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현지 주요 EPC(설계·조달·시공) 기업 및 엔지니어링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고도화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번 출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나이지리아, 러시아, 파푸아뉴기니 등 세계 각지의 LNG 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오랜 기간 협업해 온 일본의 토요엔지니어링(Toyo Engineering), 치요다(Chiyoda), JGC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대우건설은 이들 기업과 그간 축적해 온 신뢰를 바탕으로 LNG를 비롯해 암모니아, 비료, 석유화학 등 플랜트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동 사업 발굴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일본의 대표적인 엔지니어링사인 토요엔지니어링과 플랜트 신규 사업 공동 발굴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양사는 이미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비료공장 프로젝트를 통해 10여 년간 긴밀히 협력해 온 검증된 파트너로, 향후 비료공장뿐만 아니라 메탄올, 클린퓨얼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LNG 시장의 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준혁)는 16일 엄태준 이천시장 예비후보에게 ‘엄중 경고’와 공개 사과문 게재 조치를 받았다. 경기도당 선관위는 4월 16일 회의를 열어 엄태준 예비후보가 경선 기간 중 ▲비밀유지 의무 위반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엄중 경고’ 조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상대 예비후보인 성수석 후보 및 당원·시민에 대해 ‘공개 사과문’을 게재할 것도 함께 명했다. 이에 따라 엄 예비후보는 공개 사과문을 4월 17일 오전 9시까지 경기도당 공식 이메일을 통해 경기도당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동일 이내에 엄 후보의 공식 SNS(페이스북 등)를 통해서도 공개사과문을 게시해야 한다. 한편, 도 선관위는 추가 사항으로 지금까지 엄후보 측의 행위가 중대한 부정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향후 추가 위반 시 이천시장 예비후보자 자격을 박탈할 수 있음도 고지했다. 도 선관위는 최근 대량 문자 살포 사건 및 기자 회견 등에서 나타난 과거 당적 관련 논쟁이나 신문 기사 등을 활용한 메시지 홍보 등의 활동에 대해 비밀유지의무 위반 또는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오는 23일 ‘포스트 냉전 시기, 한국 지식문화를 다시 읽다’를 주제로 제32회 정기 학술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탈냉전 분위기가 확산된 1980년대 후반을 전후로 한국 지식문화가 변화해 온 흐름을 살펴보고, 한국과 세계 간 교류 방식의 변화 속에서 형성된 지성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정경 인문학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7개 주제 발표와 논평,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에서는 ▲권보드래 고려대 교수의 ‘번영과 재난, (탈)근대론·동아시아론·문화론의 궤적’ ▲이봉범 성균관대 교수의 ‘포스트 냉전과 검열’ ▲백지운 서울대 교수의 ‘리영희의 제3세계 시각’ ▲남상욱 인천대 교수의 ‘일본 근대문학 연구와 포스트모던’ ▲황호덕 성균관대 교수의 ‘최인훈 『화두』와 후기의 양식’ ▲임유경 연세대 교수의 ‘북한 표상과 감각의 통치’ ▲강용훈 인천대 교수의 ‘한국 대중 담론의 지형 변화’ 등이 다뤄진다. 이어 정종현 인하대 교수, 하남석 서울시립대 교수, 서동주 서울대 교수, 장세진 한림대 교수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대 인문학연구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포스트 냉전 시기 한국 사회의
국립인천대학교 경영대학이 베트남 유수 대학과 손잡고 글로벌 교육·연구 협력 확대에 나섰다. 학생 교류부터 공동 연구, MBA 과정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며 아시아 중심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국립인천대학교 경영대학은 17일 베트남 빈대학교(Vin University) 경영대학과 글로벌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교육, 연구, 산학협력 전반에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대학은 올해 2학기부터 교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학부 및 대학원생 교환 프로그램 ▲계절학기 및 단기 맞춤형 프로그램 ▲MBA 및 CEO 과정 공동 운영 ▲교수진 간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협력이 이뤄진다. 특히 양 대학은 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공동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김영균 인천대학교 경영대학장은 “동남아시아 핵심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는 국제 경
인천 송도 수변공원 조성 사업과 연계된 학교 인근 주차장 계획이 학생 안전 문제로 재검토될 전망이다. 인천시의회가 학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사업 변경을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정해권 의장은 최근 송도 주민 민원을 접수한 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현송초등학교와 현송중학교 후면부 주차장 조성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해당 사업은 송도 3호 수변공원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학교 뒤편 공원용지에 주차장과 공원 관리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 인근에 대규모 차량 이동이 예상되면서 학생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특히 현송초·중학교에는 약 2,1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만큼, 등·하교 시간대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상황이다. 정 의장은 면담에서 주차장 위치의 이동 또는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한편, 해당 부지를 주민 휴식 공간 중심의 공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해권 의장은 “학생들이 오가는 학교 주변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며 “주차장 계획을 철회하고 공원 본래 기능에 맞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F1 그랑프리 유치 사업이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며 본격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이 기준치를 크게 웃돌면서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인천시는 ‘F1 인천 그랑프리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16일 발표하고, 경제성과 사업성 모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용역은 독일 서킷 설계 전문업체 틸케사와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 공동 수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5년간 대회 개최를 가정할 경우 경제성 분석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1.45로 나타나 타당성을 충족했다. 총편익은 1조 1,697억 원, 총비용은 8,028억 원으로 분석됐다. 재무성 분석에서도 수익성지수(PI) 1.07을 기록해 사업 수익성 확보 가능성도 확인됐다. 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수도권 배후 수요,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워 F1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 도로를 활용하는 ‘시가지 서킷’ 방식을 도입해 도시 전체를 글로벌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대회 후보지는 송도 달빛축제공원 일원이 유력하게 검토됐다. 해당 지역은 인천대교와 워터프런트, 센트럴파크 등 경관 자원을 갖추고
인천시가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및 통합 움직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가동하고 지역 공공기관 지키기에 본격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신재경 정무부시장 주재로 ‘공공기관 이전·통합 대응 전담조직(TF)’ 제1차 회의를 열고 대응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전담조직은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조정실장을 부단장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대변인과 환경국장, 국제협력국장, 해양항공국장 등 주요 실·국장과 인천연구원이 참여해 전방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TF 구성 취지와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정부 및 관련 기관 동향을 점검했다. 특히 인천연구원은 공항공사 통합과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과 국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를 추진해 존치 논리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현장 중심 대응도 강화한다. 다음 주 중 정무부시장 주관으로 이전·통합이 거론되는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사회와의 협력도 확대한다. 공공기관 이전과 통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민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 의견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스위스 프리미엄 청각 브랜드 포낙(Phonak)이 2026년 정부 보청기 급여 지원 제품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포낙의 프리미엄 보청기 플랫폼 ‘루미티(Lumity)’ 시리즈가 정부 지원금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오데오 루미티는 복잡한 소음 환경에서도 말소리를 또렷하게 전달하고, 사용자의 청취 환경을 자동으로 인식해 소리를 조절하는 스마트 청취 기술, 블루투스 연결, 충전식 배터리 등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고급 기능을 두루 갖춘 오픈형 보청기다. 오데오 루미티 외에도 귀걸이형 스카이 루미티 시리즈, 귓속형 비르토 파라다이스 시리즈 등이 급여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며, 대부분 제품은 고출력(UP) 리시버 옵션도 함께 제공된다. 청력 상태, 연령, 사용 환경에 따라 보다 정교하고 폭넓은 맞춤형 선택이 가능해진 것이다. 해당 제품들은 TV 커넥터, 파트너 마이크, 리모트컨트롤, 로저 등 포낙의 대표 무선 액세서리와 호환되어, 원거리 대화, 강의·회의, TV 시청 등 다양한 환경에서 보청기 착용자의 청취 범위를 실질적으로 확장해 준다. 포낙 관계자는 “보청기는 단순한 기기가 아니라, 매일 오랜 시간 착용하며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참고 사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인식이 퍼진 근래에는 세대를 불문하고 이혼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깔끔하게 헤어질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혼인 유지 기간이 길었던 부부일수록 재산 분할 같은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일이 많다. 재산분할로 이혼 중 분쟁이 생기는 일은 굉장히 많은 편인데, 그중에서도 유독 자주 분쟁이 되는 것이 바로 특유재산분할 문제다. 특유재산이란 혼인 전부터 이미 가지고 있었거나 혼인 후 상속 및 증여 같은 수단을 통해 부부 중 한쪽이 일방적으로 취득한 자산을 의미한다. 재산분할은 부부가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을 나누어 갖는다는 취지로 운영되는 제도이기 때문에, 배우자가 형성에 기여하지 않은 특유재산은 원칙적으로 분할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같은 원칙에도 예외는 존재한다. 이혼 시 특유재산분할이 가능하려면 배우자가 이미 형성된 자산의 가치 증가나 유지에 기여했음을 입증해야만 한다. 기여의 종류에는 직접 기여와 간접 기여 두 가지가 있다. 직접 기여는 가치의 증감에 배우자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경우를 의미한다. 예컨대 상속받은 집을 배우자의 자산 혹은 공동 자산으로 리모델링하여 그 가치가 높아졌다면 이는 자산 가치 증식에 기여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이 ‘2026년 제조AI·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했거나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이라면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기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신청을 고려하는 기업들을 위해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이번 과정은 단순 설명회나 단기 특강과는 다르다. 총 5개월 동안 180시간 규모로 운영되며, 직무교육 36시간과 현장 프로젝트 144시간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제조AI 및 스마트공장 전문가가 직접 기업 현장을 방문해 현재 운영 수준을 진단하고, 기업별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 종료 후에는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개선 성과를 확보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스마트공장 구축 수준이 기초 단계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반드시 2인 이상 팀 단위로 가능하며, 개인 단독 참여는 제한된다. 생산, 품질, 설비, IT 등 다양한 부서 인력이 함께 참여해 내부 협업 체계를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올해는 총 62개 프로젝트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선 지원 대상도 마련됐다. 지역특화(5극 3특) 전략산업 분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