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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평, 청소년 대상 ‘연구성과 보도자료 다시 쓰기’ 공모전 개최

- 농기평, ‘연구성과 보도자료, 청소년이 다시 쓰자!’ 공모전 개최 -
- 농식품·해양수산·임업 분야 연구 성과, 청소년의 목소리로 재구성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10월 8일부터 11월 6일까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연구 성과를 쉽게 전달하는 ‘연구성과 보도자료, 청소년이 다시 쓰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 소식을 담은 기존 보도자료가 전문적인 언어로 인해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고교 청소년들의 시선에서 보도자료를 작성하게 함으로써 국민이 연구 성과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된 취지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한국임업진흥원(KOFPI)이 함께 참여해 농식품 분야 외에도 해양수산, 산림임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협업은 국가 R&D 전문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ESG 경영 확산과 상생(S)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

공모전에는 중·고교 재학생 및 만 13세~18세의 모든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농기평이 제공하는 연구 성과 보도자료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서와 작성 양식에 따라 보도자료를 새롭게 작성한 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 소통 역량 강화 기대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성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만의 목소리로 소식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이 국가 과학기술 산업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성과를 쉽게 이해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과학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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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세

용문사의 은행나무 나이가 1천년이 지났다. 나무는 알고 있다. 이 지구에서 생명체로 역할을 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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