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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제프리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접견

- 우 의장, "주한 외국인·기업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 다 할 것" 
- 우 의장, "에너지 공급망·저탄소 기술, 국방·방산 협력도 강화" 
- 로빈슨 대사, "한국의 민주적 역량 확신…APEC 등 현안 협력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제프리 로빈슨 주한호주대사를 만나 계엄·탄핵정국 이후 국회의 대외신인도 제고 노력, 양국간 경제협력 및 국방·방산협력, APEC 정상회의 등 현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호주는 법치주의,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우리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라고 평가하면서, "최근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서 우리 민주주의가 빠른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고 주한 외국인 및 기업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우리나라가 안전하다는 것을 본국에도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양국은 2014년부터 한-호주 FTA를 맺고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호혜적 경제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난 12월 20일 체결한 양국간 녹색경제동반자협정에 따라 에너지 공급망과 저탄소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또 "호주는 우리의 핵심 우방국으로 양국간 국방·방산 협력에서도 협력의 틀을 넓힐 여지가 크다"며 호주의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10월말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와 워킹홀리데이 연령 상한 조정 등 양국간 현안에 대해서도 호주 측의 각별한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로빈슨 주한호주대사는 "한국이 민주적·법적 시스템에 따라 문제를 해결할 역량을 갖고 있음을 확신한다"며 녹색경제동반자협정, APEC 정상회의 등에 대해서도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로빈슨 대사는 우 의장에게 한국의 정치적 상황이 안정되는대로 호주를 방문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접견에는 주한호주대사관에서 베스 로시터 정무서기관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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