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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쌀로 만든 ‘발효쌀 3종’, 대형 온라인몰 입점… 본격 판매 돌입

 

순창의 우수한 쌀로 개발된 발효 기능성 식품이 전국 소비자들과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한다.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은 순창쌀 소비 촉진을 위해 자체 개발한 ‘순창발효쌀 3종(홍국쌀, 유산균쌀, 효모쌀)’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발효쌀 3종은 진흥원이 특허 등록을 마친 순창 토착균주를 활용해 개발한 고기능성 제품이다.


각 제품은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기능성과 차별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홍국쌀은 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붉은빛을 띠며 시각적으로 식욕을 돋우고, 유산균쌀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활용했다.


효모쌀의 경우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효모를 사용해 제조돼 웰빙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해 하반기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2000세트 규모의 초기 생산을 마무리했으며, 올 초에는 유튜브 영상 7편, 블로그 게시물 20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진흥원은 최근 롯데상사와의 공급 협약을 체결, 초도 물량을 성공적으로 납품했으며 롯데아이몰, 쿠팡 등 총 27개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홈쇼핑 진출도 추진 중이다.


제품 생산에서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20톤의 순창쌀이 사용됐으며, 연말까지는 50톤 이상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역 쌀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품질 제품 생산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발효쌀 3종은 100% 순창쌀로 만든 고품질 건강식품으로, 순창쌀 소비를 이끄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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