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철강산업이 정부의 ‘고용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되며, 국비 40억 원 규모의 고용안정 대책이 본격 가동된다. 인천시는 15일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심의회 의결을 통해 동구 철강 산업이 ‘고용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등 제도적 지원과 함께 대규모 재정 투입이 동시에 이뤄진다. 이번 지정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생산 설비 폐쇄로 위기에 직면한 철강 산업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고용위기 선제대응 지역은 지방정부가 위기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정부에 건의하고, 심의를 통해 국비 지원을 받는 제도다. 인천시는 심의 과정에서 동구 철강 산업의 위기 심각성과 지원 필요성을 인정받으며 최종 지정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40억 원을 투입하는 ‘인천 철강산업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즉시 추진한다. 주요 지원책으로는 임금체불 근로자 300명에게 1인당 최대 300만 원을 지급하는 긴급 생계 지원과, 재직 근로자 3,000명에게 50만 원의 생활안정 지원금 지급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재취업자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취업성공 정착지원금, 휴직 근로자 소득 보전, 퇴
인천시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120억 원을 투입, 연중 정화활동에 나선다. 인천시는 한강 하구를 통한 내륙 쓰레기 유입과 해류 영향으로 지속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5,600톤 이상 수거를 목표로 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은 도서와 연안이 광범위하게 분포해 해양쓰레기 관리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최근 3년간 평균 5,540톤을 수거·처리했으며, 처리 규모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사업비를 전년 대비 약 9% 늘린 120억 원으로 확대하고, 국비 지원도 강화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확보했다. 정화사업은 유입 경로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각도로 추진된다. 한강 상류 등에서 유입되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하천·하구 정화사업에 78억 5천만 원이 투입되며, 관광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취약해안 관리, 항·포구 해양폐기물 정비 사업도 병행된다. 또한 섬 지역의 쓰레기 적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운반선 운영과, 어업인이 조업 중 수거한 쓰레기를 매입하는 인양쓰레기 수매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특히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해양쓰레기 저감 활동도 확대된다. 시는 참여 거점을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늘려 예
인천시가 글로벌 도시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홍보 중심의 도시브랜드 정책에서 벗어나, 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인프라로 전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인천연구원은 최근 ‘인천 도시브랜드 구성·관리 체계 고도화 방안’ 연구를 통해, 도시브랜드를 단순 이미지 홍보가 아닌 장기적 투자 대상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10년간 ‘all ways INCHEON’ 슬로건을 중심으로 도시브랜드 정책을 추진해 국제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브랜드는 인지도 66.2%, 만족도 73.8%, 효과성 74.6%로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천을 떠올릴 때 연상되는 이미지는 ‘인천국제공항’, ‘월미도’, ‘송도국제도시’, ‘바다’ 등이 주요 키워드로 나타나 공항·해양·관광 중심 도시 이미지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시민과 방문객, 기업 등 이해관계자가 인식하는 도시 이미지와 시가 지향하는 브랜드 간에는 일정한 간극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통합적 도시브랜딩 전략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연구는 서울·부산·대전 등 국내 주요 도시 사례도 제시했다. 서울은 브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주최하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가 8년 만에 참가 규모 5배 성장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어린이들이 전하는 평화 메시지의 국제적 확산을 이끌고 있다. 이 대회는 지난 201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그림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표현하는 국제 행사다. 첫 회 3261명이던 참가자는 제7회(2025년)에는 40개국 1만5932명으로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수상작에는 전쟁의 참상과 평화에 대한 열망이 고스란히 담겼다. 제7회 대상은 방글라데시 타스피하 타신의 ‘평화를 향한 절규’가 차지했다. 작품은 전쟁 속 고통받는 어린이의 시선을 통해 평화를 향한 간절함을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전 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은 전쟁의 상처를 지우개로 지우거나, 폐허 위에 꽃을 피우는 장면을 통해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제4회에서는 한국의 이다영 학생이 ‘우리를 향한 평화의 바람’으로 수상하며 국가 간 화합의 의미를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그림 활동이 단순한 예술 표현을 넘어 심리적 치유 효과를 지닌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전쟁과 학대 등으로 상처를 입은 아동에게 미술 활동은 자아 존중감과 공감
기내용 및 여행용으로 설계된 필모어(FILLMORE) 목베개 ‘잠잘오게’가 6세대 모델로 새롭게 출시됐다. 이번 ‘잠잘오게’ 6세대 신모델은 장시간 이동 시 목의 피로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개발 과정에 13년차 외국 항공사 승무원이 참여해 실제 장시간 기내 환경에서의 사용성을 반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1080D 리터닝 소프트 고탄성 폼을 적용한 입체 서포트 구조를 통해 목을 감싸듯 지지하며, 비행기 좌석에서도 좌우 흔들림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흔들림, 압력, 각도를 고려한 3존 인체공학 시스템을 적용해 목과 머리를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목 라인에 맞춰 정교하게 밀착되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사용자 체형과 목둘레에 맞춰 스트랩으로 조절 및 고정이 가능하고, 고탄성 폼이 눌림 없이 복원되면서 지속적인 지지력을 유지한다. U자형 구조와 부드러운 소프트 터치 소재를 적용해 피부 밀착감을 높이고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을 줄였다. 2026년형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세탁이 가능하며 통기성이 개선돼 땀과 열 배출이 용이하다. 더불어 눌러도 빠르게 복원되는 고탄성 폼과 함께, 3종 폼 소재에 대한 유해가스 자체 테스트를
숙취해소제 아사이치케아(Asaichicare)가 창고형 약국 체인 메가타운 평택점과 청주점에 입점하며 약국 중심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타운은 대형 창고형 구조를 기반으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웰니스 제품 등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약국 형태로, 소비자가 다양한 제품을 직접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합리적인 가격과 대용량 구매 수요가 맞물리며 새로운 약국 형태로 알려지고 있다. 아사이치케아는 일본에서 개발된 특허 원료 ‘ACP-20’을 기반으로 한 숙취해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체적용시험을 통과한 39개 기능성 제품 가운데 하나로 포함되며 숙취 개선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제품은 일본 출시 당시 한국 네이버 쇼핑 상위권에 오르며 초기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후 국내 제조사와 협력해 휴대성을 높인 포타입 형태로 재출시됐으며, 출시 이후 빠르게 수요가 형성되면서 단기간 내 주요 유통 채널로 판매처를 확대해 왔다. 현재 아사이치케아는 편의점과 면세점, 약국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메가타운 입점을 통해 대형 약국 채널에서의 접근성도 한층 강화됐다. 아사이치케아의 공식 판매처인 ㈜쥬퍼(JUP
최근 주식•코인 투자 열풍과 함께 ‘리딩방사기’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리딩방이란 전문가를 자칭하는 운영자가 종목을 추천하며 수익을 보장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온라인 투자방을 의미하는데, 이 과정에서 허위 정보나 조작된 수익 인증 사례를 내세워 투자금을 편취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리딩방사기는 SNS, 오픈채팅, 문자 등을 통해 접근이 이루어진다. 초기에는 무료 리딩방으로 참여를 유도한 뒤, 일정 수익이 발생한 것처럼 보이게 하여 신뢰를 형성한다. 이후 ‘프리미엄 정보 제공’이나 ‘VIP 종목 추천’을 명목으로 유료 결제를 요구하거나, 특정 계좌로 직접 투자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제시되는 수익률이나 투자 성공 사례가 대부분 허위 또는 과장된 정보라는 점이다. 실제로는 운영자가 시세 조작에 관여하거나, 피해자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원금과 손실을 보전해주겠다”는 약속이나 “미공개 내부 정보가 있다”는 식의 언급은 투자자를 기망하기 위한 대표적인 수법으로 지적된다. 법무법인 성지파트너스 최병휘 변호사는 “법적으로 이러한 행위는 형법상 사기죄가 적용될 수 있다. 상
제보팀장의 한 제보자에 따르면 작년, 스모트로닉(前 우수AMS)이 리하온에 ‘스파이더 생산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양사가 체결한 협약서에 따라 리하온은 설비 제작비·인건비·세금 등으로 7억3천만원 가량을 집행했다. 그러나 갑자기 스모트로닉이 “당초 계약 물량 중 40%만 진행하겠다”며 일방적으로 사업 규모를 줄였다. 이로 인해 리하온은 돈을 벌기는 커녕 적자를 떠안게 됐다. 눈 앞서 갑자기 사라진 60% 계약 물량 해당 계약 원청 스모트로닉은 ‘자동차 엔진 및 구동 부품’을 만드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이다. 하청인 리하온은 스모트로닉과 2년 전부터 여러 사업을 같이 해왔다. 작년 3월, 스모트로닉이 ‘인도 현지 공장 설립’과 자동차 부품 '스파이더' 생산을 리하온에 제안했다. 양측은 업무추진협약(물품제작 및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우선, 리하온은 스파이더를 만드는 ‘가공설비’ 제작비로 4억9000만원을 썼다. 여기에 인건비, 세금 같은 추가 비용까지 총 7억3000만원이 들었다. 스파이더 생산을 앞둔 2025년 7월, 스모트로닉이 ‘최대 주주 변경 등 내부 경영 사정’을 이유로 협약 물량 중 40%만 진행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리하온에서는 “원청이 요구하는
비에비스 나무병원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센터가 단일통로 복강경 담낭절제술 누적 5,000례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에비스 나무병원 수술센터에서는 담낭절제술과 충수절제술, 탈장수술, 치질수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담낭절제술과 충수절제술의 경우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은 배꼽 한 곳에 구멍을 뚫고, 이 구멍을 통해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넣어 진행하는 수술 방식이다. 배꼽 부위를 활용해 별도의 흉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절개창이 하나이며 크기가 작아 출혈과 통증이 비교적 적고 회복도 빠른 편이다. 다만 절개창 3~4개를 사용하는 일반 복강경 수술과 달리 높은 숙련도가 요구되는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송대근 센터장은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은 흉터가 배꼽 안쪽에 위치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편이다. 회복 속도도 빨라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 다음 날 퇴원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이 담낭절제술을 받는 사례가 늘면서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일명 다이어트 주사 확산과 급격한 체중 감량 등의 영향으로 젊은 여성층에서
직접적인 물증을 확보하기 어려운 성범죄 사건의 특성상 재판부와 수사기관은 피해자 진술의 구체성과 일관성에 상당한 무게를 두고 있다. 피의자가 명확한 근거 없이 억울함만을 호소하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할 경우, 오히려 반성하지 않는 태도로 간주되어 구속 수사나 가중 처벌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법무법인(유한) 안팍 인천 분사무소 안지성 변호사는 “사건 전후의 메신저 기록, CCTV 동선, 당사자 간의 평소 관계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황 증거를 분석하여 진술의 신빙성을 다투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 단계에 이루어지는 피의자 신문 조서가 중요하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재판 과정에서 이를 뒤집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변호인 동석 하에 불리한 진술을 방지하고 유리한 증거를 선제적으로 제출하는 것이 실효적인 방어책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 포렌식 등 과학 수사가 일반화된 현재, 삭제된 데이터 복구를 통해 결백을 입증하거나 합의된 관계였음을 증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안지성 변호사는 “성범죄는 판결 결과에 따라 취업 제한이나 신상정보 공개 등 사회적 불이익이 막대한 만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법률 전문가와 함께 대응 논리를 구축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