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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뷰티 기업’이 산사태 연구 사업에? ‘동료 교수 기업 챙겨주기’로 전락한 산림청 연구 사업

- 임호선의원 “산림청 공공사업이 개인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

 산림청이 올해 신규로 진행하는 ‘산사태 대응 연구 사업’의 주체로 뷰티 기업을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 참여 대학이 신청 조건을 맞추기 위해 ‘같은 대학 소속 교수의 기업’을 끼워 넣은 것인데, 산림청이 심의 과정에서 이를 거르지 못하며, 신규 사업이 사실상 대학의 ‘교수 기업 챙겨주기’ 도구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개의 과제 중 3개의 과제(산사태·산림병해충·목재산업)에 선정된 거버넌스가 연구 전문성과 수행능력이 떨어지는 ’같은 대학 소속 교수의 기업‘을 포함하고도 선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산림청은 올해 초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의 신규 과제 6개(조림·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목재산업·단기소득 임산물)를 선정하고  총 220억원의 정부 출연금 투입을 결정하였다. 이에 서울대, 국민대, 경북대, 충남대 등 11개 대학을 선정했고,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산사태 통합관리 전문인력 양성 센터’ 과제는 국민대와 ‘케이바이오랩’이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 ‘케이바이오랩’은 같은 대학 △△학과 A교수가 대표로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VSP-COMPLEX(피부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자연 유래 소재), Guard-K complex(반려동물 항균소재, 화장품 보존재 등 활용)’ 등 피부미용과 관련된 기술을 대표 특허로 보유하고 있고 스킨케어 제품도 출시한 사실상 ‘뷰티 기업’이다. 

 

 ‘산림병해충 전과정 대응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단’ 과제는 경북대와 ‘산림환경공간기술연구소’가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 ‘산림환경공간기술연구소’는 같은 대학 ○○학과 B강사가 대표로 있는 기업으로, ‘기타 기술 및 직원 훈련학원’ 업종으로 등록되어있으며, 사원이 8명에 불과하다.

‘목조건축기반 목재산업분야 임무지향형 전문인력 양성사업’ 과제는 충남대와 ‘우디즘목재이용연구소’와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 ‘우디즘목재이용연구소’ 또한 같은 대학 □□학과 C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사단법인이다.

 

 산림청은 사업 참여 대상 심의 과정에서 참여 기업의 전문성을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선정평가 배점기준에 따라 거버넌스별 채점이 이루어진 것이지, 세부 기관에 대한 채점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임호선 의원은 “산림청이 산림 산업 인재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중요한 과제를 추진하면서, 대학 측이 소속 교수의 기업을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신청 요건을 맞추는 행태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공공 사업이 특정 개인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업의 취지와 목표가 훼손되지 않도록 사업의 수행 대상에 대한 재검토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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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밭작물 종자 11개 품종 공급 시작…25일부터 온라인 접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콩, 팥, 녹두, 들깨 등 밭작물 종자 11개 품종을 공급한다. 종자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3월 25일부터 ‘종자광장’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농진원은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고려해 종자 신청 일정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3월 25일부터 콩, 녹두, 들깨 등 밭작물 종자 7개 품종의 신청을 받는다. 콩 품종은 ‘다드림’, ‘대왕2호’, ‘선풍’과 나물콩 ‘신바람’이다. 녹두 ‘산포’, 종실용 들깨 ‘들샘’, 잎들깨 ‘새봄’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이어 3월 27일부터는 유색 콩 ‘청자5호’, ‘새바람’과 팥 ‘홍미인’, ‘홍다’를 신청할 수 있다. 콩 품종인 ‘선풍’의 경우, 25일부터 경기·강원·서울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27일부터는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콩 품종은 두부와 장류 가공에 적합하고 수확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녹두 ‘산포’는 줄기가 튼튼해 쉽게 쓰러지지 않아 재배하기가 비교적 안정적이다. 들깨 ‘들샘’은 기름 함량이 높은 품종이다. 팥 ‘홍미인’과 ‘홍다’는 수확량이 많아 가공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안호근 원장은 “농업인이 다양한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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