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맵시와 체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체중 관리나 다이어트를 넘어 신체 비율과 볼륨감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특히 상체 실루엣을 좌우하는 여성의 가슴 볼륨은 체형 전체의 균형과 직결되는 요소로 꼽히며, 연령대와 관계없이 가슴성형에 대한 관심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비수술적 방식으로 볼륨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가슴필러 시술이 관심 받고 있다. 가슴필러는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히알루론산 필러를 가슴 부위에 주입해 볼륨을 보완하는 시술로, 수술에 비해 부담이 적고 회복 기간이 비교적 짧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이에 따라 과도한 확대보다는 체형에 맞춘 자연스러운 볼륨 개선을 원하는 이들 사이에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비수술적 시술이라는 특성상 접근이 간단하다고 여겨질 수 있지만, 가슴필러 역시 필러가 주입되는 해부학적 레이어와 체형과의 조화를 충분히 고려한 시술이 필요하다. 개인별 체형, 피부 탄력, 가슴 비대칭 여부, 기존 유방 상태 등을 면밀히 분석하지 않고 과도한 양을 주입하거나 부적절한 위치에 시술할 경우, 결과가 부자연스럽게 나타나거나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가슴필러는 비수
허리 통증이 있으면 많은 이들이 우선적으로 허리디스크를 떠올린다. 하지만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거나 시리고 오래 걸을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허리디스크가 아닌 척추관협착증일 가능성이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초기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두 질환의 원인과 진행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리고 염증이 발생해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 엉덩이 저림, 종아리와 발목까지 이어지는 시림 증상 등이다. 특히 오래 걷기 어렵다가 잠시 쉬면 다시 걸을 수 있는 보행 장애는 척추관협착증에서 흔히 나타나는 특징이다. 이 질환은 노화와 함께 디스크 퇴화, 인대 비후, 관절의 변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서서히 진행된다. 초기에는 허리가 뻐근한 정도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로 뻗치는 신경통이 심해지고 일상생활 속 작은 움직임도 불편해질 수 있다. 간혹 무릎이나 혈액순환 문제로 오해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양주 더원통증의학과 김홍석 원장은 “척추관협착증 치료는 통증의 정도와 생활 불편감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접근한다. 스트레칭, 생활습관 교
늦겨울에도 독감 유행이 지속되며 고열과 몸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이 지속되고 있다. 독감은 단순 감기와 달리 전신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고 회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아,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와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수원웰니스내과의원 고석영 대표원장은 “독감 유행과 함께 증상별 맞춤 치료와 함께 전신 회복을 돕는 치료가 중요하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심한 근육통과 두통, 전신 피로감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수분 섭취가 줄고 체내 에너지 소모가 급격히 늘어나 탈수와 기력 저하가 쉽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초기에는 발열과 근육통, 두통이 두드러지며, 시간이 지나면서 기침이나 콧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독감의 특성상 단순한 해열제 복용이나 휴식만으로는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 증상의 강도와 환자의 전반적인 컨디션에 따라 항바이러스제 처방과 함께 전신 회복을 돕는 치료가 병행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독감으로 인해 심한 피로감과 식욕 저하, 탈수 증상이 동반된 경우 수액 요법이
매년 수능 이후, 겨울방학 시즌에는 시력 교정술에 대한 문의가 증가한다. 긴 겨울방학과 연휴가 많은 이 시기는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안경에 김이 서리는 등의 불편함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 부모님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아토스(ATOS) 장비를 이용한 뉴스마일라식, 스마트노바라식 등의 수술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늘안과 이창건 대표원장은 “뉴스마일수술은 각막을 미세 절개하여 각막 실질 부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인 라식이 각막을 20mm 절개했다면 뉴스마일라식은 각막을 2mm 정도로 최소 절개하기 때문에 각막 상피가 빠르게 회복된다. 절개량이 줄어든 만큼 손상 범위도 줄어들기 때문에 빛 번짐, 안구건조증 같은 부작용 발생 우려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스마일수술은 안구 추적 기능이 없어 수술 중 눈의 미세 움직임이나 회전으로 인해 중심 이탈이 발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뉴스마일라식은 7차원 안구 추적 시스템을 추가로 이용해 눈동자의 미세한 떨림이나 회전을 보정한다. 이를 통해 난시축이 흔들리는 환자에게도 안정적이고 정확한 시력 교정이 가능하며 수술 후 시력 저
중장년층 이후 시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 이를 자연스러운 노안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거나 눈부심이 심해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노안이 아닌 백내장일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노안과 백내장은 모두 수정체의 노화와 관련돼 발생하지만, 질환의 성격과 치료 방향에는 차이가 있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성이 감소하면서 초점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인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며 시야 전반에 불편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시력 저하가 공통적으로 나타나 혼동되기 쉽지만, 질환이 진행될수록 백내장 특유의 증상이 점차 뚜렷해진다. 백내장이 진행되면 시야가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 보이거나, 불빛이 번져 보이는 증상,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야간 시력 저하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의 불편을 넘어 사고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은 “백내장은 노안과 초기 증상이 유사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눈부심이 이전보다 심해졌다면 단순한 노안으로 판단하기보다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나면 많은 사람들이 허리디스크를 떠올리며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먼저 느낀다. 하지만 실제로 허리디스크 환자 모두가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정확한 진단과 단계에 맞는 치료를 통해 비수술적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돌출되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허리 통증뿐 아니라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로 이어지는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보행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하지만 초기 또는 중등도 허리디스크의 경우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일정 기간 꾸준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면 수술 없이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는 사례가 많다. 대구 참튼튼병원 척추클리닉 정대영 병원장은 “허리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비수술 치료를 먼저 시행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근력 저하, 마비 증상, 대소변 장애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청소년기~성인 즈음에 뒤늦게 모습을 드러내는 치아가 있다. 사랑니라고 부르는 제3대구치는 대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사이에 자라기 시작한다. 과거에는 질긴 음식을 씹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지만, 식생활이 부드러워지면서 그 기능은 점차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사랑니는 개인에 따라 아예 나지 않거나, 1개에서 많게는 4개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사랑니로 인하여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맹출 시기와 공간 부족이다. 이미 다른 영구치가 모두 자리 잡은 상태에서 자라다 보니, 정상적인 방향과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잇몸 통증이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사랑니 발치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도 자연스럽게 커진다. 실제로 두려움과 공포심 때문에 발치를 미루는 사례도 적지 않다. 그러나 사랑니가 있다고 해서 모두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어금니 뒤쪽에서 곧게 자라며 치열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위아래 교합이 안정적으로 맞물린다면 일반 영구치처럼 유지할 수 있다. 다만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발치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랑니 발치가 권장되는 상황으로는 반복적인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사랑니 주변 잇몸에 염증이 생겼을 때,
고령으로 접어들수록 치아와 잇몸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을 겪게 되고, 만성질환이나 약물 복용 등의 영향으로 치아 상실 가능성도 젊을 때보다는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과거에는 비교적 비용 부담이 적다는 이유로 틀니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저작 기능과 착용 편의성 등을 이유로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노년층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틀니 사용 중 불편함을 느껴 임플란트로 치료 방법을 바꾸는 분들도 적지 않다. 다만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시술 전 여러 요소를 충분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마포사과나무치과의 보철과 전문의 김경훈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티타늄 재질의 인공치근을 식립한 뒤, 그 위에 지대주와 보철물을 연결해 치아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라며 “틀니보다 고정력이 우수하여 일상적인 식사나 말을 할 때 발음에 도움을 주고, 외형 면에서도 자연치아와 유사해 치료 후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는 비용 부담이 크다는 인식에 망설이는 분들이 많았지만, 현재는 제도적 지원이 마련돼 만 65세 이상이라면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평생 두 개까지 본인 부담 비율을 낮춰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플란트 시
우리 몸은 나이가 들수록 신체 각 부위의 기능이 둔해진다.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습관까지 더해지면 변화는 더 빨라진다. 이런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하거나 무리한 동작을 반복할 경우, 몸은 예고 없이 신호를 보낸다. 반월상연골파열은 바로 이런 순간에 찾아오는 대표적인 무릎 손상이다. 반월상연골은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 조직으로, 무릎 관절의 안정성과 충격 흡수를 담당한다. 그러나 반복적인 부담이나 순간적인 외력이 가해지면 쉽게 손상될 수 있다. 과거에 이는 주로 중장년층에서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인식되었으나, 최근에는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젊은 층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선천적으로 연골이 반달형이 아닌 원판형인 경우 구조적 취약성으로 인해 파열 위험이 더 크다.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은 무릎이 붓고 아픈 것이다.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어서,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쪼그려 앉는 동작이 힘들어진다. 걷거나 뛸 때 무릎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을 때도 있고, 관절이 어긋난 느낌이나 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딱딱’ 소리가 나기도 한다. 이는 연골 손상의 전형적인 신호다. 조은마디병원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며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대표적인 만성 안질환이다. 가장 큰 특징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통증이나 시력 저하가 뚜렷하지 않아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질환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조용한 시력 도둑’으로 불리기도 한다. 초기 녹내장에서는 대부분 중심 시야와 시력이 비교적 잘 유지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시신경 손상은 주변 시야부터 서서히 진행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한쪽 또는 양쪽 눈의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양상을 보인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매우 점진적으로 나타나 환자가 스스로 이상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말기 녹내장 단계에 이르면 증상이 비교적 분명해진다. 터널을 통해 보는 것처럼 시야가 극도로 제한되거나, 사물의 일부가 보이지 않는 시야 결손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생기며, 이미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치료를 하더라도 시력 예후가 제한적일 수 있다. 이처럼 녹내장은 증상이 거의 없는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녹내장 치료의 핵심은 손상된 시신경을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