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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시작과 함께 찾아온 불청객, ‘유행성 질환’ 예방이 최우선

 

새로운 시작의 설렘이 가득한 3월이지만, 학부모들의 마음 한구석에는 자녀의 건강에 대한 걱정이 자리 잡고 있다. 매년 이 시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집단생활 시설을 중심으로 유행성 질환 감염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 특유의 큰 일교차는 아이들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호흡기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최근 아이들 사이에서는 '아데노바이러스'와 '메타뉴모바이러스'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며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두 바이러스 모두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전염성이 매우 강해,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함께 생활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쉽게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감염 시 39도 이상의 고열이 며칠간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며, 최근에는 심한 인후통을 동반하는 편도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종종 눈곱이 끼는 결막염이나 구토, 설사 등 장염 증상이 동반되기도 해 아이들이 크게 고생하게 된다. 한편, 메타뉴모바이러스는 초기에는 일반적인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단순 감기를 넘어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급격히 악화되어 입원 치료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잦아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호흡기 바이러스들은 전염성이 강하고 합병증 유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선제적인 예방과 증상 발생 시 빠른 대처가 필수적이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본 수칙만으로도 많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해 기초 면역력을 기르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다.

 

강서구 강서푸른꿈성모어린이병원 전진환 원장은 “최근 유행하는 아데노바이러스나 메타뉴모바이러스는 초기 감기 증상과 비슷해 방치하기 쉬우나,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라며 “고열이나 심한 기침, 편도염 등의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때 무리하게 등원, 등교를 시키기보다는 즉시 알맞은 치료를 통해 합병증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소아의 급성 호흡기 증상이나 고열은 야간이나 휴일에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신속한 대처가 필수적이다. 이에 강서푸른꿈성모어린이병원은 야간 및 주말, 공휴일 진료를 시행하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어, 늦은 시간이나 휴일에도 시간 제약 없이 진료와 조기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본원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아 환자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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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밭작물 종자 11개 품종 공급 시작…25일부터 온라인 접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콩, 팥, 녹두, 들깨 등 밭작물 종자 11개 품종을 공급한다. 종자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3월 25일부터 ‘종자광장’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농진원은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고려해 종자 신청 일정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3월 25일부터 콩, 녹두, 들깨 등 밭작물 종자 7개 품종의 신청을 받는다. 콩 품종은 ‘다드림’, ‘대왕2호’, ‘선풍’과 나물콩 ‘신바람’이다. 녹두 ‘산포’, 종실용 들깨 ‘들샘’, 잎들깨 ‘새봄’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이어 3월 27일부터는 유색 콩 ‘청자5호’, ‘새바람’과 팥 ‘홍미인’, ‘홍다’를 신청할 수 있다. 콩 품종인 ‘선풍’의 경우, 25일부터 경기·강원·서울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27일부터는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콩 품종은 두부와 장류 가공에 적합하고 수확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녹두 ‘산포’는 줄기가 튼튼해 쉽게 쓰러지지 않아 재배하기가 비교적 안정적이다. 들깨 ‘들샘’은 기름 함량이 높은 품종이다. 팥 ‘홍미인’과 ‘홍다’는 수확량이 많아 가공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안호근 원장은 “농업인이 다양한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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