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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균 검역본부장, 현장과 소통하고 돼지고기 소비촉진에도 앞장서

농림축산식품부 출입 전문기자단 초청 간담회서 질의 응답 통해 밝혀
ASF 등으로 위축된 돼지고기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전개

전문 기자들의 관심은 ASF에 집중되었다. 박봉균 본부장과의 간담회에서 질문의 대부분이 ASF의 전파 경로와 대응, 향후 계획 등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11월 19일, 서울시 소재 식당에서 농식품부 출입 전문기자 30여명을 초청하여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야생조류에서의 H5형 AI 항원 검출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식품부 출입 전문기자단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돼지고기 소비 위축으로 양돈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간담회를 돼지고기 전문 식당에서 개최하는 등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았다.


이번 간담회에서 검역본부는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와 중점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주요 현안 등을 공유하였다.


매뉴얼을 뛰어넘는 강력한 방역 조치로 ASF 확산을 차단하고 있으며, 올해 1월 발생한 구제역은 역대 최단기간인 4일 만에 3건으로 종식시키는 한편, AI는 2017년 12월 이후 비 발생을 유지하고 있다.
10월 9일 연천을 마지막으로 사육돼지에서 ASF 추가 발생이 없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장 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이와 관련한 연구 개발 현황과 붉은불개미 유입 방지 대책 등을 공유하였다.
겨울철은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철새 도래지 주변과 축산농장 등에 대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 조치와 함께, 보다 철저한 소독과 축산차량의 통제가 요구된다며 이를 홍보하기 위해 기자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ASF의 향후 전망에 대해 국내 방역시스템에 세계적 수준으로 조기 신고와 신속한 차단 방역과 도축시설 등에 대한 조치, 예방적 살처분 등으로 보았을 때 최근 추가 발생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봉균 본부장은 “앞으로도 검역본부가 추진하는 업무 상황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하고 “ASF는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므로 사람은 감염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위해 우리 돼지고기를 많이 소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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