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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때문에 탈모가 생길 수 있을까?

 

춥고 건조한 겨울철은 피부와 두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시기다. 추위와 건조한 공기 탓에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각질, 가려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두피도 예외는 아니다. 두피의 건조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심각한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그러나 두피 건강이 탈모와 직결된다는 점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모발은 피지가 형성한 얇은 보호막에 의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된다. 하지만 두피가 건강하지 않으면 이 보호막이 손상된다. 특히 두피 염증은 모낭으로 가는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모발의 영양 공급을 막는다. 이렇게 건강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란 머리카락은 힘이 약하고 쉽게 빠지며, 모발이 얇고 푸석해지기까지 한다.

 

탈모를 유발하는 대표적 두피 질환으로는 지루성 두피염이 있다. 한의학적으로 지루성두피염은 과도한 열이 발생하면서 두피가 뜨거워지고, 이에 따라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고 피부 방어 기능이 약화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붉은 반점, 비듬, 딱지, 뾰루지 등이 있으며,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겨울철 차고 건조한 공기는 이러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두피 건강은 모발의 생명력과 직결된다. 겨울철에는 건조한 환경을 피하고 꾸준한 관리를 통해 두피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 관리법은 다음과 같다 ▲밤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고 7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하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식단 유지하기, ▲술과 기름진 음식 피하기, ▲하루 1.5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기, ▲손톱으로 두피를 긁지 않기다.

 

발머스한의원 노원점 지유진 원장은 “지루성 두피염은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특성이 있어 초기부터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탈모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방문을 통해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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