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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자들 흑염소 사육 ‘붐’…소비촉진 시급

연윤열 식품기술사 “훈제, 산적 등 다양한 소비”

  산지 생태축산활성화 함께 귀농자들 사이에서 흑염소 사육이 인기를 끌면서 흑염소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소비가공기술 개발이 뒷따라 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흑염소 고기는 주로 70%가 탕과 수육 형태로 소비되고, 30%가 중탕용으로 유통되고 있어 흑염소에 대한 새로운 가공기술들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

 

  특히, 흑염소고기의 소비를 늘리고 부가가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흑염소고기의 특유한 이췰르 마스킹하는 방법과 흑염소고기에 어울리는 소스개발이 부진한 상황이다. 흑염소 산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연윤열 식품기술사는 “흑염소 고기의 훈연제품이나 떡갈비, 가스류, 햄버거,산적같은 흑염소 가공제품의 개발도 뒷따라 줘야 식당에서 누구나 쉽게 소비할 수 있는 구이용 메뉴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오리고기 산업의 발전배경을 돌이켜보면 80-90년대 오리고기의 소비는 오리탕이 주요 소비메뉴였지만 오리고기 전문업체의 노력으로 구이용 오리고기와 훈제고기 메뉴를 꾸준히 개발한 결과 현재 오리산업은 농림업 부문 7대산업으로 진입하였고, 전문 유통회사나 도축·가공회사 등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 했다는 점을 보면 이들의 지적에 되새김질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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