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KCC, 과일나무 줄기에 바르는 전용 페인트 개발 태양광 반사율 높여 온도 변화 최소화…균열 억제위한 신장률 24배 강화 기후변화로 과수 언 피해 노출 빈도 증가, 빠른 보급 추진할 것 최근 겨울철 기온 변동 폭이 커지며 과일나무의 활동 시작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이로 인해 과수의 한파 노출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21년 1월에는 전남을 중심으로 영하 15도(℃) 이하의 한파가 닥쳐 전국 727헥타르(ha) 과수원에서 언 피해가 발생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페인트 생산 전문 기업 케이씨씨(KCC)와 지난해 공동 연구를 통해 이러한 과일나무 언 피해(동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과수 전용 흰색 수성페인트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나무줄기에 흰색 수성페인트를 발라두면 낮에는 햇빛 반사로 나무껍질 온도가 과도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밤에는 기온 하강으로 인한 껍질 균열(터짐)을 예방할 수 있다. 그동안에는 과수 전용 페인트 제품이 없어 일반 건축용, 외벽용 페인트를 대체 활용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 제품은 햇빛을 반사·차단해 표면 온도 상승을 막는 차열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나무 균열 발생을 막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라는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의 실천 과제인 친환경 농가 경영안정 및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충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제도를 개선(개정)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초기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40세 미만의 청년농으로 구성된 영농법인 또는 협동조합의 농업인이 친환경 농가로 진입할 수 있도록 가칭 ‘청년지구’를 신설하고, 기반구축사업 신청 면적을 기존 최소 신청면적 대비 50%까지 낮추는 등 사업 신청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또한, 신규 사업자가 사업지구 신청 시 제출하는 5년간의 결산재무제표 및 영농현황, 매출전표 등의 각종 서류를 3년으로 완화하는 한편, 청년농의 경우에는 사업선정 심사평가 가점도 부여하여 친환경 청년농의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나아가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자에 대한 유형별 지원대상 품목도 대폭 확대했다. 생산·가공·유통시설(H/W) 건축시 사업부지 기반조성비와 설계·감리비를 지원대상 품목으로 추가하는 한편, 스마트팜 집적지구 교육·컨설팅, SNS 홍보비 등 소프트웨어(S/W) 사용도 지침에 명문화하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이 7일, 제2축산회관에서 취임 후 첫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6년 한돈산업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기홍 회장은 돼지거래가격 보고제 대응, 정부의 소모성 질병 개선 대책에 순치돈사 지원 반영 요청, 축사시설현대화 예산 확대 요청, 가축분뇨법 개정안 발의 등 현장 중심의 굵직한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질병·환경·시장 등 한돈산업이 직면한 3대 난제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과 합리적 규제 개선에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 문제 해결: 규제의 현실화와 과학적 접근 병행 이날 첫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최대 현안으로 ’환경 규제와 악취 민원‘을 지목했다. 이 회장은 “단순한 규제 강화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축산 현장의 고충을 깊이 이해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민·관이 함께 모색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역설했다. 현장 중심 행보의 대표적 성과로는 ’김해시 한림면 악취관리지역 지정 저지‘ 사례를 꼽았다. 당초 김해시는 74개 농가와 공동자원화시설을 일괄 지정하려 했으나, 이 회장은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배출 기준을 준수하는 농가까지 포함하는 과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려식물 수요 확대에 맞춰 개인 선호와 환경을 반영한 ‘반려식물 추천 서비스’를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이 2024년 성인 500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는 반려식물을 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반려식물 산업 규모는 2조 4,215억 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려식물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개인 선호와 생활환경에 맞는 식물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식물 관리 정보를 얻는 데도 한계가 있다. 이 서비스는 엠비티아이(MBTI) 성격유형검사 방식과 비슷하게 8가지 문항에 대한 이용자의 응답 결과를 총 32가지 ‘반려 유형’으로 구분하고, 이에 맞춰 총 228가지 반려식물 중 어울리는 식물 추천과 함께 식물별 생육 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8가지 문항은 △정서 안정, 공기정화, 실내장식 등 반려식물로부터 기대하는 기능과 △생육 환경, 재배 경험 등 개인 성향에 관한 질문으로 만들었다. 예를 들어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고 따뜻한 느낌의 반려식물을 원하는 ‘성실한 식집사’에게는 ‘베고니아’, ‘벤자민 고무나무’ 등을 추천하고, 공기정화 효과가 있고 단정한 느낌의 반려식물을 선호하는 ‘은은한 식집사’에게는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2일 오전 협회 사무실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국내 최초 ‘토종닭 종축등록기관’으로서의 책임 있는 업무 수행과 토종닭 산업의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한 2026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선포하며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국내 최초 ‘종축등록기관’ 위상 강화와 종자 주권 확립 문정진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토종닭이 법적 종축으로 인정받고 협회가 국내 최초 종축등록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우리 산업의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2026년은 이를 토대로 혈통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특히 오골계 등 국가 고유 유전자원의 순계 보존과 산업화 기반을 확고히 하여 대한민국 가금 산업의 종자 주권을 수호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정진 회장은 “현재 지속되고 있는 고병원성 AI 확산 상황에 대해 엄중한 위기의식을 표명하며 강력한 차단방역 조치를 주문했다”. 또한, “전업 농가는 물론 방역 사육 규모가 작아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농가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방역망을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의 이동제한 조치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토종닭 부화장의 '초생추 폐기 보상'과 '소득안정비용 지원'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 이하 ‘공사’)는 2026년 1월 1일부터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임대수탁사업’의 위탁수수료를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농지임대수탁사업은 자경이 어려운 농지 소유자의 농지를 공사가 위탁받아 전업농 등 실경작자에게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2005년부터 ‘농지은행’을 통해 동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사후관리 등 사업관리를 위해 농지 소유자에게 위탁수수료(연간 임대료의 2.5∼5%)를 부과해 왔다. 공사는 농업인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1월부터 농업인 위탁자에 대해서는 수수료율을 기존 5%에서 2.5%로 대폭 낮춘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농자재값 인상 등 농업경영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짐에 따라,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 위탁자의 수수료를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개편으로 위탁자가 ‘농업인’인 경우, 농지임대위탁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특히, 시행일 이후 체결되는 신규 계약뿐만 아니라 현재 계약을 유지 중인 농업인에게도 2026년 1월 1일 이후 부과되는 수수료에 대해서는 면제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아울러 공사는 1월 중 각 지사를 통해 ‘2026년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30일, 송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 이천시, 법제사법위원회)에게 토종닭 산업 진흥과 농가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공로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로패 수여는 송석준 의원이 지난해 말 유례없는 폭설로 시름에 빠졌던 토종닭 농가를 위해 재난 복구 예산 증액을 강력히 촉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산업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석준 의원은 지난해 12월, 폭설로 축사가 붕괴되고 수만 마리의 토종닭이 폐사한 이천 지역 현장을 발 빠르게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당시 송석준 의원은 "재난 관련 예산 감액은 농민들의 심장에 대못을 박는 일"이라며 국회 예결위와 본회의 과정에서 농축산 재난 지원 예산의 대폭 증액과 절차 간소화를 강력히 주장하는 등 민생 해결에 앞장섰다. 이러한 송 의원의 헌신적인 의정 활동은 올해 ▲토종닭 전용 자조금 분리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토종닭 종자 유지·관리 예산 확보 ▲재해 보험 현실화 등 산업의 핵심 과제들이 진전되는 밑거름이 되었다.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송석준 의원은 농민들이 가장 힘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식에서 도드람김제FMC(이하 김제FMC)가 도축장 포유류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시상으로, 생산자와 정부는 물론 소비자단체가 직접 심사에 참여해 우수 도축장과 집유장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제FMC는 철저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운영과 선진화된 도축 시스템을 구축해 2021년부터 5년 연속 상위 도축장에 선정되며 안정적인 위생 관리 역량을 입증해왔다. 특히 최근 3년간 실시된 HACCP 운용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식육 가공 및 포장처리 부문 HACCP 인증까지 획득해 전 공정에 걸친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2018년 가동을 시작한 김제FMC는 하루 최대 3,000두의 돼지 도축·가공과 5,000두의 예냉 보관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식육가공센터다. 최신 자동화 설비와 첨단 기술 도입으로 생산성을 높였으며, 로봇 기술을 활용한 ‘원라인(One-line)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김해시의 악취관리지역 추가 지정 움직임에 대해 “농가 생존권을 위협하는 과도한 규제”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대신 농가 스스로 냄새를 줄이는 ‘자율적 상생 해법’을 공식 제안했다. 이기홍 한돈협회장은 30일 김해지부에서 김진보 지부장과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 뒤 김해시청을 방문, 홍태용 김해시장을 면담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악취관리지역 추가지정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규제 일변도가 아닌 민관 협력을 통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냄새 민원 88% 급감했는데… 획일적 규제로 농가 고사 위기” 이날 면담에서 이기홍 회장은 “김해 한림지역 74개 농가에 대한 악취관리지역 추가 지정은 농가들에게 폐업 위기로 받아들여지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현장의 절박함을 전달했다. 특히 협회는 지정 재검토가 필요한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며 설득에 나섰다. 협회 자료에 따르면 김해 지역의 축산 냄새 민원은 지난 2020년 5,157건에서 2025년 650건으로 5년 사이 88%나 감소했다. 또한 이번 지정 대상인 한림지역 74개 농가 중 55%(41개소)는 단 한 번도 법적 기준을 위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법을 준수하
순창군이 영농 경험과 기반이 부족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소득 성과를 거두며 청년농 창업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 9명을 대상으로 총 9개 동, 1만 6544㎡ 규모의 시설 온실을 임대한 결과, 연간 총매출 약 4억 4900만원, 농가 순소득 2억 3400만원을 달성했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영농 기반이 없는 청년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스마트팜 시설을 직접 운영하며 재배 기술과 농업 경영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기 자본 부담이 큰 농업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임차 청년들은 딸기, 메론, 고추, 엽채류 등 고소득 작물을 중심으로 재배에 나서고 있으며, 이 가운데 딸기 재배 농가의 경우 연 매출 8000만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사업의 실효성과 청년 자립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순창군은 내년에도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군비 59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노후 온실 보수에 4500만원, 토양 개량용 목질퇴비 등 재료비 지원에 900만원, 작물별 전문 컨설팅에 500만원을 지원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