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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국회 추경안 통과로 특별사료구매자금 등 금리 1% 확정

한돈협·농식품부 긴밀한 협력,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 요청 건의 ‘성과’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30일 2022년 제2회 추경안이 국회에 통과함에 따라 최근 사료가격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특별사료구매자금의 금리가 1%로 확정되어 농가부담을 다소 덜게 되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한돈협회는 최근 사료가격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사료구매자금의 금리 인하 및 신규 예산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축산환경자원과)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회 상임위·예결위, 기재부 등을 설득해왔다. 그 결과, 1조 1,450억원 규모 신규 사업인 ‘특별사료구매자금’의 금리를 1%로 확정할 수 있었다. 또 3,550억원 규모 기존 사업인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지원(사료구매자금) 사업의 금리를 1.8%에서 1%로 인하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축산농가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 덜기 위해 대한한돈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여 국회를 대상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이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한 결과이며, 전국의 축산농가 여러분들의 성원과 도움이 있어 가능한 결과”였다고 밝혔다. 

 

손세희 회장은 “또한 이번 조치는 사료비로 힘든 시기를 보낼 한돈농가뿐만 아니라, 선제적인 조치로 소비자 물가안정에도 보탬이 됨으로써 국민 전체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시의적절한 추경이 이뤄진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밝히고, 협회는 국제 곡물가격의 급등 위기 상황 속에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와 협력해 더 나은 사료가격 안정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돈협회는 최근 사료가격 급등 위기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사료구매자금 등 주요 정책자금의 금리인하 및 상환시기 연장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정부와 함께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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