오히려 혼란을 느낄 수 있다. 하늘안과 이창건 대표원장은 “강남 지역만 해도 안과는 셀 수 없이 많기에 당연히 수술 비용을 비교해 보고 현명하게 안과를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환자의 현재 눈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가장 안전한 수술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실력 있는 의료진이 상주하고, 수술 후에도 안전한 시력 회복을 위한 사후 관리 프로그램이 탄탄한 숙련된 안과를 선택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력교정술을 고민하는 수험생이라면 현재 대중적으로 알려진 스마일 수술, 라식, 라섹 등 크게 3가지 수술 방법을 접해 봤을 것이다. 라
12월 초 들어 아침·저녁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고 실내 난방이 시작되면서 공기가 급격히 메말라 가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피부 수분 보유력을 떨어뜨려 붉어짐이나 가려움, 당김 같은 반응을 자주 일으키며,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는 증상 기복을 체감하게 만든다. 프리허그한의원 부천점 이아린 원장은 “기온 하강과 낮은 습도는 피부 장벽의 회복 속도를 늦춰, 평소와 같은 자극에도 반응 강도를 키울 수 있다. 이 시기에는 개인별 유발 요인을 점검하고, 생활 루틴을 빠르게 정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토피피부염은 피부 장벽의 약화와 면역 반응의 불균형이 맞물려 나타나는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피부 건조감과 가려움이 반복되며 호전과 악화를 오가는 특성이 있다. 유전적 영향뿐 아니라 면역 체계의 민감성, 환경적 자극,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아린 원장은 “체내에 과도한 열이 쌓여 체열 조절력이 흔들리고 면역 반응이 불안정해지면 증상 반복이 잦아질 수 있다. 체질을 고려한 한약으로 내부 균형을 다스리고, 약침·외용 관리를 병행하면 가려움과 자극 반응을 완만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생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1일 명동사옥에서 그룹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하여 성년이 된 하나금융그룹을 축하하고, 20년 동안 그룹을 있게 한 고객, 사회, 주주, 직원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며 금융을 넘어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함영주 회장은 출범 20년 기념식의 슬로건인 「하나의 DNA, 하나의 약속」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대한민국 금융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안주하지 않고 생존을 위한 '진화'를 택하며 이뤄냈던 하나만의 도전과 성장의 역사, 그리고 이를 증명해낸 '하나의 DNA'를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처음 2개 지점, 347명의 직원, 22번째 후발 은행으로 시작했지만, '하나의 DNA'로 IMF, 리먼 사태 등 숱한 금융위기를 헤치고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어느 금융그룹보다도 건강하게 성장했다"며, 지금의 하나로 성장하기까지 헌신한 수많은 선배들과 지금도 국내외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하나人(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그룹의 175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이 내달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 참여하여 영상 진단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차세대 영상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삼성의 영상의학과 전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이다. R20은 미국 시장에 처음 공개되는 제품으로, 삼성은 글로벌 의료진 약 200명을 초청해 시카고 현대미술관에서 런칭 행사를 개최하며 제품의 특별한 가치를 강조했다. R20에는 기존 하모닉 대비 훨씬 선명하고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하는 차세대 서드 하모닉(3rd Harmonic) 기술이 탑재되었다. 또한, 딥러닝 기반 실시간 AI 보조 기능인 라이브 리버어시스트와 라이브 브레스트어시스트가 적용되어 간, 유방 등의 주요 부위에서 관심 병변 영역을 실시간 탐지하고 시각화함으로써 검사자 간 진단 편차를 줄이고 정확성을 높인다.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컨트롤 패널을 직관적으로 재배열하고 장비 이동성을 강화했으며, 굵기와 무게를 각각 50%, 66% 줄인 플렉스 케이블은 근육 사용량을 약 30% 감소시켜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였다. 삼성은 X-ray 부문에서도 AI
임플란트는 치아 상실이 발생했을 때의 대표적인 해결책이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치과 치료의 안전성과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더욱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 만성질환이 있다고 해서 디지털 임플란트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철저한 사전 검진 없이 부산하게 떠밀리듯 치과 치료를 시작한다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혈압 환자는 혈압 조절 상태에 따라 수술 중 혈압이 급격히 오르면서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마취를 진행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수술 중 혈압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술 시간을 조절하거나 필요에 따라 자극이 적은 마취제를 선택해 환자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 대연 참좋은치과 박주희 대표원장은 “당뇨 환자의 경우, 혈당이 높으면 신체의 면역 기능과 상처 치유 속도가 전반적으로 저하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이러한 이유로 임플란트 시술 후 세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특히 수술 직후의 철저한 혈당 관리가 회복 속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전문 의료진은 식습관 조절, 약물 복용 지도, 그리고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11월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한우·돼지고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이다. 이번 수출은 우리 한우·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축산물 수입 기준이 엄격한 싱가포르가 인정한 것으로, 지난 수년간 중앙부처, 지방정부, 축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축산물 수출시장 다각화를 추진한 성과다. 농
순창군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관외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귀농체험학교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에는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비 귀농귀촌인 2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발효미생물진흥원, 농업기술센터, 경영실습 임대농장, 강천산 등 순창군 주요 시설과 농장, 관광지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며 지역 농업과 문화, 관광 자원을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과정은 순창군 귀농귀촌 정책 소개, 갈등관리 교육, 토양 이해 및 기초 영농 방법, 귀농 선배 특강, 경영실습 임대농장 견학 등으로 구성돼,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정착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생 A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농촌 생활을 직접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순창의 자연환경과 생활 여건, 지역의 매력을 체감하며 순창에서의 정착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귀농체험학교를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순창을 직접 경험하고 정착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