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6 (월)

  • 맑음동두천 -0.7℃
  • 구름많음강릉 6.4℃
  • 구름많음서울 0.1℃
  • 맑음대전 0.0℃
  • 맑음대구 6.8℃
  • 맑음울산 7.7℃
  • 맑음광주 1.9℃
  • 맑음부산 10.5℃
  • 맑음고창 -2.1℃
  • 맑음제주 7.0℃
  • 구름많음강화 -0.5℃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8.8℃
기상청 제공

원인 파악 힘든 기능성 소화불량, 간과 말고 담적병 의심해봐야

 

음식 섭취 후 소화장애를 겪거나 복부 불편감을 호소하는 소화불량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은 꾸준히 늘고 있는 중이다. 대부분의 질병은 증상을 신호로 하여 원인을 찾아내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이러한 소화불량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은데, 이를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분류한다.

 

위장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증상이 약 3개월 이상 계속 나타나면 기능성 소화불량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원인이 불분명하므로 치료 역시 확정할 수 없어 자칫 생활의 질까지 저하시킬 수 있다. 대부분은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 과식, 불량한 식단 등이 발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 소화기관의 운동장애나 위, 장의 과민반응, 장내 세균의 불균형 등도 해당될 수 있다.

 

특정 원인을 빠르게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보다 전체적인 관점에서 접근함으로써 체질과 생활습관, 정신적인 상태까지 고려한 치료를 행하곤 한다. 이러한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방치할 경우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 스마일365한의원 신기석 원장은 “만일 이러한 소화불량 증상이 계속 이어진다면 우선 본인의 식습관을 되돌아보고 원인이 추측되지 않는다면 증상을 보다 다각적이고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의료기관을 찾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기질적 질환 없이 배가 더부룩하거나 조기 만복감을 느끼는 등의 만성적인 위장 증상에 시달리면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화불량처럼 소화기능이 떨어진 경우 담이 쌓여서 뭉쳐 위장의 외벽이 굳어지게 되는 담적병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담적병은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노폐물이 되고 부패하게 되면 담 독소가 형성되고 결국 위장의 외벽 조직에 껴서 위장을 굳게 하는 증상이라 할 수 있다. 위장은 주로 신경전달과 호르몬조절로 위산의 분비와 유문의 개폐 및 장 근육의 연동운동을 조절하여 음식물을 소화시키는데, 이런 과정이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면 음식물 소화속도가 느려지고 장 내에서 음식물이 부패하게 되면서 가스가 생성되어 트림이나 복부팽만감을 유발하면서 담적을 발생시키게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평소 위장질환을 겪고 있으나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면 이 담적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트림 속쓰림, 복부팽만감 등과 같은 소화불량 증상과 함께 두통이나 어지럼증, 만성피로,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신기석 원장은 “치료는 위장 외벽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의학에서는 개개인에 따른 정확한 진단 후 체질과 주요증상에 따라 해독요법, 온열요법 등으로 위장기능 회복을 돕게 한다.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한약이나 침, 뜸, 부항, 약침 등의 방법도 이용된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담적병은 단순 소화불량과 구분이 힘들 수 있고 검사로도 발견이 제대로 안될 수 있어 치료 시점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치료 기간도 상황에 따라 장기적으로 봐야 할 수 있다. 때문에 유사 증상이 있다면 늦지 않게 검진을 받고 장기적인 치료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한우 부위별 특성 고려해 실속있는 설 상차림 준비하세요”
농진청, 명절 음식에 맞는 한우 부위와 가정 보관법 제시 명절 음식에는 사태·앞다리·우둔·설도 계열 부위가 적합 사태는 떡국, 우둔과 설도는 산적·장조림에 좋아 설 명절 상차림에 빠지지 않고 올려지는 단골 식재료 한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음식에 활용하면 좋은 한우 부위와 특성, 조리 방법, 올바른 보관 방법을 제시했다. 한우는 구이용 외에도 국, 전, 찜 등 조리법에 따라 부위 선택의 폭이 넓다. 가격이나 입맛에 치중해 특정 부위를 선호하기보다 음식에 맞는 부위를 잘 고르면, 실속 있는 가격에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 우선 한우 부위는 대분할 10개와 이를 세분화한 39개의 소분할로 나뉘고, 조리 방식에 따라 최적의 맛을 내는 부위가 각기 다르다. 명절 음식에 활용하면 좋은 부위는 사태, 앞다리, 우둔, 설도 계열이다. 사태는 근막이 적당히 분포돼 있어 장시간 끓이는 떡국이나 탕국에 넣으면 국물 맛이 깊어지고 식감이 쫄깃하다. 육향이 짙은 앞다리는 곱게 다져 전으로 부쳐 먹으면 풍미가 살아난다. 우둔과 설도는 살코기가 많아 담백한 산적이나 장조림용으로 알맞다. 이 부위들은 영양적 가치도 높아 100g당 단백질 함량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