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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커지는 가을철, 독감 예방접종 필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독감에 걸리기 쉬워진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이들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의 대표적인 증상은 고열을 동반한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전신 무기력 등이다. 특히 갑작스러운 고열은 감기와 다른 양상인데, 심할 경우 환청이 들리기도 하고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독감을 더욱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이러한 합병증에 있다. 폐렴 이외에도 바이러스나 세균이 후두 점막에 침투하여 감염된 호흡기 질환인 크룹, 급성 부비동염, 중이염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에는 독감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작년에 맞았다고 하더라도 올해 새로운 독감 예방접종이 다시 필요한데, 이는 한 번 또는 몇 번만 맞아도 평생 면역이 생기는 다른 백신과 다른 점이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변이를 잘 일으키기 때문에 그 해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백신을 맞게 된다. 또 독감 예방접종의 효과는 접종 후 3~12개월 정도로 짧게 지속되기 때문에 작년에 맞았다고 하더라도 다시 맞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에스메디센터 서형민 대표원장은 “독감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함께 사는 가족들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높아 건강한 성인이라고 하더라도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독감 예방접종을 하면 건강한 성인의 경우 70% 정도 예방 효과가 있고,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경미한 데다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 건강한 가을을 나기 위해 독감 예방접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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