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8 (금)

  • 맑음동두천 17.0℃
  • 맑음강릉 14.6℃
  • 맑음서울 17.9℃
  • 맑음대전 16.9℃
  • 맑음대구 19.4℃
  • 구름많음울산 18.5℃
  • 맑음광주 16.3℃
  • 구름많음부산 20.3℃
  • 맑음고창 14.8℃
  • 맑음제주 16.5℃
  • 맑음강화 16.2℃
  • 맑음보은 16.4℃
  • 맑음금산 16.7℃
  • 맑음강진군 17.3℃
  • 맑음경주시 18.9℃
  • 구름많음거제 19.1℃
기상청 제공

[성명] 축산물 유통법에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포함을 강력 반대한다.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후보 기호 2번 이기홍

대한민국의 한돈은 국민 식량안보의 핵심 자원이며, 한돈 농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산업입니다. 우리 한돈협회는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한돈산업 육성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해 왔습니다. 이는 국민 식량주권 확보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그러나 최근 국회에 발의된 『축산물 유통법』에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 한돈농가는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우리는 왜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을 반대하는가?

 

첫째,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는 농가 수익에 불리한 제도이다.

 

현재 농가들이 적용받고 있는 도매시장 경매제도는 경쟁을 통해 가격이 형성되어,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고 유통의 투명성이 보장되는 제도 입니다.

 

반면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는 육가공업체 또는 대형 패커 중심의 계약거래로 운영되어 소규모 농가 및 협상력이 부족한 농가에 피해가 클것이며 유통비용이 크게 발생하거나 마진이 많아서 생산자, 소비자에게 공히 불리한 방식 입니다.

 

둘째, 충분한 시뮬레이션과 공감대가 전혀 없는 졸속 제안이다.

 

우리 협회가 주도한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 연구용역』에서는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를 단지 대안 중 하나로 언급했을 뿐, 실제 도입 시 농가 손익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검토하거나 시뮬레이션한 바 없습니다.

 

또한, 한돈농가 전체의 의견 수렴과 공청회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셋째, 정부가 협회 입장을 왜곡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협회의 연구용역 발표회에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을 포함시켜, 마치 협회가 이를 공식 대안으로 채택한 것처럼 포장하였습니다. 이는 명백한 왜곡이며, 협회에서는 도매시장 경매제도의 대안으로 검토되었을 뿐, 협회 회원들의 공감대을 얻은 대안은 아닙니다.

 

넷째,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한 조항으로 한돈 육성 99가지 지원책이 무력화될 수 있다.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가 축산물 유통법에 포함된다면, 아무리 많은 한돈 육성 지원책도 무력화 될 수 있습니다. 농가들은 돼지 가격 결정권을 상실하게 되어 실질적인 피해를 입게 될 것이기 때문 입니다.

 

2. 우리의 요구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는 축산물 유통법에서 반드시 제외되어야 합니다.

 

해당 제도는 별도의 충분한 연구와 시범사업, 농가 의견 수렴을 거친 후 논의되어야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돈산업 발전의 진정한 주체인 ‘농가’의 목소리를 철저히 반영해야 합니다.

 

우리 한돈농가는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의 법제화 시도를 강력히 반대하며,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2025년 7월 23일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후보 기호 2번 이기홍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수목원 산림박물관, 전시환경 개선 위해 5월 18일부터 임시 휴관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산림박물관 전시환경 개선 공사를 위해 오는 5월 18일부터 연말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국립수목원은 산림박물관의 노후 전시환경 개선과 미래형 산림문화 플랫폼 조성을 위해 5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마지막 관람은 5월 17일까지 가능하다. 현재 산림박물관에는 안동 임하댐 수몰지구에서 발굴한 둘레 6.2m 규모의 느티나무를 활용한 ‘느티나무 상징목’을 비롯해 1천년의 역사를 기록한 ‘나이테 표본’, 국내외 주요 목재 수종을 비교할 수 있는 ‘목재 표본’ 등이 대표 전시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5개의 줄기가 하나로 합쳐져 자란 느티나무 상징목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아온 상징 전시물이다. 1987년 개원한 산림박물관은 국내 1호 산림 전문 박물관으로,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기존 산림문화유산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디지털·체험형 콘텐츠와 복합문화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 동안 박물관 내부 출입은 전면 통제되지만, 국립수목원의 숲길과 야외 전시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공사 전까지 관람객들이 현재 전시 공간과 유물들을 마지막으로 관람하고 추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