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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 자도 피곤한 현대인의 만성피로, 한방치료로 개선 도움

 

푹 자고 일어나도 몸이 무겁고 피곤한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일 가능성이 높다. 만성피로증후군은 많은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증상으로 근육통이나 어지럼증, 두통 등이 생겼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이는 불안함, 초조함 등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이 쌓이면서 우울증으로도 이어지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다나365한의원 유일선 원장은 “만성피로는 정신적, 육체적인 부분이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손상된 원기와 혈을 채워주는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신체 환경이 매우 불균형 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 증상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오장육부의 기능을 강화하고, 기혈의 균형을 바로 잡아야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학에서는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인한 개인적인 증상, 타고난 체질, 생활 환경, 기저질환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개인에 맞는 처방을 진행한다. 특히 만성피로 환자는 소화불량, 담적 등 소화기 계통의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함께 개선해야 피로가 나아질 수 있다. 몸 안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막힌 기혈의 순환과 약해진 기운을 보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유일선 원장은 “또한 수면과 배변활동이 편안할 수 있도록 도우며, 장부의 기능을 강화하여 신체 환경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에 한약재 성분에서 추출 및 정제된 약액을 주입하는 약침치료, 전기자극으로 순환을 돕는 전침치료, 개인 맞춤처방 및 조제 하는 한약치료 등이 적용된다”고 전했다.

 

일시적으로 생길 수 없는 것이 바로 만성피로증후군이다. 어떤 질병으로 정의할 수는 없고 명확한 증상을 찾기 어려워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2차 질환 발생이나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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