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정호텔에서 19일 열린 제49회 서밋포럼에서는 글로벌 금융질서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스테이블코인’을 정면으로 다룬 논의가 펼쳐졌다. 금융 패권의 향방을 가늠하는 주제인 만큼 현장에는 재계·핀테크 업계 인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포럼은 코리아씨이오서밋과 CICON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코리아씨이오서밋은 10여 년간 국내 최고경영자들이 모여 산업·기술·정책을 논의하는 대표 지식 커뮤니티로, 이날 역시 업계의 굵직한 인물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블록체인·핀테크 분야에서 실질적 연구와 정책 조언을 병행해 온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 회장, 지급결제 인프라 전문가 이근주 연사가 초청되며 행사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모았다. 첨단 기술 흐름과 금융 패러다임 전환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평가다.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 환경 속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정의와 기술적 구조, 금융시장 활용도, 제도 권역 편입 가능성 등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한국 금융이 맞닥뜨린 거대한 전환점을 체감한 시간”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 회장은 스테이블코인을 “법정통화 기반의 디지털 통화”라고 규정했다. 그는 미국·유럽의 규제 정비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9일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관장 주도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정부와 지자체의 동절기 안전관리 강화 기조에 맞춰 국가핵심기반시설 운영기관으로서 안전책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점검은 △침출수처리장 △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 △도로 제설장비·자재 보관시설 △드림파크 수영장 등 총 4개 시설에서 진행됐다. 공사는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설비를 중심으로 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난방기구 및 전열기 안전관리 △시설물 동파 방지 대책 △제설장비·자재 확보 현황 △가스·전기 설비의 폭발·화재 위험요인 △근로자 저체온증·동상 예방을 위한 보호구 지급 및 휴게공간 운영 여부 등 세부 항목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비상 대응체계를 사전에 확인하고 동절기 공사·정비 일정과 연계한 안전 강화 방안도 함께 살폈다. 송병억 사장은 “겨울철에는 화재, 한파, 대설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동절기에도 수도권 2600만 시민의 생활폐기물이 차질 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현장 안전을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근로자 안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2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 로얄홀에서 올해 전국사회복지나눔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돌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단체 114명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계자와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수상자는 ▲자원봉사 ▲케어뱅크(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멘토링 ▲사랑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돌봄과 연대 형성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자원봉사 50명, 케어뱅크 5명, 멘토링 5명, 사랑나눔 1명에게 수여되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케어뱅크 5명과 멘토링 6명에게 돌아간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은 자원봉사 15명, 케어뱅크 4명, 사랑나눔 10명이 받으며, 협의회장상은 멘토링 분야 13명이 수상한다. 시상식 진행은 아나운서 김정근·이지애 씨가 맡았으며, 두 사람은 이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나눔 홍보대사로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한편 ㈜에이스바이옴은 올해 3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총 17억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지역사회 우수 자원봉사자,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장승백이 전통시장이 쾌적한 환경을 갖춘 지역 상권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18일 인천시의회 한민수 의원(국·남동구5)에 따르면 장승백이 시장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억여 원 규모의 예산이 확보되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고객센터 신설과 시장 상점가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와 쾌적한 상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 속에 추진된다. 특히 시장 상가동 주차장 포장 개선 공사는 한민수 의원이 현장을 여러 차례 방문해 위험성과 이용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시·구청 관계 부서와 협의해 추진됐다. 이날 공사가 완료되면서 파손·노후된 노면이 정비되어 상인과 방문객의 보행 및 차량 안전이 크게 개선됐다. 시설현대화 사업의 핵심인 고객센터는 상가동 부지를 확보해 방송 장비와 정보 제공 시스템을 갖춘 전통시장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한민수 의원은 “장승백이 시장은 지역의 대표 생활상권으로, 기반시설 개선과 이용환경 정비를 통해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공사가 아니라 지역경제 회복과 공동체 활성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겐트대학교 한국 동문회와 함께 지난 15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겐트대학교 동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태준 총장, 브루노 얀스(Bruno Jans) 주한 벨기에 대사, 동문 및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지역 동문 간 교류를 확대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터 반헤스(Wouter Vanhees) 동문회장의 개회사, 브루노 얀스 주한 벨기에 대사의 축사, 한태준 총장의 환영사, 김정택 집행위원의 동문회 향후 계획 발표가 진행됐으며, 만찬과 네트워킹 세션으로 이어졌다. 한태준 총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이 학생 시절에는 시험 준비와 조별 과제로 바빴겠지만, 현재는 직장과 가족, 지역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여정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늘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수민 동문(16학번, SK바이오사이언스 재직)은 “동문들과 다시 만나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교와 동문 네트워크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벨기에 겐트대학교의 인천 송도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8일 미추홀타워에서 제2경제도시 완성 분야 내년 주요업무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과 시민 체감형 경제·산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제산업 관계자와 시민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돼, 인천 경제 현황과 미래 산업 비전을 종합적으로 공유했다. 경제산업본부는 지역내총생산 117조 원(광역시 1위)과 실질경제성장률 4.8%(전국 1위)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 인천 경제의 핵심 목표를 ▲민생 안정 ▲소상공인 재도약 ▲지역상권 활력 ▲근로자 복지 ▲농어촌 동반성장 등 5대 과제로 제시했다. 우선 민생 안정 분야에서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동향분석센터 중심의 상시 경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민선 8기 공약인 60만 개 일자리 창출을 내년 상반기 중 조기 달성할 계획이다. 인천일자리플랫폼 구축으로 구직자 정보 접근성을 높여 일자리 중심 도시 기반도 마련한다. 소상공인 지원도 확대된다. 경영안정자금 5500억원을 투입하고, 인천사랑상품권을 통한 지역 소비 순환을 강화한다. 국비 확정 시 전국 최고 수준의 캐시백 지원도 추진된다. 전통시장과 지하도상가는 안전과 경쟁력을 강화한다. 52개 시장 1만여
인천시는 18일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올해 여성 안심드림(Dream) 멘토링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멘토·멘티 활동 결과를 공유하며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여성 안심드림 멘토링사업은 폭력피해 여성·아동과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가 추진한 사업으로, 인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장애인성폭력상담소가 총괄 운영을 맡았다. 지난해부터 2년간 여성권익시설 전문상담가가 멘토로 참여해 폭력피해자와 1:1로 결연하고 심리 상담, 문화체험 등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했다. 올해 사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됐으며, 특히 7월과 9월 두 차례 진행된 ‘멘토·멘티 만남의 날’은 참여자 간 교류를 확대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사업 추진 결과 발표와 우수기관 표창, 멘토·멘티 우수사례 공유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꿈다원 우쿨아트밴드’의 가을음악회와 캘리그래피 체험 등 심리·정서치유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우수기관으로는 ▲법률구조법인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부설 강화·서인천지부 인천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사단법인 내일을여는집 가족상담소 등 두 곳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해도 취약계층 주거 안정과 지역사회 돌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HUG는 지난 17일 본사에서 올해 HUG 사회공헌사업 기부금 및 차량 전달식’을 열고 총 5억원 규모의 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금 중 4억원은 HUG 드림홈 지원사업에 투입돼 무주택 저소득층 71가구의 임차자금으로 사용된다. 나머지 1억원은 푸드뱅크에 전달되는 HUG 드림카 지원사업에 배정돼, 친환경 전기 냉동탑차 2대가 부산 남구동행푸드마켓과 충북 음성군기초푸드뱅크에 전달됐다. 드림카 지원사업은 푸드뱅크가 사용하던 노후 디젤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선식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취약계층 식품 지원 품질이 높아졌다는 평가와 함께 ESG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 맞춰 부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농수산물 200상자도 함께 전달됐다. 해당 물품은 지역 푸드뱅크와 마켓을 통해 저소득 가정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HUG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07년부터 19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 오며 총 142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 기간 ‘HUG 드림홈 지원사업’을 통해 1,475
잇츠데일리 이호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는 AI 확산으로 언론의 위기론이 거세졌던 시기부터 “AI는 언론의 본질을 강화할 기회”라고 주장하며 편집국 구조를 정면에서 재편했다. 취임 초반부터 그는 속보 중심의 업무 흐름을 바꾸는 데 힘을 쏟았다. 반복적인 생산 업무는 AI에 넘기고 기자는 분석과 취재에 집중하는 체계를 도입해 보도 프로세스 전체의 역할을 재정의했다. 이 회장은 사내 회의에서 “AI는 기자를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기자의 능력을 확장하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관점은 기술에 밀려 흔들리는 언론이 아니라 기술을 활용해 성장하는 언론을 지향한다. 잇츠데일리는 새로운 체계 구축을 위해 기사 생산 전 단계를 데이터 중심으로 설계했다. 독자 흐름, 검색 변화, 트렌드 예측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기획 기사와 심층 취재 주제를 선정한다. 데이터·AI 분석팀은 그 핵심이다. 이 팀은 특정 이슈의 확산 가능성을 예측하고 기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해 단순한 취재 아이템 제안이 아닌 전략적 취재를 가능하게 했다.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 역시 크게 강화됐다. 독자의 관심사에 맞춰 필요한 기사만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디지털 구독 모델의 성장에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는 17일 외교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주연)과 함께 외교부 청사에서 ‘국제복지 협력 간담회’를 열고 한국 복지의 국제협력 확대 가능성과 추진 모델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령화·돌봄·불평등 등 전 세계가 직면한 복지 문제에 대해 국내 복지 현장과 외교·국제협력 부처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한 자리다. 한국 복지 경험의 국제 적용 가능성을 제도적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외교부는 ODA, 재외국민 지원, 국제기구 협력, 다자외교 등 국제 정책 전반에서 복지 요소를 접목할 수 있는 여러 협력 지점을 제시했다. 이주연 위원장은 “고령화와 돌봄, 불평등은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현장 중심의 한국 복지 경험은 국제사회와 공유할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김현훈 회장은 일본·몽골·중국 등과의 교류, 아시아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국제 심포지엄 운영 등 협의회가 쌓아온 국제적 협력 기반을 소개하며 “복지는 국내 제도 안에 머무를 수 없고, 국제적 연대 속에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꾸준한 국제 현장 경험은 한국 복지를 국제 의제로 확장하는 기반이라는 점에서 외교부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