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3.6℃
  • 맑음강릉 16.3℃
  • 맑음서울 13.7℃
  • 맑음대전 15.1℃
  • 맑음대구 17.1℃
  • 맑음울산 16.6℃
  • 맑음광주 15.7℃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2.0℃
  • 맑음제주 14.1℃
  • 맑음강화 10.8℃
  • 맑음보은 13.6℃
  • 맑음금산 14.2℃
  • 맑음강진군 16.1℃
  • 맑음경주시 17.3℃
  • 맑음거제 15.1℃
기상청 제공

전기차 화재 대비된 차량 선적 여객선, 10척 중 3척에 불과 개선 시급

- 국가관리무역항 14개 중 4개 항만(28.6%) 에만 전기차용 소방장비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돼
- 내년도 전기차 화재 대응 예산은 전체 해수부 예산(6조 7,837억원) 중 0.03%(17억원)에 불과
- 정 의원 “정부는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가 우리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연안여객선과
주요 항만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국민의 걱정과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연안여객선과 국가관리무역항만에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장비 설치 비율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또한, 내년도 해수부 예산에 전기차 화재 대응 예산이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반영돼 전기차 화재 우려에 대한 정부 대응이 안일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이 8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차량 선적이 가능한 연안여객선 총 114척 중 37척(26%) 만이 질식소화포 등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장비가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안여객선은 차량이 밀집되고 통풍이 제한된 장소라는 점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폭발적 화염, 화재 전이 등에 따른 2차 화재 가능성이 매우 높고, 구조기관의 신속한 지원이 어려워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처가 매우 중요하지만 관련 장비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올해 조사 기간(5.13~19) 중 여객선으로 운송된 전기차는 1,591대로 지난해 조사 기간(7.17~23) 중 운송된 1,239대보다 약 28.4%(352대 ) 증가하며 전기차 운송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며, 그 중 전기차 수송실적이 가장 많은 제주항로의 경우 전체 수송차량 6,395대 중 약 11%(706대) 가 전기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항만법」 에 따른 국가관리무역항 14개 중 인천항, 평택당진항, 대산항, 부산항 4개 항만(28.6%) 에만 전기차용 소방장비가 비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에, 내년도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예산은 전체 해양수산부 정부안(6조 7,837억원) 중 0.03% 인 17억원에 불과해 선제적이고 실효적인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예산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정희용 의원은 “ 최근 잇달아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해수부는 ‘충전률 50% 이하, 사고이력 차량 선적 제한’ 을 중심으로 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지만, 이러한 노력만으로는 국민 불안을 결코 잠재울 수 없다” 라며, “정부는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가 우리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연안여객선과 주요 항만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 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정 의원은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한 국민의 걱정과 우려가 여전히 크게 남아있는 만큼, 전기차 화재 대응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정감사와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진원, 밭작물 종자 11개 품종 공급 시작…25일부터 온라인 접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콩, 팥, 녹두, 들깨 등 밭작물 종자 11개 품종을 공급한다. 종자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3월 25일부터 ‘종자광장’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농진원은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고려해 종자 신청 일정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3월 25일부터 콩, 녹두, 들깨 등 밭작물 종자 7개 품종의 신청을 받는다. 콩 품종은 ‘다드림’, ‘대왕2호’, ‘선풍’과 나물콩 ‘신바람’이다. 녹두 ‘산포’, 종실용 들깨 ‘들샘’, 잎들깨 ‘새봄’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이어 3월 27일부터는 유색 콩 ‘청자5호’, ‘새바람’과 팥 ‘홍미인’, ‘홍다’를 신청할 수 있다. 콩 품종인 ‘선풍’의 경우, 25일부터 경기·강원·서울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27일부터는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콩 품종은 두부와 장류 가공에 적합하고 수확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녹두 ‘산포’는 줄기가 튼튼해 쉽게 쓰러지지 않아 재배하기가 비교적 안정적이다. 들깨 ‘들샘’은 기름 함량이 높은 품종이다. 팥 ‘홍미인’과 ‘홍다’는 수확량이 많아 가공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안호근 원장은 “농업인이 다양한 재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