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19일 경기도 이천시에서 자율주행 농업기계의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기술을 선보이는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피지컬 인공지능은 기계·로봇이 실제 농업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판단함으로써, 작업자 개입 없이 복잡한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 기술을 정밀하게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실제 농업 현장에서의 실증을 통한 양질의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연시회의 의미가 크다. 농진원은 올해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주관: 농촌진흥청)을 통해 경기도 이천시의 쌀·논콩 재배단지 13개 농가(30ha)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트랙터(2대), 콤바인(1대), 이앙기(1대)와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하는 키트(24개)를 장착한 농기계를 투입해 실증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실증에서는 자율주행 기능이 기본 내장된 농업기계뿐만 아니라, 기존 농기계에 자율주행 키트를 장착해 무인 주행을 구현했다. 이 장비들은 고정밀 위치정보(RTK-GPS)를 기반으로 지정된 경로를 따라 무인으로 직진·선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자율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농심천심! 마음을 나누는 힘!’ 기부 행사에서 ‘A2+우유’ 등 우유 제품 총 7,800개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우유협동조합 본사에서 열린 이번 기부 행사는 연말을 맞아 서영교 국회의원(서울 중랑구갑), 농협경제지주, 농협서울본부, 한국양계농협, 동서울농협과 함께 지역사회 이웃들과 온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부 물품으로 우유, 햅쌀, 김치, 배, 계란 등 총 2,000만 원 상당의 농식품 5종을 전달했으며, 해당 물품은 서울 중랑구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이번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중랑구 취약계층 아동ᆞ청소년들을 위해 우유 후원 및 장학기금을 기탁했고, 중랑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행사에 유제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소재 한국문화원에서 중동 지역 인플루언서, 아랍에미리트 대학교 졸업생 등 30명을 초청해 ‘UAE에서 매력적인 할랄 케이(K)-푸드(Attractive Halal Korean Food in UAE)’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UAE에서 활동하고 있는 케이(K)-푸드 서포터즈(K-Food Supporters)로서 UAE, 이집트, 이라크 등 중동 및 아프리카 국적자로 구성됐으며, 케이(K)-푸드·케이(K)-스마트팜 수출기업, 현지 유통매장 및 한식 셰프가 참석하여 다채로운 케이(K)-푸드를 소개하고 인플루언서와 대학 졸업생이 직접 시식해 볼 수 있게 진행됐다. 농식품부는 ▲포도(샤인머스캣), 배(원황) 등의 신선농산물과 ▲UAE 현지에서 국내 스마트팜 기술로 올해 처음 생산된 딸기(설향), ▲할랄인증 한우, ▲할랄인증 라면, ▲떡볶이, 과자, 과일음료 등의 케이(K)-스트리트 푸드로 총 5개 관(부스)을 구성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제품 설명과 함께 자유롭게 시식·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소개된 할랄인증 한우(한국산 소고기)는 10월 31일에 UAE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일, 전북 정읍에 위치한 스마트양돈장(농장명 피그월드)에서 ‘’25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멘토링 등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한 공감대 확산, 스마트축산 발전을 위한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농식품부는 2024년부터 스마트축산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 경영 효율화 등의 성과를 창출한 우수 청년농을 선별해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이들의 ICT 장비 운영 노하우 등 현장 경험을 신규농에게 서포터즈(멘토)-신규농(멘티) 결연을 통해 1:1로 밀착해 멘토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그 결과, 현재 서포터즈(멘토) 73명을 위촉하고 신규농(멘티) 124명을 발굴(’25년 11월 기준)하였으며, 멘토링을 하는 서포터즈(멘토)는 시행착오를 통해 체득한 본인들의 운영 노하우를 신규농(멘티)에게 나누고, 신규농(멘티)들은 스마트축산에 대한 생소함과 운영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기회로 삼는 등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는 스마트 축산 보급에 자양분이 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전국 각지에서 활약 중인 서포터즈(멘토)와 신규농(멘티), 스마트축산 장비 제조업체, 지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창업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리뉴얼 기반 업종전환 창업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무한리필 대패삼겹살 전문 브랜드 무한팔도대패가 인천 청라에 신규 지점을 오픈했다. 인천청라점은 기존 식당의 시설을 활용하고 브랜드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오픈 준비 기간을 단축했다. 총 1,100만 원 규모의 소자본으로 오픈을 마치면서, 인테리어 변경 없이도 경쟁력 있는 메뉴 구성과 매장 운영 효율성을 확보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오픈 일주일만에 초기 투자금 1,100만 원 회수가 가능할 정도로 매출 구조가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갖췄다. 또한 조리 난도가 낮고 운영 방식이 단순해 알바 1명 체제만으로도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청라점의 특징이다. 이를 통해 초기 인건비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어, 창업자의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무한팔도대패 본사는 오픈과 동시에 지역 맞춤형 마케팅을 직접 기획·집행하며, 온라인·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고객 유입을 지원하고 있다. 무한팔도대패 청라점 점주는 “무한팔도대패는 소자본으로 빠르게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해, 창업자라면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추천할 만한 브랜드”라며
아무리 돈을 벌어도 갚지 못할 빚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면 채무 탕감이 가능한 개인회생의 도움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개인회생은 그 신청 조건이나 절차가 극히 까다롭기 때문에 도산전문변호사와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다.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개인회생 제도는 요건을 충족한 대상자만 신청 가능한데다 3~5년 성실하게 변제해야만 나머지 채무를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 법률사무소 더와이즈 황현종 도산전문변호사는 “개인회생을 신청하려 할때 가장 먼저 충족해야 할 요건으로는 꾸준한 소득을 반복하여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때 근로소득은 물론 임대소득, 사업소득도 인정하고 있고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이나 일용직이라도 지속적인 소득만 입증한다면 신청 가능하다. 그래서 본인이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부분으로는 서류 준비도 있다. 법원은 개인회생 신청 시 필요한 기본적인 서류 외에도 재산과 소득 내역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추가 서류를 요구한다. 이중에 누락되거나 내용이 미비한 부분이 있다면 법원으로부터 보정명령을 받을 수 있다. 보정명령을 받았을 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법무법인 이엘 성범죄 피해자 케어센터가 성범죄 사건 대응체계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구축한 ‘성범죄 사건 분석 데이터센터’를 운영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다년간 처리한 수천 건의 성범죄 피해자 사건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분석하는 내부 플랫폼으로, 이엘은 이를 실무 전반에 적용해 사건 대응 속도와 전략 설계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관계자는 “이엘은 고난도 사건을 다수 처리하며 축적한 자료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분석 구조를 발전시켜 왔다. 데이터센터는 새로운 시도가 아니라, 기존 실무 과정에서 축적된 자료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체계다. 사건별 쟁점을 빠르게 파악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는 △진술 구조 분석 △초기 자료 확보 시점 △가해자 반박 논리 유형화 △디지털 증거 종류 및 활용 패턴 등 실무 핵심 요소를 카테고리별로 분류•저장하고 있다. 이엘은 이를 바탕으로 사건 초기 단계에서 예상되는 쟁점과 필요한 대응 방향을 빠르게 도출하는 내부 분석 모델을 운영 중이다. 관계자는 “검사 출신 변호사들은 해당 분석 시스템이 복잡한 사건일수록 전략 수립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만드는 데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프리미엄 웰니스 다이어트 브랜드 ‘칼로리바 다이어트’가 20일(목) CJ온스타일과 협업해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안선영과 함께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방송인 안선영은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력과 시장 감각을 바탕으로 ‘칼로리바 다이어트’의 CD로 합류했다. 이후 ‘안선영의 다이어트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칼로리바와 함께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론칭 프로모션 역시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경험하게 하기 위해 안선영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11월 20일 오후 10시 55분부터 약 1시간 동안 CJ온스타일에서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서는 브랜드 CD 안선영이 칼로리바 다이어트의 서비스와 특장점을 설명하고, 브랜드 체험권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방송 당일 칼로리바 다이어트의 대표 장비 ‘칼로리바’와 ‘머슬렌더’를 이용할 수 있는 1회 체험권을 정가 기준 약 7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체험권은 구매 후 2~3일 이내 링크가 발송되며, 이용할 매장을 선택해 해피콜 완료 후 활용 가능하다. 1인당 2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7일 이내 예약 진행이 필수다. 동일인 중복 사용과 당일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보양식 브랜드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이 ‘가든형 매장’ 출점을 기반으로 전국구로 가맹점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은 개식용종식법 시행 이후 흑염소가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경기·충청·경상·전라권 주요 권역에 거점 가맹점 확보에 속도를 내면서 흑염소의 전국화에 힘을 쏟고 있다. 출점 현황을 살펴보면, 올 1월 직영점이자 1호점인 방배점을 주거상권에 오픈한 데 이어 3월에는 최초 가맹점이자 2호점으로 오피스 상권의 선릉점 개점을 알렸다. 오는 12월 중으로 수원, 김천, 충주, 목포 각 지역에 총 4개의 가든형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특히, 충주의 가맹점은 오픈 시 국내 최대 규모의 흑염소 매장이 될 전망이다.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의 안정적인 확장세에는 본아이에프가 그간 ‘본죽’으로 축적한 브랜드 신뢰도와 운영 노하우가 원동력이라는 평가다. 더불어 그간 대체로 노후한 인테리어와 ‘노포’ 이미지에 머물렀던 전형적인 보양식 매장과 달리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은 현대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메뉴 구성으로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창업 상담에서는 “흔히 떠올리는 보양식
지난 8월 이어 11월 수입된 훈제 오리고기에서 검출 검역본부, 해당 작업장 수입중단…1개월간 정밀검사 조치 오리협회 “지속적인 전수검사 실시 등 근본대책 마련해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8월 1일 이후 11월 2일에도 중국에서 수입된 훈제 오리고기(21.8톤)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유전자(이하 AI 유전자)가 검출됐다며 지난 14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에 검출된 중국산 훈제 오리고기는 지난 8월 검출로 인해 수입이 중단된 작업장의 인근 작업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해당 작업장과 같은 산업단지 내의 작업장에 대해서는 수입을 중단시키고 향후 1개월간 정밀 검사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9월 11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며 수입되는 모든 중국산 훈제오리고기 뿐만 아니라 포장지 등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를 실시토록 요청했음에도 또다시 동일 지역 내에서 생산된 훈제 오리고기에서 AI 유전자가 또 검출된 것은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상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사육, 도축, 가공 및 유통과정에서 철저한 검사 없이 국내로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의심
헬스케어·라이프케어 브랜드 ‘건강한디유’(대표 이진민)가 ‘202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의료용품(셀프케어용품) 부문을 수상했다. 건강한디유는 ‘3080 셀프케어 큐레이션 스토어’를 표방하며 30세부터 80세까지 각 연령대가 필요로 하는 건강·셀프케어 제품을 선별해 제공하고 있다. 살균·소독, 제습·가습, 저온 보관, 밀봉 포장 등으로 구성된 위생 보관 시스템을 적용해 의료기기와 생활건강용품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는 99% 이상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환경과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브랜드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브랜드 내부에는 제품 연구팀과 품질관리 전담팀이 운영되며, 국내외 인증 기준을 충족한 제품 중심으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한디유는 셀프케어 가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령대별 건강관리 방법과 제품 사용법을 안내하며 소비자의 생활패턴과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케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진민 대표는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만을 선정해 고객에게 소개해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문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대표 셀프케어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소
2022년 설립된 (주)타이탄컴퍼니(대표 오윤록)가 설립 2년 만에 매출 100배 성장을 기록하며 에듀테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타이탄컴퍼니는 ‘우리는 두 번째 기회를 제공합니다(We provide the second chance)’라는 사명 아래, 부업 수익화 교육 플랫폼 ‘타이탄 클래스(TITAN CLASS)’를 운영하며 인생 재도약을 원하는 이들에게 실전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오윤록 대표는 “회사의 매출은 약 100배 증가했다. 2025년 상반기 매출은 이미 175억 원을 돌파했으며, 홈페이지 회원 수는 22만 6천 명, 누적 유료 수강생은 약 4만 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탄컴퍼니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기업이 아니라 삶의 궤도를 바꿀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을 설계하는 곳이다. 우리가 만드는 한 강의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그 변화가 사회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탄컴퍼니는 2028년까지 기업가치 10억 달러 달성, 해외 지사 설립, 국내•외 500개 이상의 강의 콘텐츠 개설, 누적 유료 수강생 100만 명 돌파 등을 목표로 ‘성장을 나누는 NO.1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
성매매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처벌 기준 또한 한층 엄격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한 유흥 목적의 금전 거래에서 벗어나 온라인 광고나 조건만남 중개, 마사지 업소 가장 형태 등으로 범위가 넓어지면서, 무엇이 성매매에 해당하고 어느 정도 형사 책임이 발생하는지 혼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성매매처벌법은 성을 판매한 사람뿐 아니라 구매자, 알선자, 업주에게 모두 처벌 규정을 두고 있어, 경미한 접촉이라 생각했던 행위가 실제로는 형사처벌로 이어지는 사례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에 따르면, 성을 사거나 판 사람 모두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의 대상이 된다. 알선‧소개‧광고 등 중개 역할을 한 경우에는 훨씬 더 무거운 처벌 규정이 적용되며, 영업시설을 제공하거나 대가를 수수한 업주에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선고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을 활용한 조건만남 게시, 대가성 채팅 유도, 청소년이 개입된 성매매 등과 연계될 경우에는 형량이 대폭 가중된다. 특히 대가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성적 행위를 목적으로 한 합의와 그 실행 준비가 확인된다면 미수범도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부채 문제는 점점 더 일상적인 고민이 되고 있다. 생활비와 대출 부담이 늘어나고, 예상치 못한 실직이나 경기 악화로 인해 많은 이들이 빚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 사이에서는 ‘영끌’과 ‘빚투’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면서 채무가 빠르게 누적되고, 일상생활과 심리적 안정까지 위협받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회생 제도는 경제적 파탄 상태에 놓인 개인이 법원의 도움을 받아 일정 기간 동안 채무를 조정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로 자리 잡았다. 진해 법무법인 더킴로펌 김형석 대표 변호사는 “중소도시에서도 이러한 부채 문제는 예외가 아니다. 진해의 경우 군사•해양 중심의 산업 구조와 지역 경제 특성상 경기 변동이 곧바로 주민들의 소득과 채무 부담에 영향을 미친다. 창원지방법원 관할 경남 지역의 흐름을 보면, 진해 역시 개인회생 신청 증가 추세에서 예외가 아니며, 코로나19 이후 경제 불안정과 청년층 및 중장년층의 부채 부담 증가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신청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채가 일정선을 넘어서면 단순히 돈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연체와 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8일부터 19일 이틀간 충남 예산에서 ‘2025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진단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 기후변화에 대비해 저수지와 양·배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진단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식품부와 공사를 비롯해 지자체, 학계, 민간 전문업체에서 2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첫째 날에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관리 정책 방향(농림축산식품부 최영기 서기관)’ 발표를 시작으로 기후 위기 시대의 시설물 관리 방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참석자들은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미래 기후 예측에 기반한 ‘선제적 위험관리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라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또한 “‘선제적 위험관리’를 위해 미래 기후변화를 반영한 안전진단 지침 개정을 비롯해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로 위험을 예측하는 시설물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둘째 날에는 현장 실무 중심의 발표가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용 저수지 재해 상황 탐사기법 및 활용 방안 ▲농업생산기반시설 설계기준 최신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