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9월 8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9월 8일, 국내 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 오른 3,219.59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0.89% 상승한 818.60포인트를 기록하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약 10조 9천억 원, 코스닥 약 6조6천억 원으로 전일과 큰 차이는 없었고, 시가총액은 코스피 2,631조 3천억 원, 코스닥 424조 5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해외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5% 상승한 45,514.95포인트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45% 오른 21,798.70포인트를 기록했다. 연준의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 분위기가 우호적으로 바뀌었다.
국내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술주와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최근 발표된 한국의 경제선행지수가 0.7% 상승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도 커졌다. 다만 한미 무역 협상 과정에서 환율 조항이 주요 쟁점으로 남아 있어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공정 투자 기준형 지수인 NZSI INDEX는 이날 0.89% 내린 1,317.45포인트로 마감하며 하락 전환했다. NZSI는 한국과 글로벌 대표 종목의 실질 수익률을 반영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현실적인 판단 기준을 제공하는 지수다. 지수 도입 이후 성과를 보면 한국 증시 대표 6개 종목은 평균 37.11% 상승했고 배당 포함 총수익률은 40.41%에 달했다. 글로벌 증시 대표 14개 종목은 평균 29.45% 상승, 배당 포함 총수익률은 31.89%로 집계됐다.
한국 시장은 글로벌 대비 초과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날은 그 격차가 다시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차익 실현 수요와 대외 불확실성 요인이 맞물려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오늘은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이민 단속 사태에 대해 간단히 의견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이민 단속 사태는 단순히 구금과 귀국 문제로 끝날 일이 아니다. 한국인 300여 명이 전세기를 통해 귀국하게 됐지만, 이 과정은 자진 출국이라는 절차로 포장된 응급처방에 불과하다.
자진 출국은 추방명령이라는 공식 기록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덜 나쁜 선택’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불법 취업과 체류 기록이 그대로 남아 향후 미국 재입국 과정에서 불이익이 불가피하다. 동의서 서명은 곧 위반 사실을 인정하는 절차이기에, 어떤 형태로든 심사 과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강제 추방은 말할 것도 없다. 재입국 장벽이 더 높고 장기간 미국 땅을 밟지 못하는 제약을 남긴다. 절차상의 차이만 있을 뿐, 두 경우 모두 “재입국의 벽”이라는 공통된 결론에 이른다.
이 지점에서 더 뼈아픈 문제는 사전 협의의 부재다. 대규모 인력이 공사 현장에 투입되고 있었음에도, 한국 정부와 기업은 미국 당국과 충분한 사전 조율을 하지 못했다. 그 결과 불법 고용 논란이 불거졌고, 집단 구금과 전세기 송환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사후에 전세기를 띄우고 협의했다고 하지만, 본질은 사전 관리 실패다.
지금이라도 우리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자진 출국 절차를 거쳐 귀국한 국민들이 향후 미국 입국, 비즈니스, 혹은 어떤 형태의 활동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외교적으로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 단순히 송환을 마무리하는 수준이 아니라, 한미 간 경제협력과 동맹 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외교적 보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장에선 이미 “이번 사태는 예고된 위기였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첨단 산업에 필요한 숙련 인력을 정식 비자 없이 투입하는 구조적 문제를 방치한 결과라는 지적이다. 결국 이번 사건은 한 번의 단속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 미국 내 투자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비자 제도 보완과 사전 협의 없이는 언제든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