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교차가 커지고 대기가 건조해지는 환절기에는 피부 장벽이 약화되고 수분 손실이 증가한다. 각질이 두꺼워지고 피지 분비 균형이 깨지면서 잔주름과 탄력 저하가 동시에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를 단순한 건조 문제가 아닌 피부 기능 저하의 시작 단계로 보고, 이 시기의 관리 여부가 이후 피부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이 시기에는 피부 회복 속도가 느려진다. 외부 자극이 반복되면 재생 주기가 지연되고 손상이 누적된다. 그 결과 피부 밀도가 낮아지고 탄력이 떨어지며, 표면의 잔주름이 점차 깊어지는 양상으로 이어진다.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보다 진피층 구조 약화가 먼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청담 서울그레이스피부과의원 임지수 대표원장은 “최근 피부과에서는 단순히 부족한 성분을 채우는 방식보다, 피부 내부에서 재생 반응을 유도하는 접근이 확대되고 있다. 피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둔 방식으로, 일시적인 개선이 아닌 근본적 회복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바스템은 이러한 재생 유도 접근에서 활용되는 솔루션이다. 환자의 혈액에서 말초혈액단핵세포(PBMC)를 분리•농축해 적용하며, CD34+, CD90+ 세포와 면역 관련 세포들이 포함된다. 이들 세포는 조직 회복과 면역 조절에 관여하며, 복합적인 재생 신호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임 원장은 “또한 알로스테시스 원리에 따라, 주입된 세포는 피부 환경 변화에 반응하며 필요한 재생 신호를 조절한다. 단일 성분이 아닌 다양한 세포 반응을 기반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피부 상태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노바스템은 별도의 배양 과정 없이 채혈 후 즉시 농축해 적용하는 방식이다. 과정이 비교적 빠르고 변수 발생 가능성이 낮으며, 환자 본인의 세포를 사용해 생물학적 적합성을 높인 구조다. 여기에 고주파나 고강도 집속 초음파 장비를 병행하면 진피층 자극과 재생 반응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 실제 피부과에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재생 시술과 에너지 기반 장비를 병합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고 설명했다.
임지수 원장은 “환절기는 피부 상태가 크게 흔들리는 시기로, 단순 보습을 넘어 피부 구조와 재생 환경을 함께 고려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함께 받을 수 있는 히알루론산이나 핵산, 진피 성분 등의 스킨 부스터를 병행할 경우 피부의 재생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단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농축 세포 성분들이 활성화되는 정도가 다르기에 시술전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고 현재 피부 상태에 적합한 정도의 채혈량을 안내 받는 것이 권장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