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능 이후, 겨울방학 시즌에는 시력 교정술에 대한 문의가 증가한다. 긴 겨울방학과 연휴가 많은 이 시기는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안경에 김이 서리는 등의 불편함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 부모님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아토스(ATOS) 장비를 이용한 뉴스마일라식, 스마트노바라식 등의 수술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늘안과 이창건 대표원장은 “뉴스마일수술은 각막을 미세 절개하여 각막 실질 부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인 라식이 각막을 20mm 절개했다면 뉴스마일라식은 각막을 2mm 정도로 최소 절개하기 때문에 각막 상피가 빠르게 회복된다. 절개량이 줄어든 만큼 손상 범위도 줄어들기 때문에 빛 번짐, 안구건조증 같은 부작용 발생 우려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스마일수술은 안구 추적 기능이 없어 수술 중 눈의 미세 움직임이나 회전으로 인해 중심 이탈이 발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뉴스마일라식은 7차원 안구 추적 시스템을 추가로 이용해 눈동자의 미세한 떨림이나 회전을 보정한다. 이를 통해 난시축이 흔들리는 환자에게도 안정적이고 정확한 시력 교정이 가능하며 수술 후 시력 저
중장년층 이후 시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 이를 자연스러운 노안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거나 눈부심이 심해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노안이 아닌 백내장일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노안과 백내장은 모두 수정체의 노화와 관련돼 발생하지만, 질환의 성격과 치료 방향에는 차이가 있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성이 감소하면서 초점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인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며 시야 전반에 불편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시력 저하가 공통적으로 나타나 혼동되기 쉽지만, 질환이 진행될수록 백내장 특유의 증상이 점차 뚜렷해진다. 백내장이 진행되면 시야가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 보이거나, 불빛이 번져 보이는 증상,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야간 시력 저하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의 불편을 넘어 사고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은 “백내장은 노안과 초기 증상이 유사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눈부심이 이전보다 심해졌다면 단순한 노안으로 판단하기보다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나면 많은 사람들이 허리디스크를 떠올리며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먼저 느낀다. 하지만 실제로 허리디스크 환자 모두가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정확한 진단과 단계에 맞는 치료를 통해 비수술적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돌출되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허리 통증뿐 아니라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로 이어지는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보행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하지만 초기 또는 중등도 허리디스크의 경우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일정 기간 꾸준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면 수술 없이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는 사례가 많다. 대구 참튼튼병원 척추클리닉 정대영 병원장은 “허리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비수술 치료를 먼저 시행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근력 저하, 마비 증상, 대소변 장애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청소년기~성인 즈음에 뒤늦게 모습을 드러내는 치아가 있다. 사랑니라고 부르는 제3대구치는 대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사이에 자라기 시작한다. 과거에는 질긴 음식을 씹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지만, 식생활이 부드러워지면서 그 기능은 점차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사랑니는 개인에 따라 아예 나지 않거나, 1개에서 많게는 4개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사랑니로 인하여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맹출 시기와 공간 부족이다. 이미 다른 영구치가 모두 자리 잡은 상태에서 자라다 보니, 정상적인 방향과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잇몸 통증이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사랑니 발치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도 자연스럽게 커진다. 실제로 두려움과 공포심 때문에 발치를 미루는 사례도 적지 않다. 그러나 사랑니가 있다고 해서 모두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어금니 뒤쪽에서 곧게 자라며 치열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위아래 교합이 안정적으로 맞물린다면 일반 영구치처럼 유지할 수 있다. 다만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발치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랑니 발치가 권장되는 상황으로는 반복적인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사랑니 주변 잇몸에 염증이 생겼을 때,
고령으로 접어들수록 치아와 잇몸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을 겪게 되고, 만성질환이나 약물 복용 등의 영향으로 치아 상실 가능성도 젊을 때보다는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과거에는 비교적 비용 부담이 적다는 이유로 틀니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저작 기능과 착용 편의성 등을 이유로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노년층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틀니 사용 중 불편함을 느껴 임플란트로 치료 방법을 바꾸는 분들도 적지 않다. 다만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시술 전 여러 요소를 충분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마포사과나무치과의 보철과 전문의 김경훈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티타늄 재질의 인공치근을 식립한 뒤, 그 위에 지대주와 보철물을 연결해 치아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라며 “틀니보다 고정력이 우수하여 일상적인 식사나 말을 할 때 발음에 도움을 주고, 외형 면에서도 자연치아와 유사해 치료 후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는 비용 부담이 크다는 인식에 망설이는 분들이 많았지만, 현재는 제도적 지원이 마련돼 만 65세 이상이라면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평생 두 개까지 본인 부담 비율을 낮춰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플란트 시
우리 몸은 나이가 들수록 신체 각 부위의 기능이 둔해진다.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습관까지 더해지면 변화는 더 빨라진다. 이런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하거나 무리한 동작을 반복할 경우, 몸은 예고 없이 신호를 보낸다. 반월상연골파열은 바로 이런 순간에 찾아오는 대표적인 무릎 손상이다. 반월상연골은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 조직으로, 무릎 관절의 안정성과 충격 흡수를 담당한다. 그러나 반복적인 부담이나 순간적인 외력이 가해지면 쉽게 손상될 수 있다. 과거에 이는 주로 중장년층에서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인식되었으나, 최근에는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젊은 층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선천적으로 연골이 반달형이 아닌 원판형인 경우 구조적 취약성으로 인해 파열 위험이 더 크다.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은 무릎이 붓고 아픈 것이다.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어서,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쪼그려 앉는 동작이 힘들어진다. 걷거나 뛸 때 무릎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을 때도 있고, 관절이 어긋난 느낌이나 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딱딱’ 소리가 나기도 한다. 이는 연골 손상의 전형적인 신호다. 조은마디병원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며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대표적인 만성 안질환이다. 가장 큰 특징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통증이나 시력 저하가 뚜렷하지 않아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질환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조용한 시력 도둑’으로 불리기도 한다. 초기 녹내장에서는 대부분 중심 시야와 시력이 비교적 잘 유지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시신경 손상은 주변 시야부터 서서히 진행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한쪽 또는 양쪽 눈의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양상을 보인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매우 점진적으로 나타나 환자가 스스로 이상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말기 녹내장 단계에 이르면 증상이 비교적 분명해진다. 터널을 통해 보는 것처럼 시야가 극도로 제한되거나, 사물의 일부가 보이지 않는 시야 결손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생기며, 이미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치료를 하더라도 시력 예후가 제한적일 수 있다. 이처럼 녹내장은 증상이 거의 없는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녹내장 치료의 핵심은 손상된 시신경을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쌍꺼풀 수술과 눈매 교정 수술을 혼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쌍꺼풀 수술과 눈매 교정 수술은 모두 눈매 개선을 목적으로 하지만, 적용 대상과 수술의 목적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앤드성형외과 윤석호 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눈꺼풀에 주름을 형성해 눈을 떴을 때 쌍꺼풀 라인이 보이도록 만드는 수술이다. 이에 비해 눈매 교정은 안검하수 교정술로, 눈을 뜨는 힘이 부족해 눈을 충분히 뜨기 어려운 경우 눈을 보다 크고 편안하게 뜰 수 있도록 돕는 기능적 수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눈을 제대로 뜨기 어려운 상태에서는 쌍꺼풀 라인이 선명하게 형성되기 어렵다. 눈 뜨는 힘이 충분한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만으로도 자연스러운 눈매 연출이 가능하지만, 눈을 뜨는 힘이 약한 경우에는 눈매 교정을 함께 시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석호 원장은 “일반적으로 눈매 교정이 필요한 경우는 눈을 뜰 때 힘이 부족해 이마에 힘을 주는 습관이 있거나, 눈동자가 위 눈꺼풀에 가려 보이는 경우, 쌍꺼풀이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 등이 해당한다. 눈을 원래 잘 뜰 때에는 눈매 교정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 상태에서 과도한 교정을 시행할 경우 위쪽 근육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 중 예상치 못한 순간에 넘어지거나 손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넘어질 때 바닥을 짚으면 손에 큰 충격이 전달되고, 체중까지 실리면서 중수골 골절이나, 손가락 골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야구나 테니스와 같은 종목은 공이 손에 부딪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해당 종목을 즐긴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골절이란 뼈의 연속성이 끊어진 상태를 의미하며, 대부분 외부에서 강한 힘이 가해졌을 때 발생한다. 충격의 정도가 크다면 뼈뿐만 아니라 주변 신경이나 인대 등 연부 조직에도 손상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손가락은 뼈의 크기가 작고 구조도 복잡해 치료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중수골은 흔히 손등뼈라고 불리는데, 손목뼈와 손가락뼈를 연결하는 손허리뼈를 의미한다. 중수골 골절이 발생하면 기본적으로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진단을 할 수 있지만, 입체적인 구조나 단면을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어 CT촬영을 추가로 시행하기도 한다. 중수골 골절이 발생했더라도 정렬이 비교적 잘 유지되어 있다면 고정 치료만으로 회복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뼈가 어긋났거나 복합골절 등의 경우엔 골절된 부위
요즘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고민 중 하나는 ‘아이 시력’이다. 학원과 스마트기기 사용이 일상이 되면서, 안경을 쓰는 시기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많은 보호자들은 ‘아직 어리니까’, ‘조금 더 지켜보자’는 생각으로 시력 변화를 넘기기 쉽다. 소아 근시는 단순히 안경을 써야 하는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성장기 동안 근시가 빠르게 진행될 경우 성인기 고도근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조기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요즘 엄마들이 드림렌즈에 관심을 갖는 이유도 ‘시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라기보다, 아이의 근시 진행 속도를 관리하기 위한 선택에 가깝다. 수지 눈사랑안과 문성철 대표원장은 “드림렌즈는 수면 중 착용해 각막 형태를 일시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낮 동안 안경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시력 교정 방법이다. 다만 모든 아이에게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식은 아니며, 각막 상태와 눈 성장 속도에 대한 충분한 검사와 판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림렌즈 상담 과정에서 현재 시력 수치보다 아이의 눈이 어떤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다. 단기적인 시력 교정보다는, 성장기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