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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스마트농기계가 한자리에…‘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개최

대구 EXCO에서 2일~5일까지…25개국, 43개 업체서 2,178대 농기계 선보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이하 박람회)는 농식품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자재 박람회로, 2년마다 개최되나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어, 이번 2022년 박람회는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박람회는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 서관·동관과 인근 부지를 활용(42,000㎡)하여 농기계·자재 전시와 각종 부대행사로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농업혁신관’을 비롯한 총 11개의 전시관에서 25개국, 43개 업체(국내 360개 업체, 해외 83개 업체)가 참여하여 450개 기종, 2,178대의 농기계를 선보인다.

 

‘스마트농업혁신관’은 토마토 생산량 측정 시스템, 온실 자동 해충 예찰 시스템 등 스마트기술을 전시하여 참관객에게 미래 농업을 보여주는 형태로 구성하였다. 경운·정지, 파종·정식 농기계 전시관에는 기존 농기계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트랙터·이앙기 등 첨단 농기계가 전시되어 농업인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작물 생육환경 점검(모니터링), 제어, 데이터분석에 사용되는 스마트 기자재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대내·외 홍보를 통해 우리 기업의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기자재 수출 확대를 견인할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건조기·세척기, 사료배합기, 톱밥제조기 등 가공·축산·임업용 농기계 등도 전시하여 분야별 다양한 농기계 정보가 농업인에게 제공되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이탈리아, 네덜란드는 자국 국가관을 운영하며 이곳에서 해외 농기계 수준도 엿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수출 연결 프로그램(영어·중국어·일어 통역 지원), 국제 농기계 학술대회(심포지엄),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세미나 및 농기계 체험장 등이 운영된다.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연결 프로그램 (11.2.~11.5.) 부스 2개소를 운영하고, 미·유럽 등 국제 농기계 시장,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 농기계 학술대회(심포지엄)(11.2.~11.3.)와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출 확대 세미나를 개최(11.3.)한다. 이와 함께 농기계 분야 젊은 인재 양성과 첨단 로봇 기술의 연구개발 촉진을 위해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도 개최(11.3.)한다.

 

농기계 체험장을 야외에 설치하여 직접 농기계를 조작할 수 있고, 자율주행 트랙터, 방제기 등을 시연하여 농업인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농기계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총 386점의 경품이 제공되는 경품 행사도 매일 16시에 진행된다.

 

한편 이날 열리는 개막식에서 농기계 산업발전에 공로가 큰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상에는 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 등 총 8점이 수여된다.

 

농식품부 문태섭 농기자재정책팀장은 “이번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는 우리 농기계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국내 농기계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기계 개발과 보급을 적극 지원하여 농업의 스마트화를 이끌겠다. 박람회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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