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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과수 안전재배지 설정 전자기후지도 나와

도내 주요 과수 품종에 따른 동해 등 안전재배에 큰 도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도내 주요과수(사과, 배, 복숭아, 포도)에 대한 품종별 안전재배지 설정 전자기후지도가 나왔다고  밝혔다.

 

최근 충북지역은 겨울철 혹한에 의하여 뜻하지 않은 과수 동해 피해를 보고 있는데, 통계(충청북도)에 의하면 2011년 763ha, 2013년 1,490ha가 발생하는 등 경제적 피해가 최대 330억원에 달하여 과수 안전재배지대 설정이 시급히 요구되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1980년부터 2010년까지 30년간의 기온, 강수량, 일조시간 등 기상조건과 동해발생 온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주요 품종에 따른 재배적지, 동해발생 극저온 등을 나타내는 전자기후지도를 완성하였다.

 

전자기후지도에는 충북 각 지역에 따른 4개 품종별 안전재배지역이 등급별로 분류되어 있어, 한눈에 안전재배 지대와 위험지대의 구분이 가능하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이재웅 박사는 “현재 완성된 주요 과수에 대한 동해 위험도와 재배적지 전자기후지도를 앞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통하여 각 농가에서 직접 온라인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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