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음식 섭취뿐 아니라 발음, 안모 유지 등 일상생활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아가 거의 없거나 완전히 상실된 ‘무치악’ 상태가 지속되면, 저작 기능 저하로 인한 영양 불균형은 물론, 심미적 위축과 사회적 자신감 저하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부분적인 치아 상실은 개별 임플란트로 보완이 가능하지만, 다수의 치아가 빠졌거나 전체 치아가 없는 경우에는 무치악 임플란트가 하나의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는 여러 개의 임플란트 식립체를 턱뼈에 고정한 뒤 이를 연결해 다수의 치아를 복원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6~10개 내외의 식립체를 심고 상부 보철물을 연결해 12~14개의 치아 기능을 재현한다. 기존 전체 틀니는 잇몸 위에 얹는 구조로, 고정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음식 섭취 시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무치악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직접 고정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저작력이 우수하고 이물감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다만 무치악 임플란트는 단순히 여러 개를 식립하는 시술이 아니다. 전체 치열과 교합 균형, 턱관절 상태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정밀한 사전 진단이 필수적이다. 특히 무치악 환자의 상당수는 고령층으로, 당뇨나 고혈압 등 전신질환을 동반한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는 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협회 내원객과 구월3동 주민상인회를 대상으로 건강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 절기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주민의 한 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구월동 이전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방문 고객에게 부럼을 나누며 올바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아울러 구월3동 주민상인회를 찾아 부럼과 함께 신청사 위치 및 주요 검진 항목이 담긴 안내문을 전달했다. 특히 새 청사 위치와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소개한 홍보물을 배부해 지역 주민의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밀착형 건강증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인천지부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계기로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 사회에서 ‘잠이 안 와요’라고 수면 부족 및 불면증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피로의 차원을 넘어 삶의 질 전반을 뒤흔드는 신경 정신과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불면증은 한번 발생하면 만성 상태로 진행하기 쉬운 특성이 있어 소아 및 청소년부터 갱년기 여성, 중년 장년층, 노인 연령층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데, 이를 조기에 적절히 대처하지 않을 경우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복합적이고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수면의 질 저하로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 및 극복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불면증 증상은 잠드는 데까지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입면장애 및 수면 도중 자주 깨어 다시 잠들기 힘든 수면 유지 장애, 새벽에 너무 일찍 깨어난 뒤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조기 각성 장애 증상으로 상세히 구분된다. 통계적으로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로 줄어들거나, 본인이 의도한 시간보다 지나치게 빨리 잠에서 깨어나 낮 동안 극심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느낀다면 불면증 범주 안에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수면은 우리 생애의 약
통계적으로 인간의 근육량은 30대부터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해 60대 이후에는 그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 문제는 근육이 단순한 힘의 원천을 넘어 우리 몸의 관절을 보호하는 '천연 보호대'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근육 노화로 인해 지지력이 약해지면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하지 못하게 되고 이는 결국 중장년층의 고질적인 고민인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진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마모되거나 손상되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많은 환자가 통증이 시작되면 '아껴 써야 한다'는 생각에 활동량을 극도로 줄이곤 한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근육 퇴화를 가속해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반대로 무리한 등산이나 달리기 등 고강도 운동은 손상된 연골에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결국 핵심은 자신의 관절 상태에 맞는 똑똑한 운동법을 찾는 데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에 적절히 대처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일상을 지킬 수 있다. 초기에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관절이 뻣뻣한 느낌이 드는 증상이 나타난다. 만약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굳는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활동 시 관절에서
새 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들은 새로운 담임교사와 친구, 달라진 생활 리듬에 적응해야 한다. 이처럼 환경 변화가 큰 시기에는 긴장과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틱 증상이 일시적으로 두드러지는 경우가 있어 보호자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틱장애는 특별한 의도 없이 신체 일부를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신경발달질환이다. 눈 깜빡임, 얼굴 찡그림, 어깨 들썩임 등 움직임이 반복되면 운동 틱으로, ‘킁킁’, ‘음음’, 헛기침 등의 소리를 반복하면 음성 틱으로 구분한다. 증상은 하루에도 수차례 반복될 수 있으며, 피로하거나 긴장할 때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새 학기처럼 낯선 환경에 놓이면 아이 스스로 긴장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도 틱 증상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일부 아이들은 학교에서는 증상이 심해지고 집에서는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틱 증상을 단순한 습관으로 여기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또래 관계 형성이나 수업 집중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보고된다. 반복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로 인해 아이가 위축되거나 자신감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 조기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아이누리 한의원 순천점 이준영 대표원장은 “틱장애가 만성화되면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가 2일부터 구월동에서 건강검진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이번 구월동 검진 개시는 향상된 의료 환경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주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검진 공간은 수검자의 이동 동선을 효율적으로 설계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했으며,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과 공간 구성을 전면 개선했다. 특히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해 검사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으며, 종합건강검진과 국가건강검진은 물론 연령·성별·질환별 특화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의료진의 1:1 상담 시스템과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순 검진을 넘어 지속적인 건강관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예방접종, 건강상담, 맞춤형 검진 안내 등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건강증진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지부 관계자는 “구월동에서의 검진 시작은 단순한 이전이 아니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받는
최근 진료 현장에서 틱 장애를 보이는 아이들을 만나는 일이 적지 않다.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어깨를 들썩이고, 헛기침이나 특정 소리를 반복하는 증상은 성장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고전적 통계에 따르면 전체 아동의 10명 중 1~2명은 일과성 틱을 경험하며, 주로 7~11세 사이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일부는 1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만성 틱이나 운동 틱과 음성 틱이 함께 나타나는 투렛 증후군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과거에는 틱을 성장 과정의 한 단계로 받아들이는 인식이 강했다. 실제로 1달 이상 증상이 지속돼 잠정적 틱 장애 진단을 받은 아동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이 만성 틱이나 투렛으로 진행된다는 보고가 있어, ‘기다리면 낫는다’는 인식이 형성된 측면도 있다. 그러나 최근 10여 년 사이 국내 틱 장애 발생률이 2배 이상 증가했고, 성인 틱 장애 역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이러한 통념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환경의 변화는 중요한 배경으로 지목된다. 학업 경쟁이 과열되면서 조기 교육이 일상화됐고,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학습 중심의 생활에 노출되고 있다. 뇌는 단순히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두통이나 안압의 변화를 느끼면 많은 이가 녹내장을 떠올리며 불안감에 빠지곤 한다. 특히 건강검진에서 안압이 정상 범위를 벗어났다는 결과를 받거나, 눈 주변이 뻐근하면서 머리가 아픈 증상이 반복되면 녹내장의 초기 신호가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류 장애 등으로 인해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면서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흔히 녹내장을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 부르는데, 그 이유는 시신경 손상이 상당 부분 진행될 때까지 환자가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시야 결손은 대개 중심부가 아닌 주변부부터 시작되고 주로 한쪽 눈에 먼저 나타난다. 그런데 양쪽 눈을 함께 사용하는 일상생활에서는 한쪽 눈의 결손을 반대편 눈이 보완해 주어 문제를 알아차리기가 더욱 어렵다. 실제로 녹내장 환자 중에는 뚜렷한 증상을 느껴 진단을 받은 경우보다는 환자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검진을 통해 우연히 녹내장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두통이나 안구 주변의 불편감이 녹내장의 전형적인 초기 신호라고 단정 짓기에는 무리가 있다. 일상에서 겪는 간헐적인 두통은 대부분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 수면 부족, 과도한
여성의 몸은 평생에 걸쳐 변화의 파도를 마주한다. 사춘기의 초경을 시작으로 가임기와 출산, 그리고 폐경에 이르기까지 신체 내부에서는 역동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질병이 발생한 뒤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생애 주기별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미리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산부인과는 질환을 고치는 곳을 넘어, 여자의 일생을 관통하며 건강의 질을 높이는 평생 파트너로서 그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강남 세상의반여성의원 김수아 원장은 “전 연령대의 여성을 연속성 있게 진료하는 것은 산부인과 상담의 핵심이다. 한 명의 주치의가 환자의 신체적 이력과 변화 과정을 긴 시간 동안 지켜볼 때 가장 정밀하고 개인화된 케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혼을 앞둔 가임기 여성이라면 웨딩검진을 통해 잠재적인 질환 유무를 파악할 수 있고, 임신을 계획하거나 준비 중이라면 체계적인 산전 진찰이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일 수 있다. 이 시기의 여성검진은 한 개인을 넘어 다음 세대의 건강까지 연결되는 과정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체적 변화가 뚜렷해지는 40대와 50대에는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등으로 인한 생리 과다, 불규
명절이 지나고 난 뒤 복통이나 속이 쓰린 느낌이 계속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명절 기간 동안 평소와 다른 식단을 섭취하거나 식사량이 늘면서 위장관이 일시적으로 부담을 받았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위장 증상으로 남아 불편함을 주기도 한다. 위장질환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식사 후 복부 통증이 반복되거나, 속이 쓰리거나 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 소화가 더디게 느껴지는 증상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위염은 위 점막이 자극을 받아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로, 명절 기간의 식습관 변화 이후 증상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처음에는 가볍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복통이나 속쓰림이 반복되면 일상생활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컨디션 회복을 더디게 만든다. 단순한 연휴 후유증으로 여기기보다는, 증상이 지속되는 양상 자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협력 동탄시티병원 소화기내과 전승정 원장은 “명절 이후 복통이나 위염 증상이 이어지는 경우, 위장관이 식습관 변화로 인해 자극을 받았을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불편감이 반복되거나 통증이 계속된다면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