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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공사 신임사장에 김경호 전 시의회사무처장

“안전·신뢰 토대로 유통발전·상생 실천하는 시장 만들 터”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 신임 사장에 김경호(사진) 前서울특별시 시의회사무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공사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2021년 9월19일까지 3년이다.


김경호 사장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 및 정책 수행 능력 등에 대해 검증 받았으며, 시의회는 김경호 사장 후보자를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에 임명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시에 송부했다.


김경호 사장은 30여년을 서울시 공무원으로 기획, 산업, 환경, 교통, 복지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소통, 협치, 이해관계 조정 등이 필요한 업무를 원만하게 수행해 왔다는 평이다.


김경호 신임사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도매시장은 유통채널 다양화로 인한 경쟁력 약화라는 위기와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증대하는 기회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비해 “도매시장의 시설과 운영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설면에서 유통인 및 지역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시설현대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운영면에서 경매제 중심의 거래제도에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협의를 통한 거래방식 다변화로 활력 있는 경쟁체제를 도입하며, 아울러 임기동안 전문가, 유통인 대표, 공사 이사회 등 집단지성을 활용해 ‘깨끗하고 안전한 시장, 믿음이 가고 친절한 시장, 유통발전과 상생을 실천하는 시장’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김경호 사장 임명으로 도매시장은 출하 농어민에게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처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데 한층 더 활력이 띨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서울시 및 정부와의 협업체계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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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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