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천 중구청장을 지낸 홍인성 영종구청장 예비후보가 제3연륙교(청라하늘대교)의 오토바이 통행 제한을 요청하는 민원을 12일 인천중부경찰서에 제출했다. 홍 예비후보는 올해 1월 5일 개통된 제3연륙교가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닌 일반도로로 지정되면서 오토바이 통행이 가능해졌고, 이로 인해 영종도 주민들이 소음과 안전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3연륙교가 일반도로로 지정되면서 오토바이 통행이 가능해졌고, 그 결과 주야를 가리지 않는 소음으로 주민들이 상당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과속과 난폭 운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도 우려되는 만큼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오토바이 통행 금지 도로 지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영종도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오토바이들이 큰 소음을 내며 밤낮없이 다니고 특히 심야 시간에는 소음이 더욱 심해 생활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제3연륙교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길이 4.68㎞,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의 연륙교로, 주탑 높이 180m 전망대와 자전거도로, 데크길 등 야간 경관시설을 갖춘 시설이다. 이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이어 인천에서 세 번째로 건설된 연륙교다. 홍 예비후보는 “모
이대형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캠프는 12일 성명을 내고 현 교육감에게 징계 결과 공개와 시민 앞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캠프는 “교육의 근본은 청렴과 신뢰, 약속에 있지만 지난 8년간 인천시교육청 행정은 이를 스스로 무너뜨렸다”며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캠프는 먼저 지난 2021년 인천시교육청 내부형 교장 공모제 비리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교육감 최측근 정책보좌관과 장학관이 면접시험 문제를 외부에 유출한 사건으로, 관련자 2명은 실형을, 4명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캠프는 “이 사건은 인천 교육 행정의 신뢰를 뿌리째 흔든 대형 인사 비리였다”며 “교육 행정의 공정성과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의구심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023년 말부터 2024년 초까지 진행된 학교 전자칠판 납품 비리 의혹도 지적했다. 약 20억 원 규모 사업에서 납품대금의 20%에 달하는 리베이트가 오간 의혹이 제기됐으며, 인천시 시의원과 현직 교감·교사가 뇌물 수수에 연루돼 교육부 감사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캠프는 “이 사건은 교육청의 관리·감독 부실을 드러낸 대표 사례로 공교육 행정 신뢰에 큰 타격을 줬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2024년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구리탑튼튼의원이 지역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해 구리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월 11일 구리탑튼튼의원에서 진행됐으며, 협약식에는 황승진 구리시수어통역센터장, 황승진 구리탑튼튼의원 대표원장, 구리시장애인체육회 이사, 통역사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체육인의 건강 관리와 의료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장애인 체육인들의 부상 예방과 치료, 건강 상담 및 의료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리탑튼튼의원 황승진 대표원장은 “지역 장애인 체육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구리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체육인들의 건강 관리와 체육 활동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구리탑튼튼의원은 척추•관절 치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
이혼 소송 시 양육권과 더불어 치열한 쟁점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단독친권이다. 친권은 거주지 결정, 진학, 의료 행위 등 자녀의 생활 전반에 관한 법적 권한을 포괄한다. 원칙적으로 부모가 공동친권을 유지할 경우 주요 결정마다 상호 합의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공동친권이 본래 취지인 공동 양육이 아닌 상대방을 압박하는 통제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비양육자가 의도적으로 연락을 회피하거나 서류 날인을 지연시키는 등 양육자의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실질적인 자녀 복리를 위한 단독친권 인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법무법인 성지파트너스 김준우 변호사는 “원칙적으로 법원은 공동친권을 기본으로 보되, 아이의 복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단독친권을 정할 수 있다. 핵심 기준은 부모의 ‘권리’가 아니라 자녀의 안정과 안전이다. 실제 심리에서는 누가 주 양육자인지, 상대방이 의사결정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지, 갈등이 아이에게 얼마나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독친권이 인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경우는 명확하다. 지속적인 가정폭력•아동학대, 심각한 알코올•
봄이 시작되면서 따뜻한 날씨와 함께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지만, 동시에 호흡기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꽃가루가 공기 중에 많이 떠다니는 계절적 특성과 더불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날이 반복되면서 비염이나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악화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평소 호흡기 질환이 없던 사람들도 코막힘, 재채기, 목 이물감, 기침 등의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봄철에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의 미세 입자가 호흡기를 자극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 곰팡이 등과 같은 알레르겐(allergen)이 코 점막과 기관지 점막을 자극하면서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 체질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비염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기관지 역시 외부 환경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 부위다. 공기 중 오염 물질이나 꽃가루가 기관지로 들어오면 기침이나 가래, 목의 따가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기존에 천식이나 기관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기관지 천식이나
국내기부단체 국가공헌협회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재가장애인을 위한 밑반찬 지원서비스인 ‘정성가득 찬찬찬’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경제적 부담이나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운 재가장애인 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총 6명의 수행 인력이 투입되어 멸치볶음과 어묵볶음 등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상권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밑반찬을 지원함으로써 재가장애인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가계 경제의 안정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정기적인 방문과 모니터링을 통해 정서적 지지망을 구축함으로써 소외된 이웃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국가공헌협회 강원빈 이사장은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이웃들에게 이번 밑반찬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정성 있는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국가공헌협회는 국내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꼬부랑 넘어가고 있네."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불러보았을 이 정겨운 동요 속 가사는 사실 현대 의학의 관점에서 보면 서글픈 퇴행성 질환의 자화상이다. 노래 속 할머니가 허리를 잔뜩 굽힌 채 지팡이에 의지해 느릿느릿 고개를 넘는 모습은 노년의 자연스러운 풍경이 아니라 척추 신경이 좁아진 통로에 갇혀 비명을 지르는 척추관협착증의 전형적인 임상 증상이기 때문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를 지탱하는 인대가 두꺼워지고 뼈가 가시처럼 자라나면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가 갑작스러운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로 수핵이 탈출해 급성 통증을 유발한다면 협착증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특징을 보인다. 허리를 꼿꼿이 펼 때 통증이 심해지고 반대로 구부리면 신경 통로가 일시적으로 넓어져 편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동요 속 할머니가 자꾸만 허리를 굽히고 고개를 넘는 이유도 실은 신경의 압박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는 본능적인 대처일 가능성이 크다. 초기에는 허리가 뻐근한 정도로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간헐적 파행'이라는 독특한 증상이 나타난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터질 듯이 아프거나
봄철로 접어들며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침이 장기간 이어져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흔히 기침이 나면 단순한 감기로 여겨 방치하기 쉽지만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가래와 흉통이 동반된다면 하기도 감염 질환 중 하나인 기관지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기관지염은 폐로 공기를 전달하는 통로인 기관지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의미한다. 염증의 발생 양상과 지속 기간에 따라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한다. 급성 기관지염은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콧물이나 코막힘 위주의 상기도 감염인 감기와 달리 기관지염은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점액 분비가 늘어나면서 심한 기침과 화농성 가래를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만성 기관지염은 1년에 최소 3개월 이상 기침과 가래가 지속되고 이러한 증상이 2년 연속 나타날 때 진단한다. 감염보다는 흡연, 대기 오염, 직업적 노출 등 외부 자극에 의한 손상이 누적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만성으로 진행될 경우 기관지 벽이 두꺼워지고 통로가 좁아져 호흡 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급성 기관지
봄철을 맞아 실내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려는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커튼을 활용한 홈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계절 변화에 따라 채광과 색감, 공간 분위기를 조절할 수 있는 커튼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실내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대표적인 인테리어 요소로 꼽힌다. 이 가운데 40년 전통의 홈패브릭 브랜드 누보데코가 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커튼 스타일링을 제안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누보데코는 오랜 제작 경험과 공간 연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시장 내 입지를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누보데코는 온라인 유통 경쟁력에서도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누보데코 스마트스토어의 관심고객 수는 3만653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신뢰가 꾸준히 축적돼 왔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관심고객 수가 단순한 숫자를 넘어 브랜드 인지도와 재구매 가능성, 향후 구매 전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봄철 커튼은 겨울철 제품에 비해 밝은 색상과 가벼운 소재가 선호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특히 화이트, 아이보리, 베이지 등
인천연구원은 ‘싱가포르 사례 분석을 통한 인천광역시 교통분야 경쟁력 강화 전략’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시민 중심의 스마트 교통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인천시는 대중교통 전용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정시성과 신뢰도가 낮아지고, 이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감소가 다시 승용차 중심 교통수단 분담률 고착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교통정책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연구진은 진단했다. 연구진은 글로벌 선진 도시들이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전환하는 흐름 속에서 인천의 교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싱가포르의 교통정책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는 협소한 국토와 높은 인구 밀도를 극복하기 위해 육상교통 마스터플랜 ‘LTMP 2040’을 수립하고 사람 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차량 보유 억제를 위한 차량등록자격 제도(COE)와 혼잡통행료 시스템(ERP), 철도망 확충 정책은 교통혼잡 완화와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체계 구축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보고서는 인천이 시민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